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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아재개그'''는 '[[아재]]'에서 파생된 말로 1980년대~2000년대에 유행했던 개그를 재탕해서 사용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용어이다. 당시 10~20대였던 시대가 이 용어가 나온 2016년 즈음 되어 30~40대의 아재가 되었기 때문. 비슷한 말로 "부장님 개그"가 있으며 한 때 누가 부장님 개그를 하면 "아이고 부장님 깔깔깔"<ref>웃긴 리액션이지만 영혼이 1g도 느껴지지 않는 게 포인트.</ref>이라고 답하는 게 유행이었다. [[아재]]가 어떻게 보면 중년 남성을 비하하는 호칭이라 거부감이 들 수 있었으나<ref>지금이야 대중적으로 쓰이지만 "아재 서요?" 같이 사용되는 걸 보면...</ref> 이걸 친숙하게 만든 것이 바로 아재개그라고 할 수 있다.
'''아재개그'''는 [[아재]]에서 파생된 말로 1980년대~2000년대에 유행했던 개그를 재탕해서 사용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용어이다. 당시 10~20대였던 시대가 이 용어가 나온 2016년 즈음 되어 30~40대의 아재가 되었기 때문. 비슷한 말로 "부장님 개그"가 있으며 한 때 누가 부장님 개그를 하면 "아이고 부장님 깔깔깔"<ref>웃긴 리액션이지만 영혼이 1g도 느껴지지 않는 게 포인트.</ref>이라고 답하는 게 유행이었다. [[아재]]가 어떻게 보면 중년 남성을 비하하는 호칭이라 거부감이 들 수 있었으나<ref>지금이야 대중적으로 쓰이지만 "아재 서요?" 같이 사용되는 걸 보면...</ref> 이걸 친숙하게 만든 것이 바로 아재개그라고 할 수 있다.


개그의 유형을 보면 거의 상당수가 이 개그가 유행하던 2010년대 중반 기준으로 한 세대 내외의 기간인 20~30년 전인 1980~2000년대 초반에 잠시 유행했었던 언어유희 기반의 개그를 재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해당 시기에 어린 시절을 보냈던 세대가 시간이 지나 사회 주 소비계층이 되면서{{ㅈ|20~30년 주기로 복고 열풍이 부는 이유이기도 하다}} 당시 유행했던 것에 대한 추억이 이를 느껴보지 못 한 젊은 층에서는 큰 호응을 얻지 못 하고 있어서 '아재개그'라는 말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개그의 유형을 보면 거의 상당수가 이 개그가 유행하던 2010년대 중반 기준으로 한 세대 내외의 기간인 20~30년 전인 1980~2000년대 초반에 잠시 유행했었던 언어유희 기반의 개그를 재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해당 시기에 어린 시절을 보냈던 세대가 시간이 지나 사회 주 소비계층이 되면서{{ㅈ|20~30년 주기로 복고 열풍이 부는 이유이기도 하다}} 당시 유행했던 것에 대한 추억이 이를 느껴보지 못 한 젊은 층에서는 큰 호응을 얻지 못 하고 있어서 '아재개그'라는 말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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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에 인터넷에서 돌던 드립 중에 유명한 시리즈가 있었다.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게 "바나나를 먹으면 너한테 반하나"였고, "너는 예쁜 천사. 난 재봉틀 살게", "넌 죽을 준비해. 난 밥을 준비할게.", "구하라를 구하라", "[[구혜선]]은 구해선 안 돼" 등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 당시 아재개그란 말은 없었지만 그의 원류라고 할 수 있겠다. 위의 아재개그란 노래 가사 중에 나오는 드립도 이 시리즈.
* 2000년대에 인터넷에서 돌던 드립 중에 유명한 시리즈가 있었다.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게 "바나나를 먹으면 너한테 반하나"였고, "너는 예쁜 천사. 난 재봉틀 살게", "넌 죽을 준비해. 난 밥을 준비할게.", "구하라를 구하라", "[[구혜선]]은 구해선 안 돼" 등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 당시 아재개그란 말은 없었지만 그의 원류라고 할 수 있겠다. 위의 아재개그란 노래 가사 중에 나오는 드립도 이 시리즈.
* 위 시리즈보다 더 오래된 게 90년대에 발매했던 유머집 등의 책에서 나오던 드립이다. 문답 형식으로 되어 있는 개그로, 예를 들면 "세상에서 가장 마른 사람은? 비사이로 막가"라는 개그가 있었다. 답으로 나오는 게 외국어 이름처럼 들리는 게 포인트였다.
* 위 시리즈보다 더 오래된 게 90년대에 발매했던 유머집 등의 책에서 나오던 드립이다. 문답 형식으로 되어 있는 개그로, 예를 들면 "세상에서 가장 마른 사람은? 비사이로 막가"라는 개그가 있었다. 답으로 나오는 게 외국어 이름처럼 들리는 게 포인트였다.
*1990년대 말에 유행했던 일명 [[썰렁개그]]도 이 아재개그로 기본 포맷이 재탕되었다. 이를테면 펭귄이 다니는 중학교는 "냉방중"이라거나... 펭귄이 다니는 고등학교는 "냉장고" 또는 "냉동고" 같은 식의 개그. {{ㅊ|썰렁~ 썰렁~ 릴레함메르~를 붙여줘야 한다}}{{ㅈ|당시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직후에 이 개그가 유행했었다}}
*1990년대 말에 유행했던 일명 [[썰렁개그]]도 이 아재개그로 기본 포맷이 재탕되었다. 이를테면 펭귄이 다니는 중학교는 "냉방중"이라거나... 펭귄이 다니는 고등학교는 "냉장고" 또는 "냉동고" 같은 식의 개그. <s>썰렁~ 썰렁~ 릴레함메르~를 붙여줘야 한다</s>{{ㅈ|당시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직후에 이 개그가 유행했었다}}


== 모음 ==
== 모음 ==

2022년 2월 16일 (수) 11:08 판

아재개그는 '아재'에서 파생된 말로 1980년대~2000년대에 유행했던 개그를 재탕해서 사용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용어이다. 당시 10~20대였던 시대가 이 용어가 나온 2016년 즈음 되어 30~40대의 아재가 되었기 때문. 비슷한 말로 "부장님 개그"가 있으며 한 때 누가 부장님 개그를 하면 "아이고 부장님 깔깔깔"[1]이라고 답하는 게 유행이었다. 아재가 어떻게 보면 중년 남성을 비하하는 호칭이라 거부감이 들 수 있었으나[2] 이걸 친숙하게 만든 것이 바로 아재개그라고 할 수 있다.

개그의 유형을 보면 거의 상당수가 이 개그가 유행하던 2010년대 중반 기준으로 한 세대 내외의 기간인 20~30년 전인 1980~2000년대 초반에 잠시 유행했었던 언어유희 기반의 개그를 재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해당 시기에 어린 시절을 보냈던 세대가 시간이 지나 사회 주 소비계층이 되면서[3] 당시 유행했던 것에 대한 추억이 이를 느껴보지 못 한 젊은 층에서는 큰 호응을 얻지 못 하고 있어서 '아재개그'라는 말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대중문화

  • 마마무의 노래 "아재개그" (AZE GAG)
  • 2000년대 후반 플래시로 짜여진 아재개그인 판타지개그 (Fantasy GAG)

트리비아

  • 2000년대에 인터넷에서 돌던 드립 중에 유명한 시리즈가 있었다.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게 "바나나를 먹으면 너한테 반하나"였고, "너는 예쁜 천사. 난 재봉틀 살게", "넌 죽을 준비해. 난 밥을 준비할게.", "구하라를 구하라", "구혜선은 구해선 안 돼" 등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 당시 아재개그란 말은 없었지만 그의 원류라고 할 수 있겠다. 위의 아재개그란 노래 가사 중에 나오는 드립도 이 시리즈.
  • 위 시리즈보다 더 오래된 게 90년대에 발매했던 유머집 등의 책에서 나오던 드립이다. 문답 형식으로 되어 있는 개그로, 예를 들면 "세상에서 가장 마른 사람은? 비사이로 막가"라는 개그가 있었다. 답으로 나오는 게 외국어 이름처럼 들리는 게 포인트였다.
  • 1990년대 말에 유행했던 일명 썰렁개그도 이 아재개그로 기본 포맷이 재탕되었다. 이를테면 펭귄이 다니는 중학교는 "냉방중"이라거나... 펭귄이 다니는 고등학교는 "냉장고" 또는 "냉동고" 같은 식의 개그. 썰렁~ 썰렁~ 릴레함메르~를 붙여줘야 한다[4]

모음

이 문서는 다량의 아재개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읽는 당신이(가) 빡쳐서 이 문서를 반달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사용자도 아재잖아? 아니 아지매인가?
  • 아재개그 하는 사람의 특징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에그 불쌍해"는 무슨 뜻일까?
    달걀이 불쌍하다는 뜻
  • 시험범위 몇 쪽부터 몇 쪽까지에요?
    앞쪽부터 뒤쪽까지
  • 남극과 북극의 대학생들이 다니는 대학교는?
    빙하시대
  • 고대 원주민들이 다닌 대학교는?
    원시시대, 석기시대
  • 인삼차에는 사람이 몇 명 탈 수 있을까?
    3명. "IN 3 차"라서.
  • 구명조끼는 몇 명이 입을 수 있을까?
    9명. 9명조끼니까.
  • 4개의 나무를 영어로 말하면?
    포트리스
  • 오락실을 지키는 2마리의 용은? 가끔 4마리의 용이 있는 곳도...[5]
    1인용, 2인용
  • 화장실을 지키는 2마리의 용은?
    신사용, 숙녀용
  • 왕이 넘어지면?
    킹(king)콩!
  • 왕이 생각하면?
    띵킹(Thinking)
  • 썰렁할 때 먹는 음식은?
    설렁탕
  • 왕의 신체 사이즈는?
    킹 사이즈
  • 왕이 뭘 만들면?
    메이킹
  • 왕이 등산하면?
    하이킹
  • 왕이 요리하면?
    쿠킹
  • 왕이 신상정보를 털면?
    해킹
  • 왕이 개그하면?
    조킹
  • 왕이 주차하면?
    파킹
  • 왕이 꿈틀대면?
    왕꿈틀이
  • 왕이 놀라면?
    쇼킹
  • 왕이 담배피면?
    스모킹
  • 왕이 패스하면?
    스트라이킹
  • 왕이 말을 타면?
    마킹
  •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검은?
    단군왕검
  • 가장 멍청한 콘은?
    실리콘
  • 햄버거를 먹고 하는 전쟁은?
    버거워
  • 추울 때 하는 전쟁은?
    추워
  • 아들이 먹는 수라상은?
    아수라

같이 보기

각주

  1. ↑ 웃긴 리액션이지만 영혼이 1g도 느껴지지 않는 게 포인트.
  2. ↑ 지금이야 대중적으로 쓰이지만 "아재 서요?" 같이 사용되는 걸 보면...
  3. ↑ 20~30년 주기로 복고 열풍이 부는 이유이기도 하다
  4. ↑ 당시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직후에 이 개그가 유행했었다
  5. ↑ 던전즈 앤 드래곤과 같은 경우 4P 지원까지 하면 4인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