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뭘 할지, 뭘 볼지 헤매는 당신을 위한 지침서/책(문학)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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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판 당신의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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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집단연구]]
[[분류:문학]]
[[분류:뭘헤매지 시리즈]]
{{뭘헤매지 시리즈|문학책, 이제 걱정 안해요|제가 다음에 볼 책은 이거예요. 다음요? 이거! 다음요? 이거요!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읽을 책들이 있어요!}}
{{뭘헤매지 시리즈|문학책, 이제 걱정 안해요|제가 다음에 볼 책은 이거예요. 다음요? 이거! 다음요? 이거요!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읽을 책들이 있어요!}}


{{뭘헤매지}}
{{뭘헤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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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1984=====
조지 오웰이 1948년에 집필을 시작하고 1949년에 발표한 소설입니다.
{{인용문|'''BIG BROTHER IS WATCHING YOU'''
:'''빅 브라더가 당신을 감시하고 있다'''}}
위 문구가 적혀있는 텔레스크린 속의 카메라로 모든 세상을 감시하는 빅브라더의 통제된 세상속에 놓인 주인공 윈스턴 스미드의 자유를 향한 갈망이 주 내용입니다
전체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소설이며 사회주의와 독재의 문제점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모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동물농장=====
=====동물농장=====
광기로 가득한 말하는 동물의 세상이 무엇인지 소름이 돋습니다.


=====등대로=====
=====등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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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앤 하이드=====
=====지킬 앤 하이드=====
인터넷 소설과 웹소설이 유행하면서 이제 낡았다고 여겨질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인격의 문제를 주제로 다룬 본 서적의 몰입력은 여전한 고전으로 내려져옵니다.


=====멋진 신세계=====
=====멋진 신세계=====
2023년 인공지능이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름에 따라 본 서적의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인류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심사숙고하게 됩니다.


=====채털리 부인의 연인=====
=====채털리 부인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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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의 자제로 태어난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기위해 속세의 삶을 뿌리치고 친구 고빈다와 함께 구도의 길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귀족의 자제로 태어난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기위해 속세의 삶을 뿌리치고 친구 고빈다와 함께 구도의 길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고행을 통해 이룩하는 성찰과 깨달음에 대하여 관심이 많으신 분들과 불교철학을 맛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책입니다.


=====수레바퀴 아래서=====
=====수레바퀴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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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의 중편 소설입니다.
프란츠 카프카의 중편 소설입니다.


어느날 아침, 섬뜩한 벌레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그레고리 잠자와 이 상황을 직면해버린 여동생 그레테, 아버지 잠자 씨, 어머니 잠자의 비극적인 동거를 다루며 우리가 알던 가족의 어두운 이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어느날 아침, 섬뜩한 벌레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그레고리 잠자와 이 상황을 직면해버린 여동생 그레테, 아버지 잠자 씨, 어머니 잠자의 비극적인 동거를 다룬 내용입니다.
 
카프카의 소설을 읽기 시작할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성=====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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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에서는 K가 누구인지, K는 왜 성으로 가려고 하는지, 성의 정체와 그 곳의 관리들의 정체는 뭔지에 대한 내용이 친절하게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읽으면 읽을 수록 의문에 꼬리를 무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K가 누구인지, K는 왜 성으로 가려고 하는지, 성의 정체와 그 곳의 관리들의 정체는 뭔지에 대한 내용이 친절하게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읽으면 읽을 수록 의문에 꼬리를 무는 매력이 있습니다.  


게다가 끝에가서는 작가의 죽음으로 서사가 미완으로 종결되어 책장을 덮은 뒤에도 의문이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끝에가서는 작가의 죽음으로 서사가 미완으로 종결되어 책장을 덮은 뒤에도 의문이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어려운 문제에 답을 찾는 것을 무척 재밌게 느끼시는 분들, 난해한 영화나 글들을 해석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시는 분들께 어울리는 책입니다.
 
=====소송=====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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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레 미제라블=====
옛 프랑스 시민의 생활상을 볼 수 있습니다.


=====어린 왕자=====
=====어린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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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
노인이 잡으려고 한 황새치를 청새치로 착각하는 일이 많아 둘 다 알고 보니 위험한 동물이라 독자들이 노인의 전투력을 실감하는 것이 가끔 [[인터넷 밈]]까지 회자되고 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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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그리스인 조르바=====
=====트로이 전쟁=====
======일리아드======


======오딧세이아======
=====일리아드=====
 
=====오딧세이아=====


===일본 문학===
===일본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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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
노르웨이의 숲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1987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겐지 이야기=====
=====겐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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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 날=====
=====운수 좋은 날=====
1924년 6월 현진건이 개벽에 실은 작품으로서 우리가 잘 아는 [[밈]] "사왔는데 왜 먹질 못하니" 라는 대사가 나온 작품이다. 인력거꾼 김첨지의 운수가 대통했던 하루를 그리며, 그 운수를 잡기 위해서 어떤 댓가를 치뤘는지를 결말로 보여주는 씁쓸한 작품이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1987년 이문열이 집필한 소설로 일진인 엄석대와 도시에서 이사온 한병태의 갈등을 그린다. 전학온 병태를 손 아래에 두기 위해 갖가지 괴로움을 주는 석대와 이를 고치겠다는 병태의 신념 사이의 갈등을 그린다. 단적으로는 학교폭력과 이를 대하는 당시 선생의 태도를 비판하는 것에서 넓게는 당시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까지 바라보기에 따라 달라지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동백꽃=====
=====동백꽃=====


=====소나기=====
=====소나기=====
1953년 황순원이 집필한 소설로 시골 아이와 소녀의 짧은 만남을 그린 소설이다. 작품은 제목의 소나기로 인해 절정에 다다르고 결말을 맺는 소재로 사용 되었다. 사춘기 소년소녀의 풋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무진기행=====
=====무진기행=====
=====삼대=====
1931년 염상섭이 집필한 소설로 1930년대 일제의 만행에 피해 입은 할아버지, 아버지, 자식의 삼대를 그린 이야기이다. 결국 일제 하에서 몰락해가는 모습을 담아냈으며, 따라서는 일제 만행을 알리기 위한 저항의 면모도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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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984년에 밀란 쿤데라가 발표한 소설입니다.
아버지가 없이 자란 의사 토마시, 토마시의 아내이자 사진작가인 테레자, 예술가이자 토마시의 불륜상대인 사비나, 사비나의 또 다른 연인인 프란츠를 주인공으로 하는 로맨스가 주 내용입니다.
니체의 영원회귀를 서두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삶을 가볍게 생각하는 것과 무겁게 생각하는 것의 관념론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합니다. 매일 바뀌는 잠자리 상대와 깊은관계를 가지지않는 토마시, 불륜을 하룻밤의 순애로 생각하는 사비나. 이들은 삶을 보다 가볍게 바라봅니다. 이와 반대로 매일 밤 남편의 외도를 걱정하며 악몽에 시달리는 테레자, 애인이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지 걱정하는 프란츠는 삶을 무겁게 바라봅니다.
삶의 경중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 이들이 서로 얽히고 얽힌 관계, 혼란스러운 프라하의 봄의 여러 가지 상황속에 당면한 이들이 가치관에 따라 어떤 선택과 사유를 하는지, 그들의 말로, 그들의 근본적 이상에 대해 흥미를 이끄는 책입니다.
헤어진 이성과의 실연에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과, 인생이란 것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농담=====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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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교과서를 펼치세요}}우리가 의외로 자각하지 못하지만, 교과서는 문학성있는 시를 엄선하여 시 전체를 수록하기 때문에 뛰어난 시집이기도 하다. {{--|일부만 수록하는 소설과는 다르다! 소설과는!}} 교과서에 따라 시의 해설이 붙어 있는 경우도 많아, 김소월, 윤동주, 백석, 한용운, 정지용, 임화, 이상, 김수영, 정호승, 김지하 등 유명한 시인들의 시를 쉽게 읽을 수 있다.
{{--|지금 당장 교과서를 펼치세요}}우리가 의외로 자각하지 못하지만, 교과서는 문학성있는 시를 엄선하여 시 전체를 수록하기 때문에 뛰어난 시집이기도 하다. {{--|일부만 수록하는 소설과는 다르다! 소설과는!}} 교과서에 따라 시의 해설이 붙어 있는 경우도 많아, 김소월, 윤동주, 백석, 한용운, 정지용, 임화, 이상, 김수영, 정호승, 김지하 등 유명한 시인들의 시를 쉽게 읽을 수 있다.
===홀로서기===
===홀로서기===
{{인용문|만날 때 이미<br />
{{인용문|만날 때 이미<br>
헤어질 준비를 하는 우리는,<br />
헤어질 준비를 하는 우리는,<br>
아주 냉담하게 돌아설 수 있지만<br />
아주 냉담하게 돌아설 수 있지만<br>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br />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br>
아파오는 가슴 한 구석의 나무는<br />
아파오는 가슴 한 구석의 나무는<br>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서정윤|시 '홀로 서기' 중에서}}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서정윤|시 '홀로 서기' 중에서}}
1987년 서정윤 씨가 발표한 시집. 당대에 유행하던 체제비판적 민중시가 아니라 서정시이며, 누구든지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출판사에 따르면 출간 당시에도 100만부 이상 판매되었고 2012년까지 330만부 이상 판매되었다고 한다. 쉽게 말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시집이다. 물론 시집에서 가장 유명한 시는 '홀로 서기'인데(시집은 띄어쓰기가 없고, 시는 띄어쓰기가 되어 있다.), '''기다림은 /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 좋다''' 라는 구절도 이 시의 일부이다. 다만, 20년이 흐른 후 저자가 문학외적 행태(2008년 골프채 체벌, 2013년 제자 성추행)로 많은 논란을 일으켜 그 문학적 의미가 퇴색한 면이 크다. 그리고 이 시집의 인기요인은 문학성보다는 대중성에 있었다는 점을 잊지 말 것!  
1987년 서정윤 씨가 발표한 시집. 당대에 유행하던 체제비판적 민중시가 아니라 서정시이며, 누구든지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출판사에 따르면 출간 당시에도 100만부 이상 판매되었고 2012년까지 330만부 이상 판매되었다고 한다. 쉽게 말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시집이다. 물론 시집에서 가장 유명한 시는 '홀로 서기'인데(시집은 띄어쓰기가 없고, 시는 띄어쓰기가 되어 있다.), '''기다림은 /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 좋다''' 라는 구절도 이 시의 일부이다. 다만, 20년이 흐른 후 저자가 문학외적 행태(2008년 골프채 체벌, 2013년 제자 성추행)로 많은 논란을 일으켜 그 문학적 의미가 퇴색한 면이 크다. 그리고 이 시집의 인기요인은 문학성보다는 대중성에 있었다는 점을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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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 ===
=== 아크 ===
작가는 유성. 게임 판타지 소설이며, 게임 소설의 한 획을 그은 작품입니다. 다른 한 획은 [[달빛조각사]]라는 작품인데, 이 작품은 질질 끌어서 그런건지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그런건지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만, 아크는 이미 연재가 종료되어 읽기 좋습니다. 삶의 끝에 선 주인공이 판타지 게임을 통해 점차 변해가는 것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가는 유성. 게임 판타지 소설이며, 게임 소설의 한 획을 그은 작품입니다. 다른 한 획은 [[달빛조각사]]라는 작품인데, 이 작품은 질질 끌어서 그런건지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그런건지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만, 아크는 이미 연재가 종료되어 읽기 좋습니다. 삶의 끝에 선 주인공이 판타지 게임을 통해 점차 변해가는 것을 그리고 있습니다.
==교양서적을 읽고 싶어요!==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상을 바꾼 발명품 1001===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여 수학 및 과학 교사로 종사한 잭 챌로너(Jack Challoner)의 2010년까지의 현대인에게도 익숙한 1001가지의 발명품을 정리한 교양서적입니다.
2000년대까지 살아온 네티즌들한테 익숙한 키워드가 많이 나오니 읽으면 좋은 추억을 되새길 수 있을 것입니다.




{{리브레 시리즈}}
{{리브레 시리즈}}
[[분류:문학]]
[[분류:뭘헤매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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