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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가 어느 정도 해동이 되었다면 팬을 달구자. 삼겹살을 구울 때 팬은 강한 불에 달구는 것이 좋다. 몇몇 후라이팬은 팬이 달궈질 경우 가운데에 있는 빨간 부분이 달아올라 온도를 알려주는 경우가 있지만, 당신은 그게 없을 확률이 매애애애우 높은 것을 알고 있다. 앞서 후라이팬 열기를 체크하는 방법을 언급했지만 더욱 쉬운 방법 또한 있다. '''물방울을 살짝 떨어뜨려보자.'''<ref>단, 이 방식은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만 사용할 수 있다. 기름 두른 상태라면 성난 기름들에게 역공당한다.</ref> 바로 자글자글 끓어서 날아갈 때가 제일 적당하고, 토토톡 튀면서 증발한다면 과열이나 그 직전까지 갔음을 의미한다. 너무 온도가 높으면 익기전에 타버리니 주의하자. 그렇다고 물 한 바가지를 붓거나 너무 자주 물을 떨어트려 체크하지 말자. 안 달궈진다. | * 고기가 어느 정도 해동이 되었다면 팬을 달구자. 삼겹살을 구울 때 팬은 강한 불에 달구는 것이 좋다. 몇몇 후라이팬은 팬이 달궈질 경우 가운데에 있는 빨간 부분이 달아올라 온도를 알려주는 경우가 있지만, 당신은 그게 없을 확률이 매애애애우 높은 것을 알고 있다. 앞서 후라이팬 열기를 체크하는 방법을 언급했지만 더욱 쉬운 방법 또한 있다. '''물방울을 살짝 떨어뜨려보자.'''<ref>단, 이 방식은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만 사용할 수 있다. 기름 두른 상태라면 성난 기름들에게 역공당한다.</ref> 바로 자글자글 끓어서 날아갈 때가 제일 적당하고, 토토톡 튀면서 증발한다면 과열이나 그 직전까지 갔음을 의미한다. 너무 온도가 높으면 익기전에 타버리니 주의하자. 그렇다고 물 한 바가지를 붓거나 너무 자주 물을 떨어트려 체크하지 말자. 안 달궈진다. | ||
* 고기를 굽기 전 밑간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저런 와인이니 허브니 그런건 솔직히 취향에 따라 없어도 그만이지만, 소금(한 꼬집)과 후추(취향껏)는 그 무엇보다도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훌륭한 맛을 끌어내 준다. 또한 소금 대신 간장 반 숟가락을 잘 발라주는 것 만으로도 폭발적인 감칠맛을 낼 수 있어 훌륭하다. 이도저도 어렵다면 생략해도 좋지만 연습이니까 직접 뿌려보자. | * 고기를 굽기 전 밑간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저런 와인이니 허브니 그런건 솔직히 취향에 따라 없어도 그만이지만, 소금(한 꼬집)과 후추(취향껏)는 그 무엇보다도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훌륭한 맛을 끌어내 준다. 또한 소금 대신 간장 반 숟가락을 잘 발라주는 것 만으로도 폭발적인 감칠맛을 낼 수 있어 훌륭하다. 이도저도 어렵다면 생략해도 좋지만 연습이니까 직접 뿌려보자. | ||
* 주의해야 할 것은 굽기 전에 '''기름을 두르면 안 된다'''. 삼겹살에도 이미 기름이 충분하다. 삼겹살 기름 + 식용유 = 지방폭발 = 너의 살 | * 주의해야 할 것은 굽기 전에 '''기름을 두르면 안 된다'''. 삼겹살에도 이미 기름이 충분하다. 삼겹살 기름 + 식용유 = 지방폭발 = 너의 살 = 동맥경화 = 협심증 = 사망의 테크를 탈 수도 있다. <s>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생각이니!</s> {{ㅊ|그러므로 기름을 넣으면 당신은 죽는다.}} 굳이 이렇게 과장하지 않아도 기름으로 옷을 두른 느끼한 삼겹살은 심히 맛이 없다. 참기름이라면 모를까. | ||
* 달궈진 팬 위에 삼겹살을 올리자. 어느 형태로 올려놓아도 전혀 상관 없지만 이왕이면 이쁘게 겹치지 않게 놓자. 팬을 가득 채워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도 많아지고, 효율적으로 먹을 수 있다. | * 달궈진 팬 위에 삼겹살을 올리자. 어느 형태로 올려놓아도 전혀 상관 없지만 이왕이면 이쁘게 겹치지 않게 놓자. 팬을 가득 채워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도 많아지고, 효율적으로 먹을 수 있다. | ||
* 삼겹살이 익으면서 핏물이 흘러나와 응고되기 시작한다. 그것은 보이는대로 젓가락으로 긁어 모아 버려주자. 그냥 보기에 모양도 좋지 않고 별로 맛도 없다. 그리고 핑크색이던 윗 부분이 흰 색으로 변화한 때, 바로 그 때가 바로 최적의 뒤집기 타이밍이다. | * 삼겹살이 익으면서 핏물이 흘러나와 응고되기 시작한다. 그것은 보이는대로 젓가락으로 긁어 모아 버려주자. 그냥 보기에 모양도 좋지 않고 별로 맛도 없다. 그리고 핑크색이던 윗 부분이 흰 색으로 변화한 때, 바로 그 때가 바로 최적의 뒤집기 타이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