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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물리량]] | |||
습도(濕度, humidity)는 [[공기]] 중의 [[수증기]] 포화상태를 표현하는 물리량이다. 절대습도와 상대습도로 나뉘는 데, 일상생활의 습도는 상대습도를 말한다. | |||
== 절대습도 == | == 절대습도 == | ||
공기 중의 수증기 질량을 공기 질량으로 나눈 것을 말한다. | 공기 중의 수증기 질량을 공기 질량으로 나눈 것을 말한다. 온도에 상관없이 일정하며 해당 온도의 포화수증기량 이상으로 높아질 수는 없다. 포화수증기량 이상으로 올라갈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표현이 직관적인 상대습도를 사용한다. | ||
== 상대습도 == | == 상대습도 == | ||
공기 중의 수증기 질량을 현재 온도의 포화수증기량으로 나누고, 퍼센트로 표현한 것이다. 절대습도가 일정할 때, 온도가 높을수록 포화수증기량이 많아지므로 상대습도는 감소하며 공기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증발이 빨라진다. | 공기 중의 수증기 질량을 현재 온도의 포화수증기량으로 나누고, 퍼센트로 표현한 것이다. 절대습도가 일정할 때, 온도가 높을수록 포화수증기량이 많아지므로 상대습도는 감소하며 공기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증발이 빨라진다. | ||
반대로 온도가 낮을수록 포화수증기량이 작아지므로 상대습도가 | 반대로 온도가 낮을수록 포화수증기량이 작아지므로 상대습도가 높아지는 데, 100%가 되는 지점이 이슬점 온도로 [[안개]], [[결로]], [[김서림]] 등이 발생하는 시작점이다. 상대습도는 100% 이상으로 증가할 수 없으며 일시적으로 100%를 초과하더라도 수증기가 액화되면서 이내 100%로 조정된다. | ||
여름에 [[에어컨]]을 틀어보면 쉽게 알 수 | 여름에 [[에어컨]]을 틀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데, 초반에 열교환기를 통해 수증기가 빠지면서 상대습도가 일시적으로 낮아지나, 실내온도가 내려가면서 포화수증기량이 감소, 상대습도 자체는 상승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 ||
습도를 측정하는 방법도 대부분 현재 온도 대비 증발 속도를 가늠하여 상대습도를 산출하는 것이며 건습구온도계가 대표적이다. | 습도를 측정하는 방법도 대부분 현재 온도 대비 증발 속도를 가늠하여 상대습도를 산출하는 것이며 건습구온도계가 대표적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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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보기 == | == 같이 보기 == | ||
* [[항습]] | * [[항습]] | ||
* [[온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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