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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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lcon heavy ===
=== Falcon heav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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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6일 펠컨 헤비의 최초 시험 발사.
7분 15초에 마치 CG같은 발사체가 착륙하는 모습에 수많은 사람들이 열광한다.
|첫 시험 발사 전날에 공개된 펠콘 헤비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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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컨 9을 이은 스페이스X의 3번째 발사체이다. 펠컨 9 양쪽에 부스터 2개를 추가 부착시킨 형태이며, 부스터 또한 착륙 및 재활용이 가능하다.
개발 초기 크로스피드라고 하는 기술을 이용해 중앙 코어의 효율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페이로드 상한선을 올리려고 하였으나 워낙 위험 천만한 기술이다 보니 엘론 머스크도 포기하고 가장 중요한 재활용 기술에 집중하였다.
펠컨 9보다는 당연히 추력이 높고 수용 가능한 페이로드도 무겁지만 경쟁자인 델타 4 헤비<ref>* 스페이스X의 경쟁사인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발사체. 이 역시 또한 기존 로켓에 사이드 부스터를 부착한 형태이다.</ref>보다는 페이로드에서 밀린다고 한다. 물론 재사용 가능한 발사체의 이점을 통해 가격면에서는 델타 4 헤비에게 우위를 점하지만 효율성을 따지면 델타 4 헤비가 더 우위에 있다.
가성비를 찾는다면 펠컨 헤비, 효율성을 찾는다면 델타 4 헤비를 이용하는 재미있는 경쟁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험 발사 때 사용한 페이로드가 특이하여 특히 화제였는데 엘론 머스크 개인이 소유하고 있던 테슬라 로드스터에신형 우주복을 앉혀놓은 페이로드를 쏘아올렸다.한술 더 떠 카오디오에서는 데이빗 보위의 "Life on Mars?" 가 나오고, 내부 수납공간에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책과 "Don't Panic" 이라고 적힌 수건을 갖다 놓았다. 이미 충분히 재미있지만, 사실 이 모든 것이 1981년작 앤솔로지 애니메이션 영화인 "헤비 메탈"의 오프닝 시퀀스를 패러디한 것이라는 점에서 기업 전반의 유쾌함을 옅볼 수 있다.
또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로는 첫 시험 발사를 옛 우주왕복선 셔틀을 발사하던 케네디 우주센터의 LC-39A 발사장을 이용하였다 한다. 또 이 옆 발사장 39B은 NASA의 SLS 발사체용이라고 한다.


=== Starship ===
=== Starship ===

2019년 1월 21일 (월) 11:21 판

틀:회사 정보

개요

2002년 엘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 기업이다. 현재는 우주 발사체 개발과 이를 통한 우주 화물 운송을 주 사업으로 진행 중이며,[1] 추후에는 화성 유인 탐사 및 정착까지 계획 중이다.

재사용 로켓을 통해 발사 비용을 10분의 1로 줄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게 회사의 사업 방향이다. 이를 통해 ISS 물자 보급 문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던 NASA의 ISS 보급 하청 기업들 중 하나로 선발되었으며 기술 지원을 통해 회사 최초의 재사용 발사체인 팰컨 9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후 팰컨 헤비 발사체와 스타쉽의 개발 그리고 여러 수많은 기술 개선들을 통해 현재는 민간 우주 기업들 중 가장 성공한 회사로 거듭나게 되었다.

발사체

스페이스X가 개발한 발사체들이다. 첫 발사체인 팰컨 1을 제외하고는 모든 발사체가 최소 1단은 재활용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게 특징이다.

Falcon 1

팰컨 1에 관한 이야기(1분 16초부터)

스페이스X의 첫 발사체이다. 5번의 시도 중 3번을 실패하고 2번 성공하였으며 이 당시 엘론 머스크의 재력으로도 자금난에 시달리기도 하였다한다. 이미 백만장자였던 엘론 머스크조차 3번 정도 발사를 하면 돈이 궁해진다는 게 놀라운 점. 민간 우주 사업이 호락호락한 영역이 아님을 보여주기도 하고 그러한 벽을 뛰어넘은 스페이스X의 시작점을 장식하는 발사체이다.

Falcon 9

팰컨 9의 첫 착륙 순간(32분 20초), 스페이스X 직원들의 미칠듯한 환호성과 기쁨이 담겨있다.

착륙 및 재사용이 가능한 최초의 발사체, 기존 발사체에 비해 절반 가까이 저렴한 발사 비용으로 엄청난 파장을 주어 스페이스X 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팰컨 1에 이어 개발하였고 직접 자금을 충당해야 했던 팰컨 1과는 달리 NASA의 지원으로 이러한 자금 부담을 덜어냄은 물론이고 기술 지원까지 받아 개발하였다.

NASA가 자선단체여서 이러한 개발에 도움을 준 것은 당연히 아니고 이미 개요 문단에 서술되었듯이 ISS의 보급 문제에 있어 큰 부담이 있어 이를 민간 기업에게 하청하려는 계획이 있었고 이러한 COTS(Commercial Orbital Transportation Services) 계획의 화물 수송에 사용 될 수 있는 민간 발사체와 우주선 개발을 지원하려고 하였다. 이 계획에 스페이스X가 선정되어 자금, 기술 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이러한 NASA의 지원으로 개발한 우주선이 드래곤, 개발한 발사체가 바로 팰컨 9이다.

총 개발 비용은 4억 4천 3백만 달러로 만약 미국 NASA가 같은 정도의 로켓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더라면 약 40억 달러 정도 즉 10배 가량이 더 소요되었을 것으로 추산되었다. 비용 분석보고서

Falcon heavy

2018년 2월 6일 펠컨 헤비의 최초 시험 발사.

7분 15초에 마치 CG같은 발사체가 착륙하는 모습에 수많은 사람들이 열광한다.

첫 시험 발사 전날에 공개된 펠콘 헤비 애니메이션.

펠컨 9을 이은 스페이스X의 3번째 발사체이다. 펠컨 9 양쪽에 부스터 2개를 추가 부착시킨 형태이며, 부스터 또한 착륙 및 재활용이 가능하다.

개발 초기 크로스피드라고 하는 기술을 이용해 중앙 코어의 효율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페이로드 상한선을 올리려고 하였으나 워낙 위험 천만한 기술이다 보니 엘론 머스크도 포기하고 가장 중요한 재활용 기술에 집중하였다.

펠컨 9보다는 당연히 추력이 높고 수용 가능한 페이로드도 무겁지만 경쟁자인 델타 4 헤비[2]보다는 페이로드에서 밀린다고 한다. 물론 재사용 가능한 발사체의 이점을 통해 가격면에서는 델타 4 헤비에게 우위를 점하지만 효율성을 따지면 델타 4 헤비가 더 우위에 있다.

가성비를 찾는다면 펠컨 헤비, 효율성을 찾는다면 델타 4 헤비를 이용하는 재미있는 경쟁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험 발사 때 사용한 페이로드가 특이하여 특히 화제였는데 엘론 머스크 개인이 소유하고 있던 테슬라 로드스터에신형 우주복을 앉혀놓은 페이로드를 쏘아올렸다.한술 더 떠 카오디오에서는 데이빗 보위의 "Life on Mars?" 가 나오고, 내부 수납공간에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책과 "Don't Panic" 이라고 적힌 수건을 갖다 놓았다. 이미 충분히 재미있지만, 사실 이 모든 것이 1981년작 앤솔로지 애니메이션 영화인 "헤비 메탈"의 오프닝 시퀀스를 패러디한 것이라는 점에서 기업 전반의 유쾌함을 옅볼 수 있다.

또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로는 첫 시험 발사를 옛 우주왕복선 셔틀을 발사하던 케네디 우주센터의 LC-39A 발사장을 이용하였다 한다. 또 이 옆 발사장 39B은 NASA의 SLS 발사체용이라고 한다.

Starship

각주

  1. * NASA의 하청으로 자사의 드래곤 우주선을 통해 ISS에 물자를 보급하고 있다.
  2. * 스페이스X의 경쟁사인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발사체. 이 역시 또한 기존 로켓에 사이드 부스터를 부착한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