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2015년 5월 7일 모 일간지에서 '프로게이머 A씨 승부조작 가담 의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놓으면서 발생한 일련의 해프닝, 하지만 다시 한 번 스타판에 주작의 악몽이 되살아날 뻔한 사건.
상세
2015년 5월 7일 '[단독] 톱프로게이머 A, 승부조작 혐의… 2015년 두 차례 가담 의혹'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82&aid=0000350211라는 제목의 기사가 스포츠 동아에 올라오면서 모든 일이 시작됐다.
인기 게임의 프로게이머인 A씨가 승부조작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올라오자 E스포츠 팬들은 누가 또 다시 주작질을 했는지 궁금해하였고,케스파의 입장 발표 기사를 내놓기 전까지 많은 e 스포츠 커뮤니티에서 롤 프로게이머 누가 조작을 했냐, 스2는 망겜이니까 아닐 것이다..기타 등등의 많은 썰과 루머가 오갔다.
하지만 저번 조작 사건에 크게 데였던 케스파가 아주 빠르게 입장 발표를 내놓았다. 사실은 프로게이머 A씨는 브로커의 요구를 거절했고, 이에 손해를 본 불법 투자자가 분노해서 브로커를 감금, 이에 신상을 느낀 브로커가 경찰에 신고를 해 조사를 하던 도중 프로게이머 A씨의 이름이 나왔고, 이를 왜곡해서 기사를 쓴게 바로 위의 기사였던 것이다. 저 기사를 쓴 기자는 바로 기레기 타이틀을 획득했다.
사실 이번 조작 해프닝이 있었던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2 그리고 프로게이머 A씨는 김민철 선수로 추정된다. 근거는 게임샷의 기사 캐시에서 게임과 프로게이머의 이름이 거론 된 것.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arcraft_new&no=3314288&page=3&exception_mode=recommend
하지만 바로 무결함이 밝혀지자, 김민철은 김민철벽, 철벽 김민철 등으로 찬양 되었고 스타2는 스포츠 동아가 인정한 인기겜이 되었다.
케스파의 입장발표 전문
아래는 2015년 5월 7일 케스파가 발표한 기사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한국e스포츠협회 입니다.
오늘 보도된 ‘프로게이머 승부조작 가담 의혹’ 관련하여 한국e스포츠협회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협회에서 현재까지 파악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 보도된 ‘프로게이머의 승부조작 가담’ 이슈에 대해서 협회가 확인한 결과 이번 이슈는 e스포츠선수의 승부조작 가담이 아닌 승부조작을 시도한 불법 투자자와 브로커간의 이슈로 확인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불법 자금을 받은 브로커가 승부조작을 의뢰하였으나 선수는 이를 거부하였고 불법자금을 투자한 투자자가 손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불법 투자자와 해당 브로커 간의 감금 등의 사건이 발생하였고 경찰에 신고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협회는 해당 사안에 대해 전혀 관련이 없는 e스포츠 선수들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고 판단하여 신속히 입장을 발표합니다.
e스포츠 팬 여러분들께는 관련 사안이 명확해 질 때까지는 부적절한 추정을 통해 선수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유의해 주실것을 당부드립니다.
협회는 앞으로 보다 강력하게 불법사이트 근절에 나설 것이며, 선수들을 보호할 수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경찰의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는 것은 물론 경찰의 최종 수사결과가 나오면 그에 상응하는 모든 조치를 다할 것입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서는 팬 여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협회가 최선을 다해 팬 여러분과 소통하고 불법에 대해서는 모든 여력을 다해 대처하겠습니다.
최종 결과가 나올때까지 팬 여러분들께서도 선수들이나 팀에 상처가 되는 추측은 지양해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시금 건전한 e스포츠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