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벨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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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평판차]]는 대차만큼 저상면이 높기 때문에 대형화물을 적재할 경우 시설한계에 저촉될 수 있다. 그래서 중앙부를 일부 낮춘 곡형 평판차가 있지만, 곡형 평판차는 적재면이 제한되기 때문에 감당되지 않는 대형화물은 슈나벨카로 운송하게 된다.
일반적인 [[평판차]]는 대차만큼 저상면이 높기 때문에 대형화물을 적재할 경우 시설한계에 저촉될 수 있다. 그래서 중앙부를 일부 낮춘 곡형 평판차가 있지만, 곡형 평판차는 적재면이 제한되기 때문에 감당되지 않는 대형화물은 슈나벨카로 운송하게 된다.


슈나벨카는 2대의 보기차량이 1조인 구성으로, 그 사이에 평판을 설치하여 평판차처럼 사용하거나, 화물을 직접 고정시켜 이동한다. 중량물을 고려한 차량이기 때문에 [[대차]]가 다수 설치되며, 한국의 유일한 슈나벨카는 한쪽에 4개, 양쪽에 8개 설치되어 있어 차륜이 총 16개나 된다. 그래서 저속 운행만 가능하다. 한쪽 차량에는 호송인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도 한다.  
슈나벨카는 2대의 보기차량이 1조인 구성으로, 그 사이에 평판을 설치하여 평판차처럼 사용하거나, 화물을 직접 고정시켜 이동한다. 중량물을 고려한 차량이기 때문에 복식 [[대차]]를 설치하며, 한국의 유일한 슈나벨카는 대차가 한쪽에 4개, 양쪽에 8개 설치되어 있어 차륜이 총 16개나 된다. 그래서 저속 운행만 가능하다. 그 외 호송인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한일의 사유화차로 1조가 존재한다. 최대 165톤, 78m 길이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한일의 사유화차로 1조가 존재한다. 최대 165톤, 78m 길이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2020년 12월 13일 (일) 21:18 판

Tragschnabelwagen Uaai 839, HCS Heavy Cargo + Service, Trafo der Trafo-Union, Bahnhof Köln-West-9260.jpg

슈나벨카(Schnabel car)는 화차의 일종으로 특수 대형·중량화물을 취급할 때 사용한다.

일반적인 평판차는 대차만큼 저상면이 높기 때문에 대형화물을 적재할 경우 시설한계에 저촉될 수 있다. 그래서 중앙부를 일부 낮춘 곡형 평판차가 있지만, 곡형 평판차는 적재면이 제한되기 때문에 감당되지 않는 대형화물은 슈나벨카로 운송하게 된다.

슈나벨카는 2대의 보기차량이 1조인 구성으로, 그 사이에 평판을 설치하여 평판차처럼 사용하거나, 화물을 직접 고정시켜 이동한다. 중량물을 고려한 차량이기 때문에 복식 대차를 설치하며, 한국의 유일한 슈나벨카는 대차가 한쪽에 4개, 양쪽에 8개 설치되어 있어 차륜이 총 16개나 된다. 그래서 저속 운행만 가능하다. 그 외 호송인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한일의 사유화차로 1조가 존재한다. 최대 165톤, 78m 길이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