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화기


Russian SF operators and APS.jpeg
APS 수중소총을 들고있는 러시아 특수전 요원들의 모습.

개요

수중화기(혹은 수중총)는 물속에서 쏠 수 있도록 만든 총이다. [1] 매우 특수한 무기체계이며 특수전 요원들이 사용한다.

수중화기의 필요성

수중에서 수중화기가 아닌 일반화기를 발사할 경우를 보여주는 동영상.


보통 게임이나 영화와 같은 매체에서 보면 물속에서 화기를 사격 해도 지상에서와 같은 성능을 내는 경우가 많으나 현실은 다르다. 듀얼코어 SC 5.56x45mm NATO탄 기준으로 수중에서 발사했을때는 유효사거리(accurate range)가 단 15m 밖에 되지 않는다.[2] 따라서 특수한 종류의 화기가 필요하다. 물론 작살총을 사용할 수도 있으나 사거리가 10m를 채 넘어가지 않으며 [3] [4] 발사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5]

역사

수중화기의 역사는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모스크바의 TsNIITochMash(중앙 과학 연구소 산하 정밀 기계 공학 부서)에서 최초의 수중화기 (수중권총)가 개발되었다.

물의 밀도는 공기보다 800배 더 높다는것은 과학상식중 기초중의 기초이다. 어차피 셀수도 없이 많은 화기들은 수중에서 발사가 가능하다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중에서 발사가 되는지 여부는 중요치 않았다. 문제는 어떻게 수중에서도 효과적인(effective) 수중화기를 만드느냐였다.

왜냐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탄은 수중에선 정확도가 낮고 사거리가 매우 짧았기 때문에 효과적이지 못하였다. 1.1번 수중화기의 필요성 문단에서 보다시피 기존에 사용하던 탄은 기본적으로 물에 잠기거나 떨어지면 순식간에 탄속이 감소하게된다.

[6]

각국의 개발된 수중화기

독일 (개발 당시 서독)

P-11 수중권총

미국

AAI 수중 리볼버

Mk 1 수중권총

구 소련 / 러시아

SPP-1 수중권총

APS 수중소총

ASM-DT 수륙양용 소총

ADS 수륙양용 소총

중국

Chinese Underwater Rifle QBS-06.jpg
중국제 수중소총 QBS-06.

QBS-06 수중소총. 소련제 APS 수중소총의 복제품이며 가스 작동식(gas-operated) 화기이다.

대한민국 국군 내에서의 수중화기 운용

파일:UDT and APS Underwater Rifle.jpeg
종합전술훈련을 수행중인 UDT/SEAL 대원들의 모습. 맨 앞의 대원이 들고있는 화기가 수중소총인 APS이다.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한국군 내에선 수중화기를 운용한다.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에서 APS 수중소총을 사용하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따르면 육군 특수전사령부 내에서도 SPP-1 수중권총을 운용한다고 한다. [7]

http://www.haebyeong.com/wstory/40359 http://www.military-today.com/firearms/qbs_06.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