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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기》는 지괴 소설의 대표격인 작품이지만, 현대적 의미의 [[소설]]과는 다소 다르다. 저자가 소위 '믿거나 말거나'인 [[야사]]와 각종 괴담을 채록한 것으로, 간보 본인이 이야기를 창작하지는 않았다. 때문에 현대적인 관점으로 볼 때 소설이라기보다는 민담과 전설, 풍문의 모음집에 가깝지만, 후대의 지괴 소설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 |||
별의별 이야기가 다 실려있으며 그 분량에도 편차가 크다. 단 한 줄로 정리되는 이야기도 수록되어있을 정도. 상고시대의 [[선인]]인 [[적송자]]의 이야기부터 《[[삼국지]]》로 유명한 [[후한]] 말 인사들의 야사와 전설 또한 다수 실려있다. 《수신기》에 실린 후한 말의 전설 중에는, [[미축]]이 [[화덕성군]]을 만났다는 이야기 등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에서 채용한 내용도 있다. | 별의별 이야기가 다 실려있으며 그 분량에도 편차가 크다. 단 한 줄로 정리되는 이야기도 수록되어있을 정도. 상고시대의 [[선인]]인 [[적송자]]의 이야기부터 《[[삼국지]]》로 유명한 [[후한]] 말 인사들의 야사와 전설 또한 다수 실려있다. 《수신기》에 실린 후한 말의 전설 중에는, [[미축]]이 [[화덕성군]]을 만났다는 이야기 등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에서 채용한 내용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