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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언 밀교 타치가와류의 방계, 영천류의 도사(導師)의 딸. 깊은 산속의 커뮤니티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유년기에 불치병에 걸려서 14살의 봄은 맞이할 수 없다고 여겨지고 있었다. 그 시절, 그녀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것은 아버지의 신자들이 병문안 선물로 두고 갔던 그림책이다. 눈이 내리는 밤, 보답받지 못 한 채 죽음을 맞이한 소녀의 이야기에 깊이 감동하고, 지상과 달 만큼 떨어져 있으면서 다른 세상의 남자에게 한눈에 반하여 자신의 목소리와 맞바꿔서 육지로 올라간 소녀의 이야기을 동경했다고 한다. 그 후, 네트워크 덕분에 병석에 누운 상태에서도 세상을 알게 되고, 그 지식으로 불치병에서 회복.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게 되면서 그녀의 마음 속에서 그 추억들은 기억의 한 구석으로 쫒겨났다. | 진언 밀교 타치가와류의 방계, 영천류의 도사(導師)의 딸. 깊은 산속의 커뮤니티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유년기에 불치병에 걸려서 14살의 봄은 맞이할 수 없다고 여겨지고 있었다. 그 시절, 그녀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것은 아버지의 신자들이 병문안 선물로 두고 갔던 그림책이다. 눈이 내리는 밤, 보답받지 못 한 채 죽음을 맞이한 소녀의 이야기에 깊이 감동하고, 지상과 달 만큼 떨어져 있으면서 다른 세상의 남자에게 한눈에 반하여 자신의 목소리와 맞바꿔서 육지로 올라간 소녀의 이야기을 동경했다고 한다. 그 후, 네트워크 덕분에 병석에 누운 상태에서도 세상을 알게 되고, 그 지식으로 불치병에서 회복.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게 되면서 그녀의 마음 속에서 그 추억들은 기억의 한 구석으로 쫒겨났다. | ||
어른이 된 후로는 그 인간성으로 많은 신자들을 얻고 성자(聖者)로서 그녀 자신의 가르침에 온 힘을 다했다. 하지만 그녀를 독점하려고 사욕에 사로잡힌 신자에 의해 살해당한다. ……그렇긴 해도, 그 시절의 그녀는 만색유체를 이용해 자신을 유사영자화시켜둔 덕분에 지상의 육체가 죽어 없어져도 그녀에게는 아무 문제도 없었다. 키아라는 자신의 필드를 전뇌공간으로 이행했고, 고뇌하는 욕망을 구원하는 길에 더욱 더 몰입했다. 그 모습은 제3마법, 영혼의 물질화인 헤븐즈 필에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된다. | 어른이 된 후로는 그 인간성으로 많은 신자들을 얻고 성자(聖者)로서 그녀 자신의 가르침에 온 힘을 다했다. 하지만 그녀를 독점하려고 사욕에 사로잡힌 신자에 의해 살해당한다. ……그렇긴 해도, 그 시절의 그녀는 만색유체를 이용해 자신을 유사영자화시켜둔 덕분에 지상의 육체가 죽어 없어져도 그녀에게는 아무 문제도 없었다. 키아라는 자신의 필드를 전뇌공간으로 이행했고, 고뇌하는 욕망을 구원하는 길에 더욱 더 몰입했다. 그 모습은 제3마법, 영혼의 물질화인 헤븐즈 필에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된다. | ||
전투 능력은 딸리지만, 마음의 해석·치료에 뛰어난 위자드. CCC에서는 BB를 따르는 척하면서 키시나미 하쿠노 일행을 열심히 서포트해준다. 원래 공략 불가능의 사쿠라 미궁을 돌파하려면 그녀의 코드캐스트가 반드시 필요하다. 대부분의 인간을 좋게 여기는 키아라지만, 가토만큼은 껄끄러운 모양이다. 또한, 별 상관없는 토막 지식이지만, Fae/EXTRA 4회전에서 가토 몬지가 그녀의 이름을 은근슬쩍 입에 담은 적이 있다. | 전투 능력은 딸리지만, 마음의 해석·치료에 뛰어난 위자드. CCC에서는 BB를 따르는 척하면서 키시나미 하쿠노 일행을 열심히 서포트해준다. 원래 공략 불가능의 사쿠라 미궁을 돌파하려면 그녀의 코드캐스트가 반드시 필요하다. 대부분의 인간을 좋게 여기는 키아라지만, 가토만큼은 껄끄러운 모양이다. 또한, 별 상관없는 토막 지식이지만, Fae/EXTRA 4회전에서 가토 몬지가 그녀의 이름을 은근슬쩍 입에 담은 적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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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자재 제3외법 쾌락천(隨喜自在第三外法快樂天)을 자칭하는 새로운 하늘(신)이며, 탐욕스런 지모신(地母神)의 후예. 『FGO』에서는 인류악의 하나로서 모습을 이룬다. 『Fate/EXTRA CCC』에서의 진 보스. 저쪽에서는 BB를 이용해서 문 셀을 집어삼키고 마인화에 의해 진성악마로서 변생했다. 머리에 난 마라(魔羅; 뿔)는 천마(天魔)의 것. 즉, 이 자가 각자(覚者)의 적대자라는 것을 보이고 있다. | 수희자재 제3외법 쾌락천(隨喜自在第三外法快樂天)을 자칭하는 새로운 하늘(신)이며, 탐욕스런 지모신(地母神)의 후예. 『FGO』에서는 인류악의 하나로서 모습을 이룬다. 『Fate/EXTRA CCC』에서의 진 보스. 저쪽에서는 BB를 이용해서 문 셀을 집어삼키고 마인화에 의해 진성악마로서 변생했다. 머리에 난 마라(魔羅; 뿔)는 천마(天魔)의 것. 즉, 이 자가 각자(覚者)의 적대자라는 것을 보이고 있다. | ||
『쾌락』을 우선하는 자기애의 덩어리. 그 과정에서 타인의 인생을 이용하고 희생시켜, 파멸시키는 인축재해(人畜災害). 이 여자를 안 인간은 먼저 그녀의 성모(聖母) 같은 자애를 접하여 매료된 듯이 입신(入信). 그 후, 그녀에게 너무 사랑받고 싶은 나머지, 오로지 자신의 욕망만을 추구하며 치태를 보이지만, 욕망은 만족하면 할수록 희미해져 버리는 법. 희미해진 쾌락을 이 여자는 좋아하지 않는다. 신자들의 누구든지, 언젠가는 이 여자에게 관심을 받을 수 없게 되어 「더 이상 사랑받을 수 없다」는 절망에 빠져 목숨을 끊는다. 피해자는 몸도 재산도 통째로 잡아먹힌 셈이다. 한없는 유죄이지만 자살한 사람들이 모두 그녀에게 감사하고 있기 때문에 범죄로는 입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감사하다는 건 피해자들의 착각, 혹은 자기 기만이다. 그들도 이 여자가 성녀가 아니라 한없는 악마라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아채고 있었지만, 그 마성(魔性)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축생도에 떨어질 뿐이었다. | 『쾌락』을 우선하는 자기애의 덩어리. 그 과정에서 타인의 인생을 이용하고 희생시켜, 파멸시키는 인축재해(人畜災害). 이 여자를 안 인간은 먼저 그녀의 성모(聖母) 같은 자애를 접하여 매료된 듯이 입신(入信). 그 후, 그녀에게 너무 사랑받고 싶은 나머지, 오로지 자신의 욕망만을 추구하며 치태를 보이지만, 욕망은 만족하면 할수록 희미해져 버리는 법. 희미해진 쾌락을 이 여자는 좋아하지 않는다. 신자들의 누구든지, 언젠가는 이 여자에게 관심을 받을 수 없게 되어 「더 이상 사랑받을 수 없다」는 절망에 빠져 목숨을 끊는다. 피해자는 몸도 재산도 통째로 잡아먹힌 셈이다. 한없는 유죄이지만 자살한 사람들이 모두 그녀에게 감사하고 있기 때문에 범죄로는 입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감사하다는 건 피해자들의 착각, 혹은 자기 기만이다. 그들도 이 여자가 성녀가 아니라 한없는 악마라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아채고 있었지만, 그 마성(魔性)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축생도에 떨어질 뿐이었다. | ||
방향성은 다르지만 [[코토미네 키레이]]의 여자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코토미네는 자신을 악(惡)이라 인정하고 그 악성을 좋게 여긴 비인간(非人間)이다. 셋쇼인은 자신의 모든 행위를 선(善)이라 인식하고 주장하는 요물이다. 이 요물은 자기 자신에게 무엇 하나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거짓투성이의 말로 주위 사람들을 먹이로 삼아 자기 자신을 위해 소비한다. 그러한 '자아의 절대성'과 '미혹이 없는 자세'는 보통 사람이 보기에는 깨달음의 경지다. 그녀가 『성인(聖人)』이라 불릴 이유가 있다면 바로 이러한 점 때문일 것이다. | 방향성은 다르지만 [[코토미네 키레이]]의 여자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코토미네는 자신을 악(惡)이라 인정하고 그 악성을 좋게 여긴 비인간(非人間)이다. 셋쇼인은 자신의 모든 행위를 선(善)이라 인식하고 주장하는 요물이다. 이 요물은 자기 자신에게 무엇 하나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거짓투성이의 말로 주위 사람들을 먹이로 삼아 자기 자신을 위해 소비한다. 그러한 '자아의 절대성'과 '미혹이 없는 자세'는 보통 사람이 보기에는 깨달음의 경지다. 그녀가 『성인(聖人)』이라 불릴 이유가 있다면 바로 이러한 점 때문일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