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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를 '계집애'라고 놀리면''' '''몽둥이로 끝내지 않을거야!"''' 다른 여성들이라면 울면서 도망갔겠지만 미나의 경우는 거꾸로 남자들 쪽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미나의 아버지, 성한명은 평소부터 미나에게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아에게 뒤떨어지지 않는 충의의 사람이 되라며 충고를 하였다. 미나는 대체로 한명의 가르침대로 건강하게 자라났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한명은 이대로 미나가 솔직하게만 자라준다면 그걸로 된거라 생각했지만 미나는 딴 마음을 품고 있었다. 올해 들어 조선의 정세는 크게 흔들리고 있었기에 아무리 좋게 말해도 태평성대와는 거리가 먼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타국의 개입이 없었던 것은 순전히 아시아의 모든 나라들이 저마다 난세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웃나라 일본이 타국을 앞질러 국내 평정의 봉화를 올려가고 있었다. 정황이 불안한 나라들 가운데에서 안정된 나라가 하나 출현한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난세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있었다. 다음은 조선이 위험한 것이다... 이웃 나라 일본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해안선의 요새화를 개시하여 수군 제독 이순신을 중심으로 연안방위대를 조직한다. 그런 와중에 구국의 검이라 불리는 소울엣지의 소문이 퍼진다. 소문은 순식간에 나라 안에 퍼지고 그것은 미나의 귀에도 닿는다. 미나도 조국을 사랑하는 어엿한 처녀로 성장해 있었지만 아무리 무투의 달인이라고 해도 여자라는 이유로 연안방위대 같은 조직에 참가 할 수 없었다. '''"이 검이 있으면, 조국을 지킬 수 있을 거야.''' '''내가 반드시 찾아야만 해!"''' 여행 준비를 마친 미나는 집을 나오려 하지만 미나는 아버지에게 금새 발견되어 잡혀버린다. '''"그 검은 이미 [[황성경]]이 조국의 명령으로''' '''수색하러 가지 않았느냐.''' '''게다가 소문 자체가 단순한 허위 정보라면''' '''어쩔 셈이냐?"''' 황성경은 같은 성씨 가문 대도술 문하에서 제일 가는 무투가였고 이미 얼마 전 소울엣지 수색을 위한 여행을 떠났다. 또한 조국을 노리는 타국의 작전일 가능성도 물론 부정할 수 없었지만... 미나는 이미 결심했기에 떠나버린다. '''"죄송해요, 아버지!"''' == [[소울칼리버 1]] == [[File:Seungmina01SC3D.jpg|400px]] [[File:Seungmina02SC3D.jpg|400px]] * 프로필 이름 : 성미나(成美那) 나이 : 19세 생년월일 : 11월 3일 혈액형 : A형 출신 : 조선 / 지리산 신장 : 159cm 체중 : 46kg 사용무기 : 참마도 무기명 : 홍뢰 유파 : 성가식 대도술 가족구성 : 아버지 성한명, 어머니는 병사 * 스토리 성미나는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었다. 부친을 때리면서까지 황성경의 뒤를 쫓아 구국의 검 소울엣지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 것은 좋았지만...... 이렇다 할만한 수확도 없는 채로 여행지에서 황성경과 만나 억지로 집에 끌려오게 된 미나는 아버지이며 무술의 스승이기도 한 성한명에게 힘든 수행의 재시도를 명령 받는다. 한편 이번 일로 더욱 더 황성경에게 기대를 걸게 된 성한명은 드디어 미나와 성경의 혼담을 진행시키기 시작했던 것이다. ......비록 황성경은 연안경비대에 지원하고 있었기에 여기 지리산에는 없었지만 말이다. 결코 점잖지는 않은 성격에 더해 여행의 자유로움을 경험한 미나에게 이것은 갑갑해서 견딜 수 없는 지경이었다. 종국에는 그것도 모자라 문하생 중의 한 명이었던 지영의 아들이 청혼해 온 것이다! '''"......더 이상은 못 참아."''' 정신차리고 보니 그 날 중으로 미나는 다시 집을 뛰쳐나와 있었다. 그렇지만 집을 나온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미나는 연안경비대에 참가하고 싶었지만 이전에 여자라는 이유로 한 번 거절당한 적이 있다. 게다가 잘 생각해 보면 방위대에는 황성경이 있고 거기에 중심 인물인 이순신은 부친과 구면의 사이이다. ......안된다. 단숨에 집으로 끌려올 것이다. 특별히 할 만한 일도 없고, 구국의 검 찾기라도 계속 해 볼까...... 구국의 검을 손에 넣으면 연안경비대에 참가시켜 줄 지도 몰라! 소울엣지를 손에 넣어 실력을 보여주자면 아버지도 성경도 나를 인정해 줄 것이다. 미나는 조속히 서쪽으로 향한다. 그로부터 수 개월 후, 미나는 이제 서역이라 부를 수 있는 땅에 도착해 있었다. 어느 날 들리게 된 거리에서 소울엣지를 찾는다는 [[아이비 발렌타인|여전사]]의 소문을 들은 미나는 천성의 행동력을 통해 곧바로 [[아이비 발렌타인|그녀]]를 찾아냈다. [[아이비 발렌타인|그 장신의 여전사]]는 마침 거리를 나가려는 참이었다. 이야기를 들어 보니 [[아이비 발렌타인|그녀]]는 소울엣지라는 사검과 [[나이트메어(소울칼리버)|이전에 도와준 은인]]을 찾는다고 하였다. 은인은 그렇다 치고 구국의 검을 사검이라 부르는 [[아이비 발렌타인|그녀]]의 이야기를 미나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아무것도 모른다면 이 사건에서는''' '''손을 떼는 것이 좋아. ......꼬마 아가씨."''' 아이 취급을 당한 미나는 사람의 눈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참마도를 손에 쥔 채 [[아이비 발렌타인|여전사]]를 베어 들어갔다. 그러나 [[아이비 발렌타인|상대]]는 당하기는 커녕 뱀처럼 구불거리는 검을 보기 좋게 다루어 미나를 노린다. 미나는 미지의 무기를 상대로 잘 싸워냈지만 결과는 불 보듯 뻔한 것이였다. 이윽고 [[아이비 발렌타인|여전사]]는 물론, 색다른 무기들의 싸움을 멀리서 둘러싸며 구경하던 사람들도 떠나고 미나는 홀로 남겨졌다. 근처는 이미 어슴푸레해져 창가에는 빛도 새어나오고 있었다. 자신의 도가 통하지 않았다...... 수행을 게을리한 탓일까... 참마도 실력 하나로 여행을 계속해 온 미나에게 있어서 이 패배는 모든 것을 부정당한 것 같은 충격이었다. '''"꽤 재미있는 승부였어. 좋은 걸 보았다구."'''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미나는 정신이 들었다. 소리가 난 쪽을 돌아보니 구경꾼이 없어진 길가에 한 명의 동양인이 있었다. 나이는 30 후반에서 40 사이. 중국인일까. 술을 마시고 있는 걸로 보아 아무래도 취해있는 것 같다. 그러나 미나의 눈을 끈 것은 동양인의 손에 들려있는 곤이었다. 그것은 지팡이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분명한 곤이었다. 게다가 꽤 많이 사용한 티가 난다. '''"......[[아이비 발렌타인|그 언니]]의 검. 아, 좀처럼 보기 힘든 거여.''' '''그렇지만 뭐, 이것을 교훈삼아 무모한 싸움을''' '''거는 짓은 그만둬라.''' '''에, 아가씨 실력이라면 실력은 좀 더 늘 거야.''' '''무엇보다도 아직 어리니까."''' 다시 아이 취급당한 미나는 무심코 남자에게 일격을 내지르고 있었다. 하지만 참마도는 남자에게 닿지 않았다. 남자는 피하기는 커녕 곤조차 사용하지 않으면서 눈 앞에 닥쳐오는 참마도를 손으로 잡은 것이었다. '''"......상대를 보고 싸움을 걸라고''' '''말한 참일텐데."''' '''"......실력은 좀 더 는다고도 말했어요.''' '''곤이든 뭐든 좋으니까, 나에게 싸우는 방법을''' '''가르쳐 줘요!"''' 미나에게 있어서 그것은 최대한의 오기였는지도 모른다. 계절이 바뀔 무렵 미나는 남자 밑에서 곤의 수행에 힘쓰고 있었다. 소울엣지의 주위에는 그 여전사와 같은 강자가 모여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자신도 소울엣지를 목표로 하는 사람으로서 좀 더 강해져야만 했다. 그 올곧은 마음이 미나를 수행에 몰두하게 만들었다. 처음에는 제대로 상대해주지 않던 남자도 미나의 열의에는 졌는지 최근에는 본격적인 곤의 기법을 가르치게 되어 미나의 기량은 확실히 올라가고 있었다. 남자는 변함없이 술병을 놓지 않았고 적당적당한 성격이었지만 그의 곤술에서는 올바른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수행을 시작한지 정확히 일 년이 지난 날, 여느 때처럼 술을 사러 간 남자는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나에겐 곤법을 정식으로''' '''가르칠 자격이 없다.''' '''너는 곤법을 다 배울 필요도 없고 이미''' '''대도술과 곤술을 조합한 독자적인 기술이 있다.''' '''이젠 내가 가르칠 것도 없네. 자신의 운명은''' '''자신 스스로가 여는거야. 공 남김"''' 미나가 그 쪽지를 찾아낸 것은 밤도 깊어지고 나서였다. * 무기 : 홍뢰 미나는 저번 가출 때와 마찬가지로 성씨 가문에 대대로 전해지는 참마도인 홍뢰를 들고 나왔다. 미나는 철이 들 때 부터 이 참마도를 휘두르고 있었기 때문에 상당한 중량임에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것이다. 공수강에게 전수받은 곤법을 끼워넣어 독자적인 대도술을 몸에 익힌 미나는 단지 자신이 한 사람의 몫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구국의 검'을 찾아 서쪽으로 향한다. 미나가 무사하기를 바라는 아버지와 황성경의 바램은 미나에게 닿고 있을까. == [[소울칼리버 2]] == [[File:C_seu_1p.jpg|400px]] [[File:C_seu_2p.jpg|400px]] [[File:C_seu_3p.jpg|400px]] * 프로필 이름 : 성미나(成美那) 나이 : 23세 생년월일 : 11월 3일 혈액형 : A형 출신 : 조선 / 지리산 신장 : 159cm 체중 : 46kg 사용무기 : 참마도 무기명 : 홍뢰 유파 : 성가식 대도술 가족구성 : 아버지 성한명, 어머니는 병사 == [[소울칼리버 3]] == [[File:Seong_Mina_SC3.jpg|400px]] * 프로필 이름 : 성미나(成美那) 나이 : 23세 생년월일 : 11월 3일 혈액형 : A형 출신 : 조선 / 지리산 신장 : 159cm 체중 : 46kg 사용무기 : 참마도 무기명 : 홍뢰 유파 : 성가식 대도술 + 임승사 곤법 오의 가족구성 : 아버지 성한명, 어머니는 병사 * 스토리 계기는 단순한 우연이었다. 성가식 도장의 문하생인 [[홍윤성]]과 '구국의 검' 소울엣지 탐색을 계속하면서 명나라를 여행 중이었던 성미나는 어떤 거리에서 싸움에 얽히게 되고 가볍게 힘으로 제압하였다. 그런데 구경꾼 중 한 사람이 아무렇지도 않게 던진 말에 미나는 깜짝 놀란다. '''"임승사의 곤술인가! 제법인데, 아가씨!"''' ......그러고 보니 미나 자신에게 곤술을 가르쳐 준 남자는 문파같은 것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지금은 완전히 몸에 익힌 이 기술이지만 출처는 대체 어디인 것일까.... 왠지 모르게 흥미를 가진 미나는 무술로 유명하다는 임승사를 방문해보고 싶어졌다. 가벼운 기분으로 임승사에 대해 조사하던 미나는 조사한지 얼마 안되어 임승사가 몇 년 전에 파괴되었다는 사실을 안다. 임승사에 살던 사람들 중에서도 살아남은 사람이 없었고 원인도 불명이었다. 찾아가는 것을 포기한 미나는 임승사의 무술 사범이었던 인물이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만나보기로 한다. 산 속 석굴 사원을 방문한 미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백발의 노인이었다. 검성이라 불리우는 이 노인은 모든 무예에 통달하였지만 어째서인지 현재는 상처를 입어서 휴식 중이라고 한다. 임승사 곤술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지만 어쩌면 시합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하던 미나는 낙담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모처럼 이런 산 속까지 발걸음을 옮긴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돌아가기에는 너무 아까웠다. 거기에 실력을 전혀 과시하지 않는 눈 앞의 노인이 상당한 고수라는 직감도 있었다. 거듭 대련을 조르는 미나에게 검성은 마침내 수락한다. '''"이런 이런, 할 수 없군.''' '''한 수 받아주도록 할까"''' 그렇게 해서 미나의 눈앞에는 이 달인이 서 있는 것이었다. 서로 말없이 무기를 든 채, 벌써 상당한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치고 들어가려 해도 틈이 없는 것이다. 도장에서의 수행 뿐만이 아니라 외국을 돌아다니는 여행에서 많은 실전 경험을 쌓아온 미나는 그것을 알 수 있었다. 걸음을 뗀 순간, 저 평범한 자세의 곤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평온하면서도 강렬한 위압감에 미나는 이마에서 땀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노인이 보통 사람이 아니란 예감은 맞았지만 미나도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다. 돌파구를 찾아내려면 억지로라도 공격해서 빈틈을 만들어낼 수 밖에 없었다. 떨림이 멈춘 미나는 힘차게 노인에게 덤볐지만 결과는 완패였다. 몇 번이고 공격을 들어가도 불과 몇 수만에 결정타를 당해버린다. 격이 다르다는 것은 것은 바로 이런 것이었다. 시합이라기 보다는 거의 가르침이었다. 노인은 미나의 실력을 인정해 주었지만 미나에게 있어서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결과였다. 미나는 무척 분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노인은 여기서 잠시 수행을 하면 어떻겠냐고 권했다. 기쁘게 호의를 받아들인 미나는 수행 도중에 자신이 여행하면서 보고들은 풍물을 노인에게 말해주었다. 노인은 하계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전혀 흥미가 없는 것 같았지만 미나 자신의 여행하는 목적이 소울엣지라는 것을 말하자 처음으로 반응을 보였다. 수염을 훑으며 노인은 진지하게 말했다. 소울엣지는 사람의 혼을 먹는 사검이라는 것을.... 갑작스러운 그 이야기에 미나는 쉽게 믿어지지 않았지만 노인이 거짓말을 할 리도 없었다. 그렇다면 소울엣지는 '구국의 검'이 아닌 '망국의 검'이라는 것인가...... 그러나 미나는 좀 더 중대한 사실을 알아차린다. 미나와 마찬가지로 소울엣지를 추적하는 윤성은 이 사실을 모를 것이다. 그렇게 결심하자 우물쭈물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미나는 노인에게 지금까지의 가르침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하고 서둘러 여행 준비를 했다. '''"또 올거니까요!"''' 기운차게 노인에게 작별을 고하는 미나에게 노인은 가볍게 손을 들어 답한다. '''("다음엔 윤성을 데리고 오는 것도''' '''재미있을지 몰라......")''' 이런 생각을 하면서 미나는 여명과 함께 검성의 암자를 뒤로 했다. == [[소울칼리버 4]] == [[File:Mi-na1p_001.jpg|400px]] [[File:Mi-na2p_001.jpg|400px]] * 프로필 이름 : 성미나(成美那) 나이 : 23세 생년월일 : 11월 3일 혈액형 : A형 출신 : 조선 / 지리산 신장 : 159cm 체중 : 46kg 사용무기 : 참마도 무기명 : 홍뢰 유파 : 성가식 대도술 + 임승사 곤법 오의 가족구성 : 아버지 성한명, 어머니는 병사 * 스토리 소울엣지는 주인을 미치게 만들고 혼을 베어먹는 망국의 검이었다! 석굴 사원에 은거하던 노검성에게 들은 이야기는 성미나에게 있어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수 년에 걸쳐 쫓았던 '구국의 검', 올바른 힘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소울 엣지의 정체가 사실은 완전히 정반대의 성질을 가진 존재였던 것이다. 처음에는 놀랐던 미나였으나 노인의 말을 믿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노인의 말에는 유구한 세월에 걸쳐 쌓아온 듯한 설득력이 있었다. 노인에게 인사를 하고 석굴 사원을 뒤로 한 미나는 같은 성식 도장의 문하생......이라기 보단 친동생이나 다름없는 윤성 생각이 난다. 윤성도 소울엣지를 찾고 있을 것이었다. [[홍윤성|그]]는 아직 이 사실을 모른다. '''("바로 알려야만 해! 근데 윤성은''' '''지금 어디 있지?")''' 미라는 바로 깨닫는다. 소울엣지를 쫓다 보면 윤성과도 자연히 만나게 될 것이 틀림 없었다. 그러나 서둘러야만 한다. 윤성이 소울엣지에 도달하기 전에 붙잡아야 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국제 도시 이스탄불. 동서 문화가 만나는 이 거리에서 미나는 윤성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의 정보를 잡는다. 동행 소녀와 함께 주점에서 이집트로 가는 배를 잡더니 소울엣지의 소문을 묻고 다녔던 청년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 청년이 가지고 있었다는 한 자루의 검. 검신에 마음 속 깊은 곳이 비쳐진다는 그 검은 확실히 미나가 윤성에게 건네준 '백로'가 분명했다. 이집트에서 돌아오는 배를 조사한지 수 주가 지나고 마침내 윤성을 발견한 미나는 재회를 기뻐할 틈도 없이 윤성에게 설교를 퍼부었다. '''"소울엣지는 재앙을 부르는 사악한 힘이야.''' '''그런 거에 의존해봤자 조국을 구할 순 없어."''' 그런데 오랜만의 잔소리가 조금은 먹혔는지 선선히 미나의 말을 받아들이면서도 무언가 대답하기 어려워하던 표정을 짓고 있던 윤성은..... 그 날 밤 신기루처럼 종적을 감추었다. 날쌘 토끼처럼 사라져 버린 나머지 기가 막힌 미나에게 윤성과 함께 여행했던 소녀 타림이 말했다. '''"윤성씨는 저렇게 보여도 올곧은 사람이예요.''' '''마지막에는 분명히 올바른 방향으로 결단을''' '''내리겠죠."''' 타림도 소울엣지를 위험한 것이라 느끼며 윤성에게 몇 번이나 충고를 했지만 윤성은 고집을 굽히지 않았고, 자신이 직접 확인하고 싶다는 자세를 물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집트에서도 남겨진 소울엣지의 자국을 목격했을 때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겨있었다고 한다. 윤성 나름대로 생각은 있구나 하고 미나는 아주 약간 감탄했다. 도장에 있었을 무렵에는 실력이 좀 있다고 우쭐거리는 제멋대로인 녀석이었는데...... 여행을 통해 조금이나마 성장한 모양이었다. 윤성은 소울엣지를 찾아 계속 여행 할 터였다. 미닌 자신은 그 때 윤성이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옆에 있어주어야 했다. 타림과 가진 정보를 서로 교환한 미나. 타림이 환상에서 보았다는 소울엣지와 반대되는 [[소울칼리버(무기)|또 한 자루의 검]].... 그 이야기에 미나는 강한 흥미를 느꼈다. 만약 정말로 존재하는 것이라면 [[소울칼리버(무기)|그것]]이야말로 '구국의 검'이 아닐까? 지나친 힘은 그 성질과 상관없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니라며 타림은 덧붙였으나 소울엣지에 대항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존재를 필요없다고 내 버린다는 건 아깝다고 생각됐다. 타림과 헤어진 미나는 다시 윤성을 쫓는다. 소울엣지와 [[소울칼리버(무기)|그것에 대항하는 존재]]에 대해 물어가면서 미나는 서쪽으로 향했다. 아쉽게도 [[소울칼리버(무기)|타림이 말했던 검]]에 대해서는 소문 하나 없었으나 반대로 사검의 소문은 늘어만 갔다. 얻은 정보를 곰씹던 미나는 신성 로마 제국에 위치한 오스트라인스부르크에 또 다시 나타났다는 '[[나이트메어(소울칼리버)|청기사]]'에 주목한다. [[나이트메어(소울칼리버)|청기사]]의 손에 쥐어진 기이한 모습의 대검이 소울엣지라는 것이다. [[나이트메어(소울칼리버)|청기사]]가 이끌고 다니는 불길한 소문, 소울엣지의 파괴력, 사람의 모습이 아닌 추종자들, 그 모든 것이 사검에 어울리는 불길한 것들 뿐이었다. 게다가 몇 명의 검사들이 오스트라인스부르크로 향하는 것이 목격 되었다고 한다...... 사검에 대항하기 위한 힘은 손에 넣지 못하였으나 더 이상 시간이 없었다. 윤성은 미나보다도 한 발 앞서 있을 것이었다. 이미 오스트라인스부르크에 들어가 있을지도 모른다. 미나는 달리기 시작했다. 한시라도 빨리 윤성과 합류해야 한다! == [[소울칼리버 6]] == [[File:SC6_Seong_Mi-Na_08.jpg|400px]] == 기타 == {{각주}} [[분류:소울칼리버 시리즈]] 요약: 리브레 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 라이선스로 배포됩니다(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리브레 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글이 직접 작성되었거나 호환되는 라이선스인지 확인해주세요. 리그베다 위키, 나무위키, 오리위키, 구스위키, 디시위키 및 CCL 미적용 사이트 등에서 글을 가져오실 때는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여야 하고, 만약 본인이 문서의 유일한 기여자라는 증거가 없다면 그 문서는 불시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 | () [] [[]] {{}} {{{}}} · <!-- --> · [[분류:]] · [[파일:]] · [[미디어:]] · #넘겨주기 [[]] · {{ㅊ|}} · <onlyinclude></onlyinclude> · <includeonly></includeonly> · <noinclude></noinclude> · <br /> · <ref></ref> · {{각주}} · {|class="wikitable" · |- · rowspan=""| · colspan=""| · |} {{lang|}} · {{llang||}} · {{인용문|}} · {{인용문2|}} · {{유튜브|}} · {{다음팟|}} · {{니코|}} · {{토막글}} {{삭제|}} · {{특정판삭제|}}(이유를 적지 않을 경우 기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이유를 적어주세요.) {{#expr:}} · {{#if:}} · {{#ifeq:}} · {{#iferror:}} · {{#ifexist:}} · {{#switch:}} · {{#time:}} · {{#timel:}} · {{#titleparts:}} __NOTOC__ · __FORCETOC__ · __TOC__ · {{PAGENAME}} · {{SITENAME}} · {{localurl:}} · {{fullurl:}} · {{ns:}} –(대시) ‘’(작은따옴표) “”(큰따옴표) ·(가운뎃점) …(말줄임표) ‽(물음느낌표) 〈〉(홑화살괄호) 《》(겹화살괄호) ± − × ÷ ≈ ≠ ∓ ≤ ≥ ∞ ¬ ¹ ² ³ ⁿ ¼ ½ ¾ § € £ ₩ ¥ ¢ † ‡ • ← → ↔ ‰ °C µ(마이크로) Å °(도) ′(분) ″(초) Α α Β β Γ γ Δ δ Ε ε Ζ ζ Η η Θ θ Ι ι Κ κ Λ λ Μ μ(뮤) Ν ν Ξ ξ Ο ο Π π Ρ ρ Σ σ ς Τ τ Υ υ Φ φ Χ χ Ψ ψ Ω ω · Ά ά Έ έ Ή ή Ί ί Ό ό Ύ ύ Ώ ώ · Ϊ ϊ Ϋ ϋ · ΐ ΰ Æ æ Đ(D with stroke) đ Ð(eth) ð ı Ł ł Ø ø Œ œ ß Þ þ · Á á Ć ć É é Í í Ĺ ĺ Ḿ ḿ Ń ń Ó ó Ŕ ŕ Ś ś Ú ú Ý ý Ź ź · À à È è Ì ì Ǹ ǹ Ò ò Ù ù · İ Ż ż ·  â Ĉ ĉ Ê ê Ĝ ĝ Ĥ ĥ Î î Ĵ ĵ Ô ô Ŝ ŝ Û û · Ä ä Ë ë Ï ï Ö ö Ü ü Ÿ ÿ · ǘ ǜ ǚ ǖ · caron/háček: Ǎ ǎ Č č Ď ď Ě ě Ǐ ǐ Ľ ľ Ň ň Ǒ ǒ Ř ř Š š Ť ť Ǔ ǔ Ž ž · breve: Ă ă Ğ ğ Ŏ ŏ Ŭ ŭ · Ā ā Ē ē Ī ī Ō ō Ū ū · à ã Ñ ñ Õ õ · Å å Ů ů · Ą ą Ę ę · Ç ç Ş ş Ţ ţ · Ő ő Ű ű · Ș ș Ț ț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각주 (원본 보기) (준보호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