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큐버스

서큐버스(Succubus)는 몽마라고 부르는 분류에 속해 있는 전설속의 여악마이다. 남자가 꾸는 꿈에 들어가 성욕을 일깨우고 관계를 맺어 몽정을 하면, 그 정액을 채취했다고 전해진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서큐버스는 라틴어로 매춘부를 뜻하는 서큐바(succba)에서 출발하였다.

중세에서는 몽정을 하는 이유가 이 서큐버스들이 꿈에서 남자를 유혹하여 관계를 맺고, 남자는 실제로 하는 것 처럼 느껴져 자는 중에도 사정을 한다고 믿기도 했다. 만약 서큐버스가 마음에 들어하는 남자라면 남자가 죽을때까지 관계를 맺기도 한다. 당연 남자가 움직이지 못하게 기승위 자세로 복상사를 하던 모두 쥐어짜여서 죽던 죽을때까지 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렇게 모은 정액은 인큐버스로 변하거나 인큐버스에게 전달하여 여자의 꿈에 들어가 관계를 맺고 정액을 뿌려 아이를 갖게 만든다고 전해지는데 왜 이렇게 맺어서 자라나는 아이가 죄다 악마인지, 평범한 인간은 나오지 않는 것인지는 분명한 설명이나 자료 따위가 없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일단 성관계는 필수이고 몸매, 외모, 성격 등 모든 면에서 남자가 유혹 될 수밖에 없는 조건을 타고나는게 기본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클리셰 뒤틀기로 몸매가 꽝이라던지, 성격이 유혹에 실패한다던지, 너무 초보티가 나서 유혹되기 어려운 조건이라던지 하는 작품들도 나오고 있다. 하다하다 못해 남자 서큐버스라고 남자가 남자와 관계를 맺는 작품까지 나오고 말았다.

하지만 대체로 상업지에서 나오는 서큐버스들은 남자의 정기를 모두 짜먹으려고 덤벼들지만 알고 보니 성욕이 무한대급인 남자를 만나서 되려 털려버리고 남성의 절륜함에 굴복하고 마는 작품들도 있다. 사실 이 경우에는 서큐버스 입장에서는 호재인데 남자가 맘에 들면서 정액을 무한정 생산 할 수 있다면 본업에 매우 충실해지는 꼴이 되버리므로 서큐버스 입장에서는 아쉬울 것이 없어진다.

또 다른 속성으로는 우연히 갖게 된 관계에서 자신의 육신에 걸맞는 정액을 찾아버려 여기에 빠지는 경우도 더러 있다.

악마의 뿔이나 날개, 꼬리 속성이 있으며 음란한 음문이 거의 필수적으로 존재한다. 따라서는 눈이 하트눈으로 변하거나 피부의 색이 갈색이나 파랑색인 경우가 있으며, 복장은 가릴데만 겨우 가린 천쪼가리 비슷한 의상에 가깝다. 눈의 색 또한 붉은색, 노랑색, 핑크색 계통 등으로 자주 쓰인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