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잠!

놀러온위키러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3월 29일 (금) 14:49 판

개요

1941년 포셋 출판사의 포셋 코믹스에서는 위즈 코믹스 #2호에서 캡틴마블이란 캐릭터를 처음 알리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샤잠의 시작이다 빌리 뱃슨이라는 아이가 주문을 외치면 장성한 어른이 되서 슈퍼히어로가 되는 그런 만화였다. 실제로도 인기가 대단했는데 그 DC코믹스의 슈퍼맨보다 더 먼저 TV 시리즈가 제작이 되었다.

한편 이러한 샤잠의 인기에 시기심을 느낀 DC 코믹스는 자신의 회사 캐릭터와 비슷한게 연재되는게 싫었었다. 이미 포셋 코믹스는 마스터맨이라는 만화로 한번 저질른적이 있었기 때문에 내심 불안했음.

결국 DC 코믹스의 전신인 내셔널 얼라이드는 포셋 코믹스의 샤잠 연재 중단을 요청했고 이미 한번 좌절을 맛 본 포셋 코믹스 입장으로썬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샤잠의 연재를 포기할수없었다. 그대로 연재를 강행했고 1941년 DC코믹스는 포셋 코믹스를 상대로 고소를 하여 길고 긴 법정공방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러는 동안에도 샤잠의 인기는 식을줄도 몰랐고 법리적으로 봤을때 포셋에 승산이 분명히 존재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찾아오는데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예전처럼 악당들을 때려잡는 히어로물의 인기가 급 식어버린것 거기다가 50년대에 매커시즘 광풍이 불어닥치고 검열 분위기가 생기자 자연스럽게 쇠퇴기를 맞이하게 된다

재판하는 동안 포셋 코믹스는 결국 GG를 선언. 모든 만화의 연재를 중단하고 1953년 11월 150화를 끝으로 샤잠도 막을 내리고 캡틴마블의 작가들도 대거 DC 코믹스로 이직하여 일을 하게됨. 20년 후 DC 코믹스는 포셋 코믹스의 캡틴마블 판권을 사들이게 되지만

20년이라는 세월은 코믹스 업계에선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1939년 타임리 코믹스가 아틀라스 코믹스를 거쳐 오늘날의 마블코믹스가 됐고 샤잠이 죽치고 있을때 1967년 12월 첫번째 캡틴마블을 선보이며 멋지게 빈집털이에 성공하게 된다

그렇게 마블의 캡틴마블이 날먹을 성공하게 되고 설 자리가 없던 디시의 캡틴마블은 샤잠으로 마블의 캡틴마블은 쓰던 이름 그대로 쓰게 되고 두명의 캡틴마블이 공존하게 된다

2012년 3월 New52 이벤트의 일환으로 디시의 캡틴마블은 샤잠!으로 같은해 7월 마블의 캡틴마블은 미즈마블이 캡틴마블이 자리를 잇도록 해서 지금까지 두 명의 캡틴마블이 존재하게 됨

그리고 7년의 시간이 흘러 두명의 캡틴마블이 비슷한 시기에 영화로 맞부딪치게 되니...


영화

틀:영화 정보

DC 확장 유니버스의 7번째 영화이자 사상 첫 샤잠 단독 영화. 아쿠아맨의 흥행을 이어받아서 무너져가는 DC를 일으켜 세울수있을지가 관건인 영화다. 감독은 아쿠아맨을 찍은 제임스 완 사단의 샌드버그 감독으로 이 사람은 라이트아웃 등을 찍었다. 그리고 주인공 샤잠은 재커리 리바이인데 이 배우는 마블 출신으로 토르 다크월드,라그나로크 등에서 팬드럴 역할을 했다. 그리고 그린랜턴:반지의 선택에서 나오던 마크 스트롱도 빌런 역할로 합류했다

제작비도 그렇게 거대한 스케일의 히어로는 아니고 그냥 소소한 가족 영화 정도

캐릭터의 성격은 원작을 그대로 따라간 NEW52 샤잠의 촐랑거리는 초등학생 성격이다.

예고편

평가

시사회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례적인 일로 로튼토마토 93%를 기록, 메타크리틱도 76%를 받았다. 이로써 DC 확장 유니버스는 한숨 돌릴수 있게 되었다. 오늘 또 다시 평가가 풀렸는데... 반응이 영 좋지 못한거같다. 아무래도 마블의 시리어스함에 익숙해진 관객들에게 샤잠의 다소 유치하고 아동 영화스러운 부분이 맞지 않는듯. 먼저 보고온 사람들 말로는 액션도 상당히 애매하고 코미디도 안 맞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