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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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에는 인건비가 저렴해서 많은 국가들이 중국에 공장을 세웠지만 국가가 발전하고 인건비가 오르자 공장들이 대부분 철수하고 필리핀,베트남 등지로 공장을 옮긴 상태다...
20년 전에는 인건비가 저렴해서 많은 국가들이 중국에 공장을 세웠지만 국가가 발전하고 인건비가 오르자 공장들이 대부분 철수하고 필리핀,베트남 등지로 공장을 옮긴 상태다...


이렇게만 본다면 생산직을 기피하는 젊은 층들에게 문제가 있을 듯 보이지만, 대한민국의 3D 업종 전반에 걸친 문제점 때문에 이들이 외면하는 것이다. 일 대부분이 산업재해와 화학물질 오염 등에 노출되어 있지만,보호장비/안전시설이 구비되어 있지 않거나 산업재해를 당하더라도 보상해주지 않고 공휴일과 주말 등의 휴식이 보장되지  않으며 아파도 재때 병원에 가거나 조퇴할 수 없는 등 근무환경이 열악하며 사람으로써 받야하 하는 대우와 복지를 보장받을 수 없는 곳들이 많은 것이다.  이러한 리스크에 비해 인건비는 터무니 없이 적은 액수에 임금체불도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이렇게만 본다면 생산직을 기피하는 젊은 층들에게 문제가 있을 듯 보이지만, 대한민국의 3D 업종 전반에 걸친 문제점 때문에 이들이 외면하는 것이다. 일 대부분이 산업재해와 화학물질 오염 등에 노출되어 있지만,보호장비/안전시설이 구비되어 있지 않거나 산업재해를 당하더라도 보상해주지 않고 공휴일과 주말 등의 휴식이 보장되지  않으며 아파도 재때 병원에 가거나 조퇴할 수 없는 등 근무환경이 열악하며 사람으로써 받야하 하는 대우와 복지를 보장받을 수 없는 곳들이 많은 것이다.  이러한 리스크에 비해 인건비는 터무니 없이 적은 액수다.
주변에서도 3D업종을 못배웠거나 문제가 있는 사람이나 한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일한다고 밝히면 무시당한다.


게다가 나이많은 직원들이 젊은 사람들에게 텃새를 부리거나 잔심부름을 시키고, 작업반장 고용주들이 신입임에도 불구, 동작이 굼뜨거나 일을 하지 못하면 인신공격을 하기도 한다.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저 갈아끼우면 되는 소모품 취급을 하는 것이다. 지금이야 인권이 많이 보장되어서 그냥 갈구거나 내쫓는 정도로 끝내지 199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일이 서툴면 사람을 때리는 일이 흔하게 일어났다.
게다가 나이많은 직원들이 젊은 사람들에게 텃새를 부리거나 잔심부름을 시키고, 작업반장 고용주들이 신입임에도 불구, 동작이 굼뜨거나 일을 하지 못하면 인신공격을 하기도 한다.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저 갈아끼우면 되는 소모품 취급을 하는 것이다. 지금이야 인권이 많이 보장되어서 그냥 갈구거나 내쫓는 정도로 끝내지 199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일이 서툴면 사람을 때리는 일이 흔하게 벌어졌다.


절은 사람들의 입장에선 이러한 리스크를 견디면서 일할만한 메리트가 전혀 없기에 '눈을 낮춰서 저런 곳에설도 일좀 해야지.'라는 기성세대들의 얘기가 마냥 뜬구름 잡는 사탕발림으로 밖에는 안되는 것이다.
절은 사람들의 입장에선 이러한 리스크를 견디면서 일할만한 메리트가 전혀 없기에 '눈을 낮춰서 저런 곳에설도 일좀 해야지.'라는 기성세대들의 얘기가 마냥 뜬구름 잡는 사탕발림으로 밖에는 들리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의 입장에선 생산직 말고도 생산직보다 편하며 급여가 비슷한 아르바이트 자리들을 충분히 알아볼 수 있으므로 일을 안했으면 안했지 굳이 생산직을 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을 할일이라곤 농업과 공업밖에 없던 1960년대와는 상황이 다르다.


심각한건 이러한 문제는 사업이 융성하던 1960년대 부터 꾸준히 제기해오던 문제였던 것이다. 즉 시민의식이 발전하고 변했지만 아직 노동의식 수준이 변하지 않은 것이 큰 문제점이라는 얘기다.  
심각한건 이러한 문제는 사업이 융성하던 1960년대 부터 꾸준히 제기해오던 문제였던 것이다. 즉 시민의식이 발전하고 변했지만 아직 노동의식 수준이 변하지 않은 것이 큰 문제점이라는 얘기다. 이러한 문제로 사업이 융성했던 당시에도 돈만 벌면 빠져나오려는 사람들이 많았고 자기 자식만큼은 이러한 일을 시키지 않으려 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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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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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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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일 (금) 18:51 판

생산직(生産職)은 공장에서 어떤 물건을 만드는 것과 관련된 곳에서 종사하는 직업을 말한다. 제조업이라고도 한다. 생활과 관련된 물건, 음식, 기기, 탈것, 가구, 완구 등 다양하다. 이곳에서 일하면 물건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궁금증이 해결되기도 하고, 물건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기도 하며, 물건에서 종사자의 애환과 세상의 어두운 면(...)을 느낄 수 있는 직종이다.

하는 일

  • 관리:품질관리,자재관리,재고관리 등으로 나뉜다.
  • 기술: 생산기기를 셋팅하고 수리하고 제품의 원재료를 가공하는 일을 담당한다.
  • 제조:가공된 원재료를 조합하여 완품을 만드는 일을

담당한다. 말단 사원이 주로 맡게 되는 일이다. 제품 조립/조합 이외에 양품/불량품을 구별하여 분류하는 작업이나 기술 보조를 담당하기도 하는데 기술 보조는 기술직 만큼이나 난이도가 어렵다.

  • 포장: 제조된 완품을 비닐, 종이, 상자 등에 담아서 적재/운반하는 일을 담당한다. 물품의 크기, 생산속도, 무게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다. 대개 날렵함을 요구하는 곳이 많아서 물류 상하차 작업 수준으로 힘들다. 거의 물류일과 하는 일이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근무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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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이곳에서 일을 하게 되면 물건 속에 종사자의 애환과 사회의 어두운면을 느낄 수 있는 이유.

근무하는 종사자는 줄어드는 반면, 새로 유입되는 인력이 거의 없어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는 1990년대 중/후반기부터 시작되어 2000년대에 가중화된 상태다. 인력난을 겪고 있는 원인은 새로운 인력인 젊은 층들이 3D 업종을 기피,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방법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게 고용의 절차가 복잡하며 고용할 수 있는 인원과 기간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인력을 필요로 하는 국가는 비단 한국 뿐만이 아니며 주변 개발도상국들도 발전 중이여서 인력을 구하기 힘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멀리 갈것도 없이 과거 개발 도상국이였던 우리 한국의 사례를 생각해 보자. 처음에는 많은 인력들을 중동,독일 등의 국가로 파견근무를 보냈었지만 1980년대 이후로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소득이 오루게 되자 한국인들은 모두 한국으로 돌아갔으며, 한국보다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의 인력으로 대체되었다. 중국을 보면 어떠한가? 20년 전에는 인건비가 저렴해서 많은 국가들이 중국에 공장을 세웠지만 국가가 발전하고 인건비가 오르자 공장들이 대부분 철수하고 필리핀,베트남 등지로 공장을 옮긴 상태다...

이렇게만 본다면 생산직을 기피하는 젊은 층들에게 문제가 있을 듯 보이지만, 대한민국의 3D 업종 전반에 걸친 문제점 때문에 이들이 외면하는 것이다. 일 대부분이 산업재해와 화학물질 오염 등에 노출되어 있지만,보호장비/안전시설이 구비되어 있지 않거나 산업재해를 당하더라도 보상해주지 않고 공휴일과 주말 등의 휴식이 보장되지 않으며 아파도 재때 병원에 가거나 조퇴할 수 없는 등 근무환경이 열악하며 사람으로써 받야하 하는 대우와 복지를 보장받을 수 없는 곳들이 많은 것이다. 이러한 리스크에 비해 인건비는 터무니 없이 적은 액수에 임금체불도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주변에서도 3D업종을 못배웠거나 문제가 있는 사람이나 한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일한다고 밝히면 무시당한다.

게다가 나이많은 직원들이 젊은 사람들에게 텃새를 부리거나 잔심부름을 시키고, 작업반장 고용주들이 신입임에도 불구, 동작이 굼뜨거나 일을 하지 못하면 인신공격을 하기도 한다.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저 갈아끼우면 되는 소모품 취급을 하는 것이다. 지금이야 인권이 많이 보장되어서 그냥 갈구거나 내쫓는 정도로 끝내지 199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일이 서툴면 사람을 때리는 일이 흔하게 벌어졌다.

절은 사람들의 입장에선 이러한 리스크를 견디면서 일할만한 메리트가 전혀 없기에 '눈을 낮춰서 저런 곳에설도 일좀 해야지.'라는 기성세대들의 얘기가 마냥 뜬구름 잡는 사탕발림으로 밖에는 들리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의 입장에선 생산직 말고도 생산직보다 편하며 급여가 비슷한 아르바이트 자리들을 충분히 알아볼 수 있으므로 일을 안했으면 안했지 굳이 생산직을 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을 할일이라곤 농업과 공업밖에 없던 1960년대와는 상황이 다르다.

심각한건 이러한 문제는 사업이 융성하던 1960년대 부터 꾸준히 제기해오던 문제였던 것이다. 즉 시민의식이 발전하고 변했지만 아직 노동의식 수준이 변하지 않은 것이 큰 문제점이라는 얘기다. 이러한 문제로 사업이 융성했던 당시에도 돈만 벌면 빠져나오려는 사람들이 많았고 자기 자식만큼은 이러한 일을 시키지 않으려 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