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Sabremantis: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같은 사용자의 중간 판 하나는 보이지 않습니다)
11번째 줄: 11번째 줄:
구글링하니까 sabremantis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전에 몇 명 있었는데<br>
구글링하니까 sabremantis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전에 몇 명 있었는데<br>
제 닉네임의 유래는 그냥 마음 가는 대로 짓다가 우연히 걸린 거에요
제 닉네임의 유래는 그냥 마음 가는 대로 짓다가 우연히 걸린 거에요
= 팔은 안으로 굽는구나. 외로워지기 싫어서. 사람을 잘 못 사귈까 두려워서.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해서.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고독해지기 싫어서. =
결국.. 그거네.<br>
정치도 법도 사람이 하는 거야.
믿음을 주지 못하는 사람이, 약자가 의지할 곳은<br>
싸우기 싫고 취업을 잘해서<br>
영원히 함께 할 가까운 인맥을 바라는 거지.<br>
믿을 사람이 없을수록<br>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고독해지지.<br>
그걸 바라지 않으려고 인터넷의 네티즌들은,<br>
인터넷으로 들어간 가난한 약자들은 극단주의자들이 되어버린 거야.
사람은 멀리 있는 사람을 친하게 여기지 않아.<br>
그렇지만 적어도 그런 사람이라도<br>
소중한 목숨이라고 생각하는 문화가 계속되길 바랬어.
= 고통스러운 죽음 top5라는 인터넷 글 속에서, 죽음 앞에서 사람이 숭고해짐을 느낀다. 다 같은 사람일 텐데. =
목이 마른 탈수, 물에 빠지는 질식, 불과 화염에 의한 분사, 방사능 피폭.
역설적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죽음 앞에서 사람은 숭고해진다.<br>
다 같은 사람일 텐데. 어째서.
= 사람에게 사람을 심판할 권리가 있나? 사람에게 사람을 죽일 권리가 있나? 이제 정쟁과 전쟁과 법적분쟁이 의미가 있나? 자신이 하는 행위가 진실인지 거짓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
= 현실에선 쉽게 목표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정치와 인터넷의 목표란 무엇이란 말인가. 무엇을 위해 사람은 정치에 집착하지.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조차 방황하고 있다. 겉보기에 정치적으로 확고하다고 말하는 사람조차 방황하고 있다. 무엇을 위해 사람은 모든 것을 비판하고 싶어하지? 비판을 거듭한 끝에 분노가 터지고 증오가 풀릴 길은 보이지 않는 걸까? =
= 무엇을 위해 사람은 비판을 멈췄지? 행복을 위해서다. 화내기보다 주변 사람을 성실하게 챙기고 자기 일에 책임을 지는 사람. 그런 사람은 요란하지 않다. 항상 실용적이다. 내부에 정치적 문제를 갑자기 끌어들이는 위험을 성실한 사람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걸 깨닫지 못하고 인터넷과 SNS에서 정치적 위험 발언을 하는 사람이 많다. =
= 죽음과 목숨이 걸린 전쟁을 하거나 법적 분쟁이 다가와도 사람은 자신의 실책을 책임져야 한다. 그리고 도망가고 싶어한다. 공포가 오면 도망치지 않는 사람은 있다. 하지만 인터넷과 현실에서 찾기 힘들어보인다. =

2021년 10월 23일 (토) 22:17 기준 최신판

교훈[편집 | 원본 편집]

보면 보는 것만 알고 안 보는 걸 모른다.
본 것도 안 본 것도 다 봐야 다 안다.
모르는 게 없을 때까지 다 봐야 한다.
항상 모르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모르는 게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모르는 게 없다고 생각하면 말이 가시가 된다.
모르는 게 있다고 생각해 말을 부드럽게 바꾼다.

틱톡 인스타그램 안 써요[편집 | 원본 편집]

구글링하니까 sabremantis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전에 몇 명 있었는데
제 닉네임의 유래는 그냥 마음 가는 대로 짓다가 우연히 걸린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