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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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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모든 것을 때려부수고 싶고, 사람에 따라 [[눈물]]도 나는 것. 누구나 살면서 이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감정을 잘 컨트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화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은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있어 상당한 리스크를 감수하게 된다. 그러나 현대엔 이 분노를 억누르는 것만이 대책이 아니라, 가끔은 분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화병]]이라 불리는 병이 그 예이다. 극단적으로 감정을 숨기는 [[한국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 개요 ==
때로는 모든 것을 때려부수고 싶고, 사람에 따라 [[눈물]]도 나는 것. 누구나 살면서 이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감정을 잘 컨트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화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은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있어 상당한 리스크를 감수하게 된다. 그러나 현대엔 이 분노를 억누르는 것만이 대책이 아니라, 가끔은 분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화병]]"이라 불리는 병이 그 예이다. 그 반대로 감정 컨트롤을 억누른 나머지 [[우울증]]으로 번지는 경향도 있다. 극단적으로 감정을 숨기는 [[한국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조절하는 방법==
==조절하는 방법==
화를 참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그러나 최소한 화가 났다고 해서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무작정 역정만 내는 것보다는, 아래의 사항을 지키려고 노력해보면 조금은 나아질지도 모른다.
화를 참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그러나 최소한 화가 났다고 해서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무작정 역정만 내는 것보다는, 아래의 사항을 지키려고 노력해보면 조금은 나아질지도 모른다.
#일단 멈추기.
#일단 멈추기.
#:화가 났을 때는 이성적인 판단이 잘 되지 않는다. 상대가 침착을 유지한다면 상황은 상대에게 유리하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고, 상대도 화가 난 상태라면 같이 성을 내봐야 역효과만 날 뿐이다. 일단 멈추자.
#:화가 났을 때는 이성적인 판단이 잘 되지 않는다. 상대가 침착을 유지한다면 상황은 상대에게 유리하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고, 상대도 화가 난 상태라면 같이 성을 내봐야 역효과만 날 뿐이다. 일단 멈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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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자.
#인정하자.
#:화난 이유가 있다면 인정하고, 자신의 잘못 또한 인정하자. 그럼으로써 상대도 화가 풀릴 것이다. '''먼저 사과하는''' 것 역시 '''이기는 지름길'''이다. 얼굴 벌게진 채로 악다구니를 쓰는 것보다야 훨씬 고상해 보이지 않겠는가?
#:화난 이유가 있다면 인정하고, 자신의 잘못 또한 인정하자. 그럼으로써 상대도 화가 풀릴 것이다. '''먼저 사과하는''' 것 역시 '''이기는 지름길'''이다. 얼굴 벌게진 채로 악다구니를 쓰는 것보다야 훨씬 고상해 보이지 않겠는가?
== 관련 문서 ==
* [[멘붕]]
* [[화병]]
* [[우울증]]
* [[분노조절장애]]
* [[피가 거꾸로 솟다]]
{{각주}}
[[분류:감정]]
[[분류:감정]]

2021년 6월 19일 (토) 17:59 기준 최신판

깊은 빡침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때로는 모든 것을 때려부수고 싶고, 사람에 따라 눈물도 나는 것. 누구나 살면서 이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감정을 잘 컨트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화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은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있어 상당한 리스크를 감수하게 된다. 그러나 현대엔 이 분노를 억누르는 것만이 대책이 아니라, 가끔은 분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화병"이라 불리는 병이 그 예이다. 그 반대로 감정 컨트롤을 억누른 나머지 우울증으로 번지는 경향도 있다. 극단적으로 감정을 숨기는 한국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조절하는 방법[편집 | 원본 편집]

화를 참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그러나 최소한 화가 났다고 해서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무작정 역정만 내는 것보다는, 아래의 사항을 지키려고 노력해보면 조금은 나아질지도 모른다.

  1. 일단 멈추기.
    화가 났을 때는 이성적인 판단이 잘 되지 않는다. 상대가 침착을 유지한다면 상황은 상대에게 유리하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고, 상대도 화가 난 상태라면 같이 성을 내봐야 역효과만 날 뿐이다. 일단 멈추자.
  2. 생각하자.
    화를 잠시 멈췄다면 한 번 생각해보자. 당신이 뭐 때문에 화가 났는지 알아야 상대를 설득시킬 수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스스로 화를 달래는 데 꼭 필요하다. 자신이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건 아닌지 꼭 생각해보자.
  3. 상대에게 왜 화가 났는지 설명하자.
    교과서에 나올 법한 단순한 방식이지만 사실 이게 최선이기도 하다. 불화는 대체로 소통의 부재에서 온다는 것을 명심하자. 당연한 이야기지만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4. 인정하자.
    화난 이유가 있다면 인정하고, 자신의 잘못 또한 인정하자. 그럼으로써 상대도 화가 풀릴 것이다. 먼저 사과하는 것 역시 이기는 지름길이다. 얼굴 벌게진 채로 악다구니를 쓰는 것보다야 훨씬 고상해 보이지 않겠는가?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