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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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과거에는 귀족과 같은 상류층 집단이나 일부 뛰어난 인간이 아니면 자식을 제대로 양육하지 않았다. 지금 시선으로 평범하게 보이는 부모조차 과거의 계몽되지 않았던 인간들에 비하면 평범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고대 로마에서 귀족 태생이 자식들은 십이표법에 의해 노예로 팔렸으며 이는 무려 3번이나 가능했다. 자식은 3번을 노예로서 팔리면 아버지의 지배권에서 해방되었다. 중세 유럽에서도 아들은 힘이 생길 때까지 거의 노예 수준으로 살았으며 딸은 상품 취급을 당했다. 심지어 아기를 벽난로 근처 벽에 매달아 놓고 위생에 대해서도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으며 시끄럽게 굴면 때리기도 했다고 한다. 따라서 하찮은 출생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대부분 가족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었으며 상류층에 지시에 의해 가족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기도 했다. 일부가 아닌 대부분의 비상류층 부모들이 가족에 대해 애정을 갖게 된 시기는 근대 이후로 유아용품에 관한 상술이 유아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의외로 과거에는 귀족과 같은 상류층 집단이나 일부 뛰어난 인간이 아니면 자식을 제대로 양육하지 않았다. 지금 시선으로 평범하게 보이는 부모조차 과거의 계몽되지 않았던 인간들에 비하면 평범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고대 로마에서 귀족 태생이 자식들은 십이표법에 의해 노예로 팔렸으며 이는 무려 3번이나 가능했다. 자식은 3번을 노예로서 팔리면 아버지의 지배권에서 해방되었다. 중세 유럽에서도 아들은 힘이 생길 때까지 거의 노예 수준으로 살았으며 딸은 상품 취급을 당했다. 심지어 아기를 벽난로 근처 벽에 매달아 놓고 위생에 대해서도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으며 시끄럽게 굴면 때리기도 했다고 한다. 따라서 하찮은 출생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대부분 가족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었으며 상류층에 지시에 의해 가족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기도 했다. 일부가 아닌 대부분의 비상류층 부모들이 가족에 대해 애정을 갖게 된 시기는 근대 이후로 유아용품에 관한 상술이 유아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따라서 막장 부모 역시 물량적인 의미로만 보자면 과거에는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원시인들에 대한 기록에서는 그런 부모들이 아무렇지 않게 등장한다. 그들은 심지어 자신이 낳은 아기를 푼돈에 사냥감에 대한 미끼로써 팔기도 했다. 그러나 예를 들어, 유치하고 이기적인 반사회성 성격장애를 가진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선택불가증후군, ADHD, 공황장애, 우울증 등 정신적 장애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선진적인 사회라면 막장 부모를 권장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막장 부모 역시 물량적인 의미로만 보자면 과거에는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원시인들에 대한 기록에서는 그런 부모들이 아무렇지 않게 등장한다. 그들은 심지어 자신이 낳은 아기를 푼돈에 사냥감에 대한 미끼로써 팔기도 했다. 그러나 예를 들어, 유치하고 이기적인 반사회성 성격장애를 가진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선택불가증후군, ADHD, 공황장애, 우울증 등 정신적 장애에 걸릴 확률<ref>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들은 부모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을 마음대로 통제하고 지배하기 때문에 정신병에 걸리지 않아도 나약한 자존감 등을 가질 확률이 높다.</ref>이 높기 때문에 선진적인 사회<ref>당연하게도 막장 부모를 방치하면 정신병자만 양산을 넘어 더 큰 피해를 끼칠 수도 있다.</ref>라면 막장 부모를 권장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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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8일 (금) 19:18 판

개요

나를 낳은 존재. 자식이 자립하기 전까지 의탁하는 존재로, 고등 동물의 자식은 일반적으로 홀로 살아갈 능력이 없기에 누군가의 보호가 필요하다. 그래서 그래서 갓 태어난 새끼는 부모의 양육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상세

의외로 과거에는 귀족과 같은 상류층 집단이나 일부 뛰어난 인간이 아니면 자식을 제대로 양육하지 않았다. 지금 시선으로 평범하게 보이는 부모조차 과거의 계몽되지 않았던 인간들에 비하면 평범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고대 로마에서 귀족 태생이 자식들은 십이표법에 의해 노예로 팔렸으며 이는 무려 3번이나 가능했다. 자식은 3번을 노예로서 팔리면 아버지의 지배권에서 해방되었다. 중세 유럽에서도 아들은 힘이 생길 때까지 거의 노예 수준으로 살았으며 딸은 상품 취급을 당했다. 심지어 아기를 벽난로 근처 벽에 매달아 놓고 위생에 대해서도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으며 시끄럽게 굴면 때리기도 했다고 한다. 따라서 하찮은 출생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대부분 가족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었으며 상류층에 지시에 의해 가족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기도 했다. 일부가 아닌 대부분의 비상류층 부모들이 가족에 대해 애정을 갖게 된 시기는 근대 이후로 유아용품에 관한 상술이 유아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따라서 막장 부모 역시 물량적인 의미로만 보자면 과거에는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원시인들에 대한 기록에서는 그런 부모들이 아무렇지 않게 등장한다. 그들은 심지어 자신이 낳은 아기를 푼돈에 사냥감에 대한 미끼로써 팔기도 했다. 그러나 예를 들어, 유치하고 이기적인 반사회성 성격장애를 가진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선택불가증후군, ADHD, 공황장애, 우울증 등 정신적 장애에 걸릴 확률[1]이 높기 때문에 선진적인 사회[2]라면 막장 부모를 권장하지는 않는다.






각주

  1.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들은 부모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을 마음대로 통제하고 지배하기 때문에 정신병에 걸리지 않아도 나약한 자존감 등을 가질 확률이 높다.
  2. 당연하게도 막장 부모를 방치하면 정신병자만 양산을 넘어 더 큰 피해를 끼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