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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로, 돈 없다고 아무 가게 들어가서 먹을거 집어와도 되는가? 아니다. 상용 소프트웨어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막말로, 돈 없다고 아무 가게 들어가서 먹을거 집어와도 되는가? 아니다. 상용 소프트웨어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돈 없는 학생"들을 위하야 어여삐 여기신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학생들을 위한 배려를 해주고 있다. AutoDesk나 Adobe, Microsoft와 같은 커다란 회사들이 앞다퉈 학생 프로모션을 하고 있고, 특히 Microsoft의 Dreamspark는 학생들 한정으로 서버제품군, VS제품군 전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돈 없는 학생"들을 위하야 어여삐 여기신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학생들을 위한 배려를 해주고 있다. AutoDesk나 Adobe, Microsoft와 같은 커다란 회사들이 앞다퉈 학생 프로모션을 하고 있고, 특히 Microsoft의 Dreamspark는 학생들 한정으로 서버제품군, VS제품군 전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무료 오피스 프로그램 [[리브레오피스]]와 [[오픈오피스]]도 있다.  


복잡해서 못해먹겠다고? '''그럼 돈 주고 사라.'''
복잡해서 못해먹겠다고? '''그럼 돈 주고 사라.'''
==="돈 아까운데요?"===
==="돈 아까운데요?"===
돈 아까우면 '''쓰지 마라.''' 돈 아까우면 식당가서 밥도 공짜로 먹고 나오는가?
돈 아까우면 '''쓰지 마라.''' 돈 아까우면 식당가서 밥도 공짜로 먹고 나오는가?

2015년 6월 9일 (화) 09:53 판

틀:불법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을 칭하는 말. 복사본 + 돌이(남자아이 이름에 붙이는 접미사)에서 따왔다.

이들이 생겨나는 이유

상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인식의 부재

지금은 꽤나 좋아진 편이지만, 불과 5년전만 해도 상용 소프트웨어를 돈주고 구매해야 한다는 인식은 전무했다. 한국의 초고속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웹하드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쿠폰 남발 등) 이러한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에 대한 접근성 또한 높아지게 되었고 이는 상용 소프트웨어가 무료로 배포된다는 인식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심지어는 이러한 상용 소프트웨어를 사는 사람들(이하 정돌이)을 보고 호구로 취급하거나 돈지랄로 치부하는 등 매우 심각했다.

교육 및 사회구조

학교에서 정보과목으로 가르치는 것들은 태반이 한글과컴퓨터사에서 만든 아래아 한글이거나 Microsoft사의 Office 제품군이다. 게다가 운영체제는 Microsoft 사의 Windows이다. 이들 소프트웨어는 전부 돈받고 파는 상용 소프트웨어이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상용 소프트웨어로 가르치고 학생들은 복습이라는 명목으로 집에서도 하려 하기 때문에 해당 소프트웨어의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지 않는 한 자연스럽게 복돌행위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학교 및 기관, 심지어 회사의 서류에서도 hwp(아래아 한글 문서)형식으로 배포하는 경향이 짙으며 이들 문서를 열기 위해서 복돌행위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들의 자기합리화

"니네는 다 정품쓰니?"

가장 흔한 레퍼토리다. 한마디로 지들과 똑같은 행동 했으니 지들 욕하지 말라 그건데, 중요한 건 이거다.

남들이 그런 행동 했다고 해서 자기들 행동이 정당화되는 것이 아니다! 그야말로 자기 잘못은 생각 안 하고 남의 잘못을 추궁해내어 자기 잘못을 덮겠다는 심보다. 게다가 현재 정품을 쓰는 사람과 현재 복돌이 짓을 하는 사람은 절대로 같을 수가 없다.

결정적으로, 이 소리를 듣는 사람이 전부 정품을 쓰는 사람이라면 의미가 없다.

"학생이라 돈 없는데요?"/"돈 없는 사람은 쓰지 말라는 거냐"

그렇다. 쓰지 마라.

상용 소프트웨어는 돈받고 파는 물건이지 무료로 배포되는 프리웨어가 아니다. 그만큼의 돈을 받고 팔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만큼 받고 파는 거다.

막말로, 돈 없다고 아무 가게 들어가서 먹을거 집어와도 되는가? 아니다. 상용 소프트웨어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돈 없는 학생"들을 위하야 어여삐 여기신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학생들을 위한 배려를 해주고 있다. AutoDesk나 Adobe, Microsoft와 같은 커다란 회사들이 앞다퉈 학생 프로모션을 하고 있고, 특히 Microsoft의 Dreamspark는 학생들 한정으로 서버제품군, VS제품군 전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무료 오피스 프로그램 리브레오피스오픈오피스도 있다.

복잡해서 못해먹겠다고? 그럼 돈 주고 사라.

"돈 아까운데요?"

돈 아까우면 쓰지 마라. 돈 아까우면 식당가서 밥도 공짜로 먹고 나오는가?

위에서도 말했지만, 상용 소프트웨어는 말 그대로 돈받고 팔기 위한 물건이다. 돈 아까워 하는 종자들을 위해서 공짜로 내놓는 프리웨어가 아니다.

"우리가 하고 리뷰해주면 홍보되는 거 아닌가요?"

니네가 홍보 안 해도 기업들은 알아서 홍보팀을 꾸려서 니네보다 더 고퀄의 홍보를 한다.

그리고, 전문적인 리뷰어들은 합법적인 경로를 통해 해당 기업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거나, 혹은 정품을 구매해서 플레이 한 다음 리뷰를 올린다. 완전히 파워블로거지와 다를 바가 없는 것.

"쓰레기 게임/소프트웨어인데 왜 사나요?"

음식점 가서 음식 먹은 다음 '맛 없네요 돈 안낼께요' 라고 해봐라. 과연 니가 무사할까?

그리고, 그 게임/소프트웨어를 이미 재미있게 플레이(혹은 유용하게 사용) 한 시점에서 이미 그 게임/소프트웨어는 쓰레기가 아니다. 게다가 그것이 쓰레기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방법은 굳이 복돌이짓을 하지 않아도 이미 인터넷에 널리 퍼져 있는 수 많은 사용기로 대신할 수 있다.

그래도 굳이 사용/플레이 해봐야겠다고 생각한다면, 해당 소프트웨어의 데모버전/쉐어웨어를 사용해보는 거다. 애초에 그러라고 내놓은 버전이기도 하고.

대책

복돌이에 대한 기업의 반응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번째로는 그냥 때려잡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봐주는 것, 세번째로 정품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것이다. 첫번째는 주로 관공서나 기업 상대로 이루어진다. 쪼면 돈 나올 데가 많은 데다 정품하나만 사서 돌려까는 경우가 많아 자비따위 없다. 두번째 방법은 주로 인식을 못해서(....)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 방법은 주로 일반 유저들이 대다수라 돈도 얼마 안벌리고 프로그램 점유율을 유지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 Microsoft의 중국 유저들 정품 업그레이드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리고 이와 별개로 복돌이 짓을 원천차단하려는 기술적 시도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시리얼키만 입력하면 되던 이전과 달리 요즘 제품들은 인터넷과 연결하여 인증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복돌이 짓이 까다로워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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