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불가사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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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연변목 별불가사리과의 불가사리로 한국, 일본, 사할린섬, 연해주 등지에 분포하며, 실패만 해서 실패를 닮아 실패불가사리라고도 불린다.
상세
팔길이는 약 6cm로 몸은 오각형이다. 기본적으로 팔은 5개가 달려있으나 4개 또는 6개인 경우도 있다.
몸의 윗면은 높은편이며, 아랫면은 납작하다. 몸의 윗면은 푸른 바탕에 붉은 무늬가 찍혀있으며, 아랫면은 연한 오랜지색이다.
육시성으로 고둥, 갯지렁이 등의 수생동물을 잡아먹으며, 5~6월에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깨어난 유생들은 부유생활을 하는 비핀나리아 유생기를 거쳐 성장한다. 별불가사리는 전국 연안에 얕은 바다의 암초 밑이나 모래자갈 밑에서 볼 수 있다.
기타
귀엽고 예쁜 생김새 덕분에 아쿠아리움 등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불가사리인 아무르불가사리를 잡기위해 불가사리 구제 작업이 한창일때 별불가사리가 많이 잡히는데, 별불가사리는 해저에 가라앉은 각종 동물의 사체나 유기물들을 먹어치우고, 양식장에 큰 피해를 주는 아무르불가사리를 잡아먹기도하는 이로운 불가사리 인데도 불구하도 불가사리 구제 작업으로 인해 수백여 마리가 잡혀 죽는다. 하지만 정작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아무르불가사리는 심해로 들어가 여름잠을 잔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아무르불가사리가 활동하기 시작하는 가을에 구제 작업을 벌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