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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바이마르공화국]] | [[분류:바이마르공화국]] | ||
== 개요 == | == 개요 == | ||
Weimarer Republik<br /> | Weimarer Republik<br/> | ||
정식국호는 [[나치]] 독일과 같은 독일국<small>Deutsches Reich</small>이다. | 정식국호는 [[나치]] 독일과 같은 독일국<small>Deutsches Reich</small>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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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부터 1933년까지 존속했던 [[독일]]의 공화국이다. | 1919년부터 1933년까지 존속했던 [[독일]]의 공화국이다. | ||
이 나라는 세 가지로 요약 가능하다. | 이 나라는 세 가지로 요약 가능하다. | ||
* 첨단 헌법<br /> | * 첨단 헌법<br/> | ||
프랑스와 함께 대륙법의 쌍두마차답게 매우 뛰어난 헌법으로 유명하다. 어느 정도냐면, 반세기가 지난뒤 어느 동방의 반도국가의 6공화국 현행 헌법에 영향을 미쳤을 정도이다. 심지어 서독헌법이나 현재 독일연방공화국 헌법보다 더 진보적인 면을 가진 물건. <br /> | 프랑스와 함께 대륙법의 쌍두마차답게 매우 뛰어난 헌법으로 유명하다. 어느 정도냐면, 반세기가 지난뒤 어느 동방의 반도국가의 6공화국 현행 헌법에 영향을 미쳤을 정도이다. 심지어 서독헌법이나 현재 독일연방공화국 헌법보다 더 진보적인 면을 가진 물건. <br/> | ||
스위스의 직접민주제, 미국의 대통령제, 영국의 의원내각제, 독일의 지방자치제의 장점만을 모아서 만들었다. 단지 바이마르헌법의 이른바 자기파괴적 모순을 극복하지 못하였고 이를 악용한 나치스에게 결국 패망하고 말았다는게 그저 안습.<br /> | 스위스의 직접민주제, 미국의 대통령제, 영국의 의원내각제, 독일의 지방자치제의 장점만을 모아서 만들었다. 단지 바이마르헌법의 이른바 자기파괴적 모순을 극복하지 못하였고 이를 악용한 나치스에게 결국 패망하고 말았다는게 그저 안습.<br/> | ||
정작 그렇게 나치와 히틀러가 혐오한 바이마르 헌법이지만 히틀러는 수권법으로 이 헌법을 정지시켰을 뿐이지 정식으로 폐지한적은 없다고 한다. | 정작 그렇게 나치와 히틀러가 혐오한 바이마르 헌법이지만 히틀러는 수권법으로 이 헌법을 정지시켰을 뿐이지 정식으로 폐지한적은 없다고 한다. | ||
* 하이퍼 인플레이션<br /> | * 하이퍼 인플레이션<br/> | ||
전후 연합국으로 부터 1320억 마르크의 전쟁배상금을 강요당했다. 뿐만 아니라 독일제국 시절, 전쟁을 위해 극한까지 모든 국가 경제력을 모조리 다 쥐어짰고 그결과 남아나는게 없어서 정부가 무너지면서 군부또한 GG를 친 결과가 패전과 바이마르 공화국 수립이었으므로 갚아줄 돈따윈 있을리가 없었다. 사실 프랑스야 보불전쟁에서 패전이후 영토 뜯기고 배상금 물어준 트라우마와 1차대전 서부전선 주 전장이 자기 국토가 되었고 청년의 3분의 1이 전사하는 엄청난 손실을 겪었기에 다시는 독일이 일어서지 못하게 하자는 취지로 이런 배상금을 물린것이다.<br /> | 전후 연합국으로 부터 1320억 마르크의 전쟁배상금을 강요당했다. 뿐만 아니라 독일제국 시절, 전쟁을 위해 극한까지 모든 국가 경제력을 모조리 다 쥐어짰고 그결과 남아나는게 없어서 정부가 무너지면서 군부또한 GG를 친 결과가 패전과 바이마르 공화국 수립이었으므로 갚아줄 돈따윈 있을리가 없었다. 사실 프랑스야 보불전쟁에서 패전이후 영토 뜯기고 배상금 물어준 트라우마와 1차대전 서부전선 주 전장이 자기 국토가 되었고 청년의 3분의 1이 전사하는 엄청난 손실을 겪었기에 다시는 독일이 일어서지 못하게 하자는 취지로 이런 배상금을 물린것이다.<br/> | ||
그 결과 독일은 뭐 갚아줄 돈이 없어? 그럼 돈을 찍어내면 되지! 라면서 돈을 마구 찍어냈다. 그결과 독일의 무지막지한 인플레이션은 오늘날 머나먼 동방의 한 반도국가 경제교과서에 반드시 언급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고 말았다. 어느 정도였냐면, 다음의 일화를 한국의 경제 교과서는 전한다. | 그 결과 독일은 뭐 갚아줄 돈이 없어? 그럼 돈을 찍어내면 되지! 라면서 돈을 마구 찍어냈다. 그결과 독일의 무지막지한 인플레이션은 오늘날 머나먼 동방의 한 반도국가 경제교과서에 반드시 언급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고 말았다. 어느 정도였냐면, 다음의 일화를 한국의 경제 교과서는 전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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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 ==멸망== | ||
히틀러라는 | 히틀러라는 왠 남쪽지방 (오스트리아) 듣보잡이 혜성처럼 나타나 귀기 어린 연설실력으로 [[나치당]]을 하드캐리하며 원내 1당으로 부상한다. 거기다가 하늘마저도 나치와 히틀러의 편인듯 대공황 크리로 나치당은 욱일승천의 기세로 상승세를 탄 반면 바이마르 공화국은 국가막장 테크를 착실히 밟아 나간다. | ||
때마침 | 때마침 왠 정신이상자가 국회의사당에 불을 질러버리고 그길로 공화국 부정세력의 쌍두마차인 공산당은 해산당했다. 공산당이 망하자 다음 차례는 사민주의자들 이었고 다른 우익세력들마저도 저딴 보헤미안 상병{{ㅊ|신}} 따위 우리 손아귀에 있습죠 깔깔깔 거리다가 거하게 뒷통수를 쳐 맞게 된다. | ||
그렇게 민주주의를 썩 마음에 들어하지도 않았고 평소 미워하던 유대인 색체가 강한 공산당마저도 못미더웠던 독일인들은 히틀러를 선택하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고 총리에 오른 히틀러는 수권법을 통과 그날로 바이마르 공화국은 멸망했다. | 그렇게 민주주의를 썩 마음에 들어하지도 않았고 평소 미워하던 유대인 색체가 강한 공산당마저도 못미더웠던 독일인들은 히틀러를 선택하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고 총리에 오른 히틀러는 수권법을 통과 그날로 바이마르 공화국은 멸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