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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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민족국민주의||한국에서 말하는 [[민족]](ethnic group) 개념에서의 민족주의}}
{{다른 뜻 설명|이 문서는 내셔널리즘(Nationalism) 그 자체를 서술하므로 한국에서 말하는 [[민족]](ethnic group) 개념에서의 민족주의는 [[민족국민주의]] 문서 참조.}}


{{인용문|민족주의는 유아적 정신병이다. 이것은 전 인류의 홍역이다.|[[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인용문|민족주의는 유아적 정신병이다. 이것은 전 인류의 홍역이다.|[[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민족주의'''(民族主義), '''내셔널리즘'''({{영어|Nationalism}}) 혹은 '''국민주의'''(國民主義)는 '네이션(nation)<ref>이 문서에서는 '민족'이라는 번역어 대신 '네이션'이라는 음차를 주로 사용하기로 한다. 자세한 이유는 아래의 번역 논란 관련 문단을 참조.</ref>을 위주로 하는 사상이나 감정'이다.<ref> 장문석 (2011) 『민족주의』 서울: 책세상. p. 8</ref> 구체적으로 겔너(Ernest Gellner)는 "민족이라는 문화적 단위와 [[나라|국가]]의 정치적 단위가 일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정치원리"라고 정의한다.<ref> 장문석 (2011) 『민족주의』 서울: 책세상. p. 59</ref> 여기서 민족주의 연구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베네딕트 앤더슨(Benedict Anderson)은 네이션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 인류학적인 정신에서, 나는 다음과 같이 네이션을 정의한다. 네이션은 상상된 정치적 공동체이다. 그리고 네이션은 선천적으로 한정되고, 자주적인 존재로 상상된다." <ref>원문: "In an anthropological spirit, [...] I propose the following definition of the nation: it is an imagined political community — and imagined as both inherently limited and sovereign."</ref> <ref name="Anderson">Anderson, Benedict (1983) 『Imagined Communities』 London: Verso. pp.5-6 </ref>
'''민족주의'''(民族主義), '''내셔널리즘'''({{llang|en|Nationalism|}}) 혹은 '''국민주의'''(國民主義)는 '네이션(nation)<ref>이 문서에서는 '민족'이라는 번역어 대신 '네이션'이라는 음차를 주로 사용하기로 한다. 자세한 이유는 아래의 번역 논란 관련 문단을 참조.</ref>을 위주로 하는 사상이나 감정'이다.<ref> 장문석 (2011) 『민족주의』 서울: 책세상. p. 8</ref> 구체적으로 겔너(Ernest Gellner)는 "민족이라는 문화적 단위와 [[나라|국가]]의 정치적 단위가 일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정치원리"라고 정의한다.<ref> 장문석 (2011) 『민족주의』 서울: 책세상. p. 59</ref> 여기서 민족주의 연구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베네딕트 앤더슨(Benedict Anderson)은 네이션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 인류학적인 정신에서, 나는 다음과 같이 네이션을 정의한다. 네이션은 상상된 정치적 공동체이다. 그리고 네이션은 선천적으로 한정되고, 자주적인 존재로 상상된다." <ref>원문: "In an anthropological spirit, [...] I propose the following definition of the nation: it is an imagined political community — and imagined as both inherently limited and sovereign."</ref> <ref name="Anderson">Anderson, Benedict (1983) 『Imagined Communities』 London: Verso. pp.5-6 </ref>


== 번역 논란 ==
== 번역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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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인 민족주의 정치가들 ==
== 대표적인 민족주의 정치가들 ==
대표성이 짙은 인물들만 서술
대표성이 짙은 인물들만 서술
* {{나라|대한민국}} - [[김구]]   
* {{국기나라|대한민국}} - [[김구]]   
* {{나라|독일}}
* {{국기나라|독일}}
** {{나라|바이마르 공화국}} - [[아돌프 히틀러]]
** {{국기나라|바이마르 공화국}} - [[아돌프 히틀러]]
** {{깃발|독일}} 독일연방공화국 -  알리스 바이델, 알렉산더 가우란트, 프라우케 페트리
** {{국기그림|독일}} 독일연방공화국 -  알리스 바이델, 알렉산더 가우란트, 프라우케 페트리
* {{나라|러시아}} - [[블라디미르 푸틴]],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 {{국기나라|러시아}} - [[블라디미르 푸틴]],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 {{나라|미얀마}} - [[아웅산]], [[아웅산수찌]]
* {{국기나라|미얀마}} - [[아웅산]], [[아웅산수찌]]
* {{나라|베트남}} - [[호치민]]
* {{국기나라|베트남}} - [[호치민]]
* {{나라|시리아}} - [[하페즈 알아사드]]<ref>바샤르 알아사드의 아버지이다.</ref>, [[바샤르 알 아사드]]
* {{국기나라|시리아}} - [[하페즈 알아사드]]<ref>바샤르 알아사드의 아버지이다.</ref>, [[바샤르 알 아사드]]
* {{나라|스페인}} - [[프란치스코 프랑코]]
* {{국기나라|스페인}} - [[프란치스코 프랑코]]
* {{나라|중국}} - [[시진핑]]
* {{국기나라|중국}} - [[시진핑]]
* {{나라|중화민국}} - [[쑨원]], [[장제스]]
* {{국기나라|중화민국}} - [[쑨원]], [[장제스]]
* {{나라|짐바브웨}} - [[로버트 무가베]]
* {{국기나라|짐바브웨}} - [[로버트 무가베]]
* {{나라|영국}} - [[마거릿 대처]]<ref>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그녀는 강경한 보수주의자라서 더 그런지 영국민족주의 성향이 어느 정도 있었고 그래서 [[유럽회의주의]]적 경향이 있었다.</ref>, [[나이젤 패라지]]
* {{국기나라|영국}} - [[마거릿 대처]]<ref>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그녀는 강경한 보수주의자라서 더 그런지 영국민족주의 성향이 어느 정도 있었고 그래서 [[유럽회의주의]]적 경향이 있었다.</ref>, [[나이젤 패라지]]
* {{나라|이란}} -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알리 하메네이]]
* {{국기나라|이란}} -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알리 하메네이]]
* {{나라|이스라엘}} - [[골다 메이어]], [[베냐민 네타냐후]]
* {{국기나라|이스라엘}} - [[골다 메이어]], [[베냐민 네타냐후]]
* {{나라|이집트}} - [[가말 압델 나세르]]
* {{국기나라|이집트}} - [[가말 압델 나세르]]
* {{나라|인도네시아}} - [[수카르노]]
* {{국기나라|인도네시아}} - [[수카르노]]
* {{나라|일본}}
* {{국기나라|일본}}  
** {{나라|일본제국}} - [[고노에 후미마로]], [[도조 히데키]]
** {{국기나라|일본제국}} - [[고노에 후미마로]], [[도조 히데키]]
** {{깃발|일본}} [[일본|일본국]] - [[고이즈미 준이치로]], [[아소 다로]], [[아베 신조]], [[고이케 유리코]]
** {{국기그림|일본}} [[일본|일본국]] - [[고이즈미 준이치로]], [[아소 다로]], [[아베 신조]], [[고이케 유리코]]
* {{나라|프랑스}}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필리프 페탱]], [[샤를 드 골]], [[장마리 르 펜]], [[마린 르 펜]]
* {{국기나라|프랑스}}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필리프 페탱]], [[샤를 드 골]], [[장마리 르 펜]], [[마린 르 펜]]
* {{나라|헝가리}} - [[빅토르 오르반]]
* {{국기나라|헝가리}} - [[빅토르 오르반]]


== 대표적인 민족주의 정당들 ==
== 대표적인 민족주의 정당들 ==
[[극우#각국의 극우 정당]]과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각국의 정치 상황에 따라 모든 민족주의 정당은 극우정당은 아니다. 다만 서유럽, 북유럽, 북미 등지의 민족주의 정당들의 경우 그쪽 정치가 크게 우경화되지 않았을 뿐더러 그들 또한 강대국이기 때문에 거의 다 [[극우]]로 분류된다. 좌우파를 막론하고 민족주의를 추구하는 정당들에는 [[중국공산당]] 같은 권위주의 정당들이 다수 있다.
[[극우#각국의 극우 정당]]과 겹치지만 각국의 정치 상황에 따라 모든 민족주의 정당은 극우정당은 아니다. 다만 서유럽, 북유럽, 북미 등지의 민족주의 정당들의 경우 그쪽 정치가 크게 우경화되지 않았을 뿐더러 그들 또한 강대국이기 때문에 거의 다 [[극우]]로 분류된다.
<!-- 옛날 정당들이나 비주류 정당들까지 서술하면 문서가 엄청나게 길어질 우려가 있음으로 현재 활동하는 주요 정당 위주로 서술. -->
<!-- 옛날 정당들이나 비주류 정당들까지 서술하면 문서가 엄청나게 길어질 우려가 있음으로 현재 활동하는 주요 정당 위주로 서술. -->


* [[대한애국당]], [[민중당 (2017년)|민중당]]
* [[대한애국당]], [[민중당 (2017년)|민중당]]
*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ref>대한민국 자체가 민족주의가 뿌리깊게 내린 나라이다. 다만 한국에서의 민족주의 기준이 다를 수 있다. [[민족국민주의]] 참고</ref>
* [[일본 자유민주당]]
* [[일본 자유민주당]]
* [[중국 국민당]], [[민주진보당|대만 민주진보당]]
* [[중국 국민당]], [[민주진보당|대만 민주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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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와 문화를 단일화하는 내셔널리즘 원칙과 논리는 다양성 포용을 무시한다.
# 정치와 문화를 단일화하는 내셔널리즘 원칙과 논리는 다양성 포용을 무시한다.
#*예를 들어 [[프랑스]] 사례를 들자면 알자스나 브르타뉴의 고유한 언어가 [[프랑스어]]라는 '민족언어' 강제에 굴복하였다. 또 <s>자칭</s> '단일민족국가'인 한국에서도 방언 사용 금지의 위헌성에 관한 문제가 제기될 정도로, 민족국가 논리의 획일성이 현실의 다양성을 탄압하고 있다.{{ㅈ|군사정권 시절 제주도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제주어]]의 사용을 탄압 수준으로 한 것이 그 사례}}
#*예를 들어 [[프랑스]] 사례를 들자면 알자스나 브르타뉴의 고유한 언어가 [[프랑스어]]라는 '민족언어' 강제에 굴복하였다. 또 <s>자칭</s> '단일민족국가'인 한국에서도 방언 사용 금지의 위헌성에 관한 문제가 제기될 정도로, 민족국가 논리의 획일성이 현실의 다양성을 탄압하고 있다.{{ㅈ|군사정권 시절 제주도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제주어]]의 사용을 탄압 수준으로 한 것이 그 사례}}
#* 2010년대에 등장한 [[대안우파]] 사례만 봐도 자국민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이유로 반세계화 성향을 보여 이민자들을 차단하고 [[문화절대주의]]에 빠져 [[이슬라모포비아]] 성향을 보이는 것도 그렇다. 또 헝가리의 다양성 포용도가 최악인 것도 민족주의로 인해 다양성을 무시한 결과이다.<ref>이는 현재 총리인 [[오르반 빅토르]]가 정치적으로 우경화된 것도 있다.</ref>
#*민족주의를 추구하는 자들은 대체로 극우파들이 많은데 이로 인해 소수자 차별을 야기하게 되었다. 2010년대에 등장한 [[대안우파]] 사례만 봐도 자국민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이유로 반세계화 성향을 보여 이민자들을 차단하고 [[문화절대주의]]에 빠져 [[이슬라모포비아]] 성향을 보이는 것도 그렇다. 또 헝가리의 다양성 포용도가 최악인 것도 민족주의로 인해 다양성을 무시한 결과이다.<ref>이는 현재 총리인 [[오르반 빅토르]]가 정치적으로 우경화된 것도 있다.</ref>
# 내셔널리즘은 다양한 분쟁의 원인이 되었고, 이는 [[전쟁]], 인종청소 등의 비극을 초래했다.
# 내셔널리즘은 다양한 분쟁의 원인이 되었고, 이는 [[전쟁]], 인종청소 등의 비극을 초래했다.
#*예컨대 [[제1차 세계 대전|두 차례의]] [[제2차 세계 대전|세계 대전]]이 바로 민족국가 사이에서 벌어진 극단적 충돌이었으며, <ref>이 시기 [[나치]], [[파시즘]], [[제국주의]]가 생간 것도 민족주의로 인해 [[사회적 약자|소수자]]에 대한 배타성에서 비롯된 것이었다.</ref> 동아프리카의 후투족과 투치족 사이의 대립, [[코트디부아르]] 내전 역시 이와 같은 사례다.
#*예컨대 [[제1차 세계 대전|두 차례의]] [[제2차 세계 대전|세계 대전]]이 바로 민족국가 사이에서 벌어진 극단적 충돌이었으며, <ref>이 시기 [[나치]], [[파시즘]], [[제국주의]]가 생간 것도 민족주의로 인해 [[사회적 약자|소수자]]에 대한 배타성에서 비롯된 것이었다.</ref> 동아프리카의 후투족과 투치족 사이의 대립, [[코트디부아르]] 내전 역시 이와 같은 사례다.
#*북한에서는 체제의 정당화 시키기 위해 민족주의 사상을 이용한다.
#*북한은 자기 나라 체제의 정당화 시키기 위해 민족주의 사상을 이용한다.
#*미얀마에서 [[로힝야]]족에 대한 인종 청소와 [[유고슬라비아 전쟁]]에서 일어난 학살은 민족주의 때문에 생긴 비극이다
#*미얀마에서 [[로힝야]]족에 대한 인종 청소와 [[유고슬라비아 전쟁]]에서 일어난 학살은 민족주의 때문에 생긴 비극이다
#*[[영토 분쟁]]의 원인 중 하나가 민족주의에서 비롯됐다.
#*[[영토 분쟁]]의 원인 중 하나가 민족주의에서 비롯됐다.
근대 이후 민족주의 역시 이것의 효과에 대한 논란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 개념을 신처럼 숭배하지만 과연 그러한 효과가 있는지 의문을 가진 사람들<ref>예를 들어, 일본의 민간인들은 귀축영미처럼 평소 선전하던 것과 달리 대다수가 미군을 상대로 그렇게 열심히 싸우지 않았다. 최근 역사에서도 이민족의 지배 아래에 있는 민간인들이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거나 손해가 되지 않으면 과연 그렇게까지 열심히 싸우는지 의문이다.</ref>도 있다.


==여담==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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