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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로는 폭발이 발생할 때, 움푹 들어간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에 폭압이 집중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이용해 장약을 채운 로켓포탄의 탄두 앞 부분은 구리 재질의 역깔때기 모양의 판으로 씌워 놓고, 이것이 목표물에 충돌하면 장약이 폭발하고 구리 역깔때기가 바깥으로 밀려나면서 중심부에서 집중된 초속 10km 정도의 가느다란 메탈 제트를 형성한다. 당연히 이 폭압은 일반적인 폭발보다 몇 배는 더 강하고,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순수 [[강철]]제 [[전차]]의 장갑을 쉽게 관통할 수 있었다. | 먼로는 폭발이 발생할 때, 움푹 들어간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에 폭압이 집중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이용해 장약을 채운 로켓포탄의 탄두 앞 부분은 구리 재질의 역깔때기 모양의 판으로 씌워 놓고, 이것이 목표물에 충돌하면 장약이 폭발하고 구리 역깔때기가 바깥으로 밀려나면서 중심부에서 집중된 초속 10km 정도의 가느다란 메탈 제트를 형성한다. 당연히 이 폭압은 일반적인 폭발보다 몇 배는 더 강하고,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순수 [[강철]]제 [[전차]]의 장갑을 쉽게 관통할 수 있었다. [[성형작약]]은 이 효과를 활용하는 대표적인 탄약이다. | ||
이 효과가 워낙 장갑관통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를 막을 수 있는 [[복합장갑]]과 [[반응장갑]]이 개발되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