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121.162.145.196 (토론)님의 2019년 5월 15일 (수) 02:08 판 (추가할 부분은 차후에 편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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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은 '충수염'의 잘못된 표현을 말한다. 충수의 위치가 맹장과 가까우며 맹장에 염증이 생기는 병은 따로 있지만 충수염의 빈도가 높으니 흔히들 맹장염이라고 부른다. 와과의들은 영어명을 줄여서 '압뻬' 라고도 부른다. '충수 꼬리염' '충양 돌기염' 이라고도 부른다. 충수의 관이 대장 내에 있는 이물질(대변 , 미처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 등)이 충수의 관을 막게 되면 충수의 조직이 괴사하면서 충수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증세

증세는 맥버니 점 부분에 통증이 점점 심해시는 것으로 이 증상이 심해질 수록 거동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맹장염의 즘상과 고통은 실제로 일치한 것이 아니다. 맥버니점 부분만 마픈 것이 아니라. 처음엔 속이 더부룩한 증상 부터 시작하더니 머리가 아파오고 복부에 통증이 찾아오면서 증상이 심해진다, 만약 속이 더부룩 하고 설사가 나오는데 아랫배 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이 생긴다면 삽중팔구는 충수염이라고 봐야한다. 다만 속이 더부룩 하거나 평소 소화불량을 앓았다거나 신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면 증상을 헷갈리기도 한다. 이 증세가 심해질 경우 부어오른 충수가 터지게 되는데 충수가 터지면 복막염으로 발전하여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지게 된다. 복막염이 발생할 경우 패혈증으로 사망하게 되며 과거 의술이 미비하여 충수염이 복막염으로 발전하여 사망하는 경우가 많많았다고 한다. 과거 급살 맞아 죽었다는 표현이 이것이다.

치료

치료는 CT(단층촬영) 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판정한 뒤에 수술에 들어간다. 수술시 전신마취를 하게 된다. 과거에는 아랫배를 절개해서 충수를 튀어나오게 한 뒤에 충수를 절개했지만 현재는 배꼽 부분을 절개하고 가스를 주입한 뒤에 복강경을 삽입하여 수술을 한다. 절개도 칼이 아닌 초음파나 레이저를 이용한다고 한다. 전자보다 좋아진 점은 회복속도가 전자보다 빠르며 상처 부위도 넓지 않다고 한다. 수술이 끝나면 소화기관의 소화기능이 회복되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가스가 나올 때까지는 물 한모금도 마시지 못하게 된다. 가스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면 매우 괴롭다. 기다려도 가스가 나오지 않으면 좌약을 처방받아 강제로 장내에 차있는 가스를 빼낸다. 단 몇시간만에 나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꼬박 하루가 지나도 가스가 나오지 않아 결국 좌약을 쓰는 사람이 있어 회복속도는 천차만별이다.회복하는 동안 내부의 고름을 빼내기 위해 피주머니를 삽입하게 된다. 수술이 끝나고 좀 지나면 마취가 풀린것과 배꼽에 피주머니관을 꼿아놓은것 때문에 엄청난 고통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