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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묵의 룰|당신이 오랜 생각끝에 마우스를 누르기로 결정하여 들어오게 된 이 세글자의 제목이 달린 문서는 리브레 위키의 짧지만서도 전통적 자랑거리라 칭할 수 있는 [[암묵의 룰]]로 쓰여졌다.|우리 리브레 위키의 자랑스러운 위키니트인 {{사용자|당신}}의 눈이 결단코 이상이 있거나 어딘가 망가진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br />그만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 머릿속의 생각을 양손가락으로 짓이겨 눌러담듯 집중하여 이 난해하기 짝이없는 문서에 숨겨진 의도로 보일 규칙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 {{암묵의 룰|당신이 오랜 생각끝에 마우스를 누르기로 결정하여 들어오게 된 이 세글자의 제목이 달린 문서는 리브레 위키의 짧지만서도 전통적 자랑거리라 칭할 수 있는 [[암묵의 룰]]로 쓰여졌다.|우리 리브레 위키의 자랑스러운 위키니트인 {{사용자|당신}}의 눈이 결단코 이상이 있거나 어딘가 망가진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br/>그만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 머릿속의 생각을 양손가락으로 짓이겨 눌러담듯 집중하여 이 난해하기 짝이없는 문서에 숨겨진 의도로 보일 규칙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 ||
==이 부분은 만연체라는 문체를 사용하여 작성된 본문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 ==이 부분은 만연체라는 문체를 사용하여 작성된 본문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 ||
=== 이것은 리브레 위키의 만연체 문서의 처음 설명을 위한 개요라는 것이다 === | === 이것은 리브레 위키의 만연체 문서의 처음 설명을 위한 개요라는 것이다 === | ||
만연체라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답에 관하여 우리는 알아보지 않으면 안 되기에 한 번 만연체에 대해 봐야 한다만, 그 전에 먼저 [[문체]]의 개념을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으므로 일독하여주길 바라는 바, [[문체]]라 함은 글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글의 성격을 말하는데 만연체라 함은 글쓰기에 있어 단순히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라고 하는 일종의 화학작용을 표현하거나 기타 문학이라고 하는 고대서부터 내려온 문자 예술에서 독자에게 작가라 하는 글을 쓰는 사람들이 묘사를 위해 이렇게 글을 길게 늘여쓰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만연체를 사용하는 글쓰기 분야는 무궁무진하게 많다고 전해지며, 만연체를 사용하여 글을 쓸 경우 세세하게 묘사가 필요한 장면과 감정을 잘 그려낼 수 있고, 또 필요한 정보를 누락시키지 않고 모두 전달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바, 특히 이 [[리브레 위키]]에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라이트 노벨]]과 같은 일본이라는 대한민국 옆 국가에 있는 국가의 주류문화가 아닌 [[서브컬처|하위문화]]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접하는 문체라고 할 수 있는데, 한편으로는 대학생이라면 과제로 나온 레포트, 그러니까 보고서에 걸린 분량 제한이 있다면 써 놓은 길이가 그 분량 제한에 미달하는 경우 구사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문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런 만연체로 레포트 즉 보고서를 쓸 경우 교수라 하는 대학에서 학생에게 가르침을 사사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간결하지 못한 문장으로 보고서를 써왔다고 심히 불편한 모습으로 당신에게 한 마디를 할지 모르는 일이고, 실제로 좋은 글이라 함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 경우에는 간결하고 깔끔한 글을 쓰는 게 좋기에 이 글에서 쓰인 만연체와 같은 문체는 삼감이 옳다고 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량을 채워야 하는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이나, 자신의 학식과 지식을 온세상에 드러내 보이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작가들, 즉 현학적인 기질이 강한 작가들이 사용하는 일이 잦은데, 이미 언급했듯이 좋은 글을 쓰고자 하는 [[위키러]]라면 만연체가 아닌 간결한 문체를 일상 생활에서는 물론 이 위키에서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겠다. | 만연체라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답에 관하여 우리는 알아보지 않으면 안 되기에 한 번 만연체에 대해 봐야 한다만, 그 전에 먼저 [[문체]]의 개념을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으므로 일독하여주길 바라는 바, [[문체]]라 함은 글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글의 성격을 말하는데 만연체라 함은 글쓰기에 있어 단순히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라고 하는 일종의 화학작용을 표현하거나 기타 문학이라고 하는 고대서부터 내려온 문자 예술에서 독자에게 작가라 하는 글을 쓰는 사람들이 묘사를 위해 이렇게 글을 길게 늘여쓰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만연체를 사용하는 글쓰기 분야는 무궁무진하게 많다고 전해지며, 만연체를 사용하여 글을 쓸 경우 세세하게 묘사가 필요한 장면과 감정을 잘 그려낼 수 있고, 또 필요한 정보를 누락시키지 않고 모두 전달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바, 특히 이 [[리브레 위키]]에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라이트 노벨]]과 같은 일본이라는 대한민국 옆 국가에 있는 국가의 주류문화가 아닌 [[서브컬처|하위문화]]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접하는 문체라고 할 수 있는데, 한편으로는 대학생이라면 과제로 나온 레포트, 그러니까 보고서에 걸린 분량 제한이 있다면 써 놓은 길이가 그 분량 제한에 미달하는 경우 구사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문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런 만연체로 레포트 즉 보고서를 쓸 경우 교수라 하는 대학에서 학생에게 가르침을 사사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간결하지 못한 문장으로 보고서를 써왔다고 심히 불편한 모습으로 당신에게 한 마디를 할지 모르는 일이고, 실제로 좋은 글이라 함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 경우에는 간결하고 깔끔한 글을 쓰는 게 좋기에 이 글에서 쓰인 만연체와 같은 문체는 삼감이 옳다고 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량을 채워야 하는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이나, 자신의 학식과 지식을 온세상에 드러내 보이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작가들, 즉 현학적인 기질이 강한 작가들이 사용하는 일이 잦은데, 이미 언급했듯이 좋은 글을 쓰고자 하는 [[위키러]]라면 만연체가 아닌 간결한 문체를 일상 생활에서는 물론 이 위키에서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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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해설== | ||
===개요=== | ===개요=== | ||
만연체는 문장에 많은 수식을 덧붙어 장황하고 호흡이 긴 [[문체]]를 가리킨다. 옛날옛적부터 만연체를 사용한 예시는 수없이 찾아볼 수 있다. 구체적인 예시는 후술하도록 한다. 만연체는 복잡한 감정이나 세세한 묘사가 필요한 장면 등을 서술할 때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많은 수식을 달아 필요한 정보를 모두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닌다. [[리브레 위키]]에 많은 [[서브컬처]] 소비자들이라면 [[라이트 노벨]]을 통해 자주 접하고 있을 것이다. 한편, 대학생이라면 레포트의 부족한 분량을 채우기 위해 만연체를 억지로 구사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 교수님에게 한 소리 들을 수 있다. 간결하지 못한 문장으로 레포트를 작성해 왔다고. <s>귀찮아서</s> 분량을 쓸데없는 내용으로 채우기 위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또, 현학적인 기질이 강해 구사하는 작가들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좋은 글은 간결하고 깔끔한 문장으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글이다. 그러니 좋은 글을 쓰고자 하는 위키러라면 간결체를 일상생활과 이 위키 상에서 사용하도록 하자. | 만연체는 문장에 많은 수식을 덧붙어 장황하고 호흡이 긴 [[문체]]를 가리킨다. 옛날옛적부터 만연체를 사용한 예시는 수없이 찾아볼 수 있다. 구체적인 예시는 후술하도록 한다. 만연체는 복잡한 감정이나 세세한 묘사가 필요한 장면 등을 서술할 때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많은 수식을 달아 필요한 정보를 모두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닌다. [[리브레 위키]]에 많은 [[서브컬처]] 소비자들이라면 [[라이트 노벨]]을 통해 자주 접하고 있을 것이다. 한편, 대학생이라면 레포트의 부족한 분량을 채우기 위해 만연체를 억지로 구사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 교수님에게 한 소리 들을 수 있다. 간결하지 못한 문장으로 레포트를 작성해 왔다고. <s>귀찮아서</s> 분량을 쓸데없는 내용으로 채우기 위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또, 현학적인 기질이 강해 구사하는 작가들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좋은 글은 간결하고 깔끔한 문장으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글이다. 그러니 좋은 글을 쓰고자 하는 위키러라면 간결체를 일상생활과 이 위키 상에서 사용하도록 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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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2| | {{인용문2| | ||
세간을 나르노라고 중문 대문을 훨씬 열어젖혀 놓은 것을 지치려고 뒤를 쫓아 나간 고모는 이맛살을 찌푸리고 그의 가는 방향을 한참 건너다보다가 긴 한숨을 쉬고 들어와서 큰집에 간 영희만 기다리고 앉았으려니까 15분쯤 되어 삐이꺽 하는 소리가 나더니 또 들어와서 이번에는 부엌으로 들어가서 한참 동안 훔척훔척 하다가 석유통으로 만든 화덕 위의 냄비를 들고 나왔다. | 세간을 나르노라고 중문 대문을 훨씬 열어젖혀 놓은 것을 지치려고 뒤를 쫓아 나간 고모는 이맛살을 찌푸리고 그의 가는 방향을 한참 건너다보다가 긴 한숨을 쉬고 들어와서 큰집에 간 영희만 기다리고 앉았으려니까 15분쯤 되어 삐이꺽 하는 소리가 나더니 또 들어와서 이번에는 부엌으로 들어가서 한참 동안 훔척훔척 하다가 석유통으로 만든 화덕 위의 냄비를 들고 나왔다.|[[염상섭]]|만연체가 사용된 대표적인 소설, 표본실의 청개구리 중}} | ||
{{인용문2| | {{인용문2| | ||
가령, 우리가 혹은 눈 가운데 완전히 동화(同化)된 매화를 보고, 혹은 찬 달 아래 처연(悽然)히 조응(照應)된 매화를 보게 될 때, 우리는 과연 매화가 사군자(四君子)의 필두(筆頭)로 꼽히는 이유를 잘 알 수 있겠지만, 적설(積雪)과 한월(寒月)을 대비적(對比的) 배경(背景)으로 삼은 다음에라야만 고요히 피는 이 꽃의 한없이 장엄(莊嚴)하고 숭고(崇高)한 기세(氣勢)에는, 친화(親和)한 동감(同感)이라기보다는 일종의 굴복감(屈伏感)을 우리는 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니, 매화는 확실(確實)히 춘풍(春風)이 태탕(駘蕩)한 계절에 난만(爛漫)히 피는 농염(濃艶)한 백화(百花)와는 달라, 현세적(現世的)인, 향락적(享樂的)인 꽃이 아님은 물론이요, 이 꽃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가장 초고(超高)하고 견개(狷介)한 꽃이 아니면 안 될 것이다.| | |||
[[김진섭]]|만연체가 사용된 수필, 매화찬 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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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이보기== | ||
* [[간결체]] | *[[간결체]] | ||
[[분류:암묵의 룰이 적용된 문서]] | [[분류:암묵의 룰이 적용된 문서]] | ||
[[분류:문체]] | [[분류:문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