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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쿤[3]말티즈[4]입니다
(전략) ○ 어떤 이가 밤에 한찬남(韓纘男)의 집 대문에 쓰기를,
경(經)에 밝은 어진 선비로 이같이 번성하기는 / 明經賢士盛於斯 2백년이래 처음 보는 일이로다 / 二百年來始見之 칠대문통(七大文通)을 제원대로 따랐으니 / 七大文通從自願 비밀리 그 종적을 귀신은 알 것이다 / 暗中踵跡鬼神知
하였는데, 그때 이와 같이 세상을 기롱하는 시(詩)가 매우 많았다. 《일월록》 (후략) |
— 연려실기술 제21권 / 폐주 광해군 고사본말(廢主光海君故事本末) / 과장(科場)에서 부정을 행한 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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