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북치고 장구치는 악기. 시작하기는 쉽고 잘하기는 어렵다.
구성
타악기중 아주 특정한 것들만 모아놓은것을 보통 드럼 키트라고 한다. 통상적으로 베이스, 스네어, 탐탐, 크래쉬, 하이햇, 라이드 가 기본적인 구성이며, 입맛에 따라서 차이나, 스플래쉬, 더블페달, 옥토반(octoban), STAX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박자 만들기
베이스와 스네어로 기본 박자가 구성되고, 심벌 중 하나를 주기적으로 때려줌으로써 락/재즈류의 가장 기본적이고 평범한 비트구조가 완성된다. 가장 기본적인 용법에 한해 이야기하자면, 탐탐은 구간이 바뀔 때에 넣는 필인으로 주로 사용되며, 크래쉬는 구간의 시작을 알리거나 극도로 고조된 상태에서 주기적으로 때려주게 된다. 라이드는 코러스 등에서 안정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하이햇은 무난함에서 고조로 움직이는 과정을 표현하곤 한다.
물론 실제 프로 드러머들의 드럼 사용법은 이보다 훨씬 복잡다단하다. 탐으로 기본비트를 만드는Anesthetize 같은 곡도 있고, 차이나를 주기적으로 때려줌으로써 독특한 느낌을 노리기도 하며, 심벌은 일정하지 않고 그루브있게 치기도 한다.
학습
실용음악학원에 가면 보통 기초는 배울 수 있다.
드러머들
Gavin Harrison
포큐파인 트리의 드러머. 절제되고 섬세한 테크닉의 폭발.
Anesthetize Halo Cheating the Polygraph
Mike Portnoy
드림시어터의 옛 드러머. 마구 후리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하지만 젠틀하게 하는것도 은근히 잘한다.
Honor Thy Father The Count of Tuscany Dark Eternal Night Elevate
Mike Mangini
드림시어터의 새 드러머. 프로그레시브 드러머 답게 후리는 걸 좋아하지만 포트노이보다는 좀더 심벌류를 즐겨 사용한다. 드럼셋이 둥글고 극장같다.
Through the Looking Glass Behind the Veil Illumination Theory
Akira Jimbo
할말이없다. 엄청잘한다.
Aaron Spears
탐과 스네어를 매우 빠르게 *일정하게* 연타하면서도 그루브를 잃지않는 대단한 드러머.
David Weckl
섬세하고 섬세하고 섬세하다. 짱짱
Jojo Mayer
Marco Minneman
아주 후리는걸 잘하는데 동시에 뭔가 무게가 없어서 재미있는 드러머. 장난질의 대가.
The Aristocrats Show Erotic Cakes Live
김승호
한국의 재즈펑크 그룹 JSFA의 드러머. 할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