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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이후 과학기술청은 문부성과 통합해 [[문부과학성]]이 되면서 사실상 폐지되고, 원자력 발전소와 비발전 원자력 시설을 감독하는 통합 기관인 원자력안전·보안원이 출범했다. 하지만 매년 원자력과 관련된 부정적 이슈가 반복되면서 시간에 쫓겨 보안원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고,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막지 못한 구멍이 되었다<ref>후나바시 요이치 저, 이동주 역, <후쿠시마 원전 대재앙의 진상> 上/下, 기파랑, 2014.3., pp.330-331 ISBN 9788965238928</ref>. | *: 사고 이후 과학기술청은 문부성과 통합해 [[문부과학성]]이 되면서 사실상 폐지되고, 원자력 발전소와 비발전 원자력 시설을 감독하는 통합 기관인 원자력안전·보안원이 출범했다. 하지만 매년 원자력과 관련된 부정적 이슈가 반복되면서 시간에 쫓겨 보안원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고,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막지 못한 구멍이 되었다<ref>후나바시 요이치 저, 이동주 역, <후쿠시마 원전 대재앙의 진상> 上/下, 기파랑, 2014.3., pp.330-331 ISBN 9788965238928</ref>. | ||
* 83일 | * 83일 | ||
*: 최대 20그레이(치사량은 8그레이)의 피폭을 받은 직원은 83일간 생존했다. 구토와 함께 쓰러진 환자는 3일차부터 본격적인 치료를 위해 도쿄의대로 후송되었다. 유전자 손상으로 신규 세포가 생기지 않았고, 림프구, 혈소판 등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점막이 파괴되고 피부가 짓무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 *: 최대 20그레이(치사량은 8그레이)의 피폭을 받은 직원은 83일간 생존했다. 구토와 함께 쓰러진 환자는 3일차부터 본격적인 치료를 위해 도쿄의대로 후송되었다. 유전자 손상으로 신규 세포가 생기지 않았고, 림프구, 혈소판 등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점막이 파괴되고 피부가 짓무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 ||
*: 조혈모세포 및 배양피부 이식을 했으나 워낙에 강한 피폭으로 인해 신체 자체가 방사화되어 이식된 조혈모세포가 손상되거나 배양피부가 정착하지 못하는 등 치료가 순조롭지 못했다. 데이터는 고농도의 피폭을 받은 몇 안 되는 “표본”이었기에 학계에서 중요시 여겨졌으며, [[안락사]] 등의 생명윤리에 대한 물음을 던졌다. 생존기는 NHK 다큐멘터리로 방영되었으며, 이를 책으로 출판한 것이 “83일({{ISBN|896462050X}})”이다. | *: 조혈모세포 및 배양피부 이식을 했으나 워낙에 강한 피폭으로 인해 신체 자체가 방사화되어 이식된 조혈모세포가 손상되거나 배양피부가 정착하지 못하는 등 치료가 순조롭지 못했다. 데이터는 고농도의 피폭을 받은 몇 안 되는 “표본”이었기에 학계에서 중요시 여겨졌으며, [[안락사]] 등의 생명윤리에 대한 물음을 던졌다. 생존기는 NHK 다큐멘터리로 방영되었으며, 이를 책으로 출판한 것이 “83일({{ISBN|896462050X}})”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