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은 인터넷 밈인 시바견을 로고로 사용하는 암호화폐다. 2013년 12월 8일에 인터넷 농담으로 소개되었으며, 자체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발하여 2014년 1월에 자본총액이 6천만 달러에 도달했다. 2017년 11월 기준으로 자본총액이 2억 2천 7백만 달러에 이르렀다.
2015년 중반까지 1천억 개의 코인이 발행되었고, 이후 매년 52억 5600만 개의 코인이 추가되고 있다. 2015년 6월 30일에는 1천억 번째 도지코인이 채굴되었다.
주류 통화로 사용되는 일은 거의 없지만, 인터넷 팁 시스템으로 사용되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 양질의 컨텐츠를 올린 사용자에게 도지코인을 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도지코인 커뮤니티의 회원들은 "To the moon!"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며, 이는 코인의 가치 상승에 대한 전반적인 정서를 나타낸다. 이 덕분에 도지코인은 2019년에 달 표면에 도달할 예정이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