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스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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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7일 (토) 18:03 판

덥스텝은 넓은 공간감을 형성하며 LFO를 사용하여 웝웝거리는 워블 베이스, 극히 절제된 비트가 특징인 일렉트로니카 장르다. 스크릴렉스 덕분에 언더그라운드에서 오버그라운드로 끌어올려진 장르로, 2010년대 초반을 휩쓸었지만 후반을 기점으로는 그 열기가 식은 지 한참 되었다.

덥스텝은 20년동안 변화의 폭이 매우 컸다. 덥스텝은 3단계를 거쳐서 변화하였는데 2000년대 초반의 덥스텝은 현재의 덥스텝과 매우 달랐다. UK 개러지에서 파생된 투스텝 개러지가 덥스텝 음악의 아버지격인데 이 투스텝 개러지에 덥 음악을 얹고 깊은 베이스를 깔은게 전부였다. 이 시기의 덥스텝을 UK 덥스텝이라고 부른다. 당시엔 덥스텝이라는 장르를 따로 구분하지 않았고 힙스터 스타일의 투스텝으로 취급하곤했다.

그러던 덥스텝이 200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변화를 겪기 시작했다. 2단계에 들어서면서 2005년 전후로 드럼 앤 베이스와 비슷한 느린 리듬이 현재의 덥스텝처럼 매우 깊고 단조로운 리듬으로 변화했다. 점점 투스텝과 멀어져가는 것이다. 그리고 2007~8년 동안에 이런 영국식 덥스텝에 LFO를 사용한 워블베이스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Coki의 Spongebob을 들어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워블베이스를 사용한 것 외에는 골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3단계는 US 덥스텝. 스크릴렉스의 스타일이 덥스텝 씬 전반에 퍼졌다. 2012년 전후의 3단계의 덥스텝이 바로 오버그라운드 덥스텝. 이후 3년 동안의 인기는 치솟아 힙스터 그들만의 음악이 아닌 대중적인 음악으로 변모했다가 21년까지 계속 열기가 식는 중이다. 20년 동안에 절반인 10년 동안에는 스타일의 변화가 매우 컸지만 현재 인기가 식으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시도가 줄어들어 발전이 많이는 없다. US 덥스텝에 많은 사람들이 피로해졌는지 리딤 덥스텝이 점점 영역 확장을 하고 있다.

하위 장르로는 UK 덥스텝, US 덥스텝, 리딤, 글리치 합, 드럼스텝 등이 있다.

하위 장르

UK 덥스텝v1

이게 덥스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초기 덥스텝의 형태는 이랬다. 조용한 음에 2step 당김음 비트가 특징이다. UK 덥스텝의 스타일은 나중에 퓨처 개러지, 리딤 덥스텝의 탄생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UK 덥스텝v2

2step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한 버전

US 덥스텝

초창기 현재의 리딤과 비슷한 구석이 있다.

덥스텝을 오버그라운드로 올려놓은 곡

중기 그냥 그런 덥스텝

현재는 리딤 덥스텝과 많이 닮아가고 있다.

리딤

리딤(Riddim) 또는 리딤 덥스텝은 반복적이고 미니멀한 서브베이스와 트리플렛(셋잇단음표) 리듬을 사용하여 UK, US보다 펑키한 느낌에 치중한 장르. 리딤은 원래 덥, 레게, 댄스홀에서 발생한 덥스텝에 영향을 끼친 자메이카 음악의 한 장르의 이름이었다. 'Riddim'은 자메이카식 영어로 'Rhythm'을 뜻한다. 초기 UK 덥스텝의 스타일이 부활하여 2010년대 초 영국에서 리딤이 시작되고 2015년 이후 일렉트로니카 씬에서 주류가 되었다. 지금은 US 덥스텝보다 더 주목을 받는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