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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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파일:다이오드.jpg
현대에 쓰이는 다양한 다이오드들. 대체로 크기가 1cm이하로 매우 작다.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 흐르게 해주는 반도체이다. 흰색 또는 검은색으로 표시된 쪽을 -극에 연결하면 전류가 흐른다.

역사

진공관

2극 진공관의 모습

최초의 다이오드는 지금과 같은 형태가 아니라 진공관이었다. 에디슨이 발견한 열전자 효과를 이용해 영국의 존 앰브로즈 플레밍이라는 사람이 이극 진공관을 만들었다.

원리는 진공 상태에서 열을 받아 전자를 내놓을 수 있는 상태인 열음극(Hot Cathode)에서 양극(Anode)으로 전자가 이동하는 것. 전극이 반대로 연결된다면 차가운 쪽은 전자를 내놓을 수 없기에 전류가 흐를 수 없다.

이후 전자를 조절할 수 있는 전극 그리드가 추가되어 3극 이상의 진공관이 탄생했고, 이게 곧 트랜지스터가 되었다. 최초의 컴퓨터 에니악에 쓰인 것도 이런 류의 진공관이다.

반도체

p-n 반도체가 붙어있을 때 정공과 자유전자가 이렇게 만나면 전류가 순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

규소 등을 활용한 반도체가 발전하면서 p-n 접합 다이오드가 새롭게 발명되었다. P형 반도체는 정공을 가지고 있고, N형 반도체는 자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두 반도체를 붙여 놓고 전기를 흘려주면 정공은 -극으로, 자유전자는 +극으로 이동한다. 이 때 서로 만나는 방향으로 이동하면 정공과 자유전자가 서로 상쇄되면서 전류가 흐를 수 있지만 반대방향이라면 전류가 흐를 수 없다. 이 때 전류가 흐를 수 있는 방향을 순방향, 반대를 역방향이라고 한다.

바이어스와 한계전압

다이오드의 쓰임과 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