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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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한국의 영남지방을 흐르는 국가하천이다. 거리상의 본류는 태백시 황지 인근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가 부산 서쪽에서 남해로 들어가는 물줄기를 본류로 하며, 총연장은 본류 기준으로 약 510km 남짓으로 이 길이는 한반도에서는 두번째, 남한 한정으로는 가장 긴 하천이며, 유역면적은 23,384㎢이다.

Hangang Railway Bridge.jpg

이름의 유래[1]

낙동강은 삼국시대, 고려시대에는 황산강(黃山江), 황산진(黃山津), 가야진(伽倻津)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 역사지리지 「동국여지승람」에서는 낙수(洛水), 낙동강(洛東江)이라 하였다.

낙동강(洛東江)은 가락의 동쪽을 흐르는 강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기서 가락은 삼국시대에 가락국의 땅이었던 지금의 경상도 상주 땅을 가리킨다. 상주의 옛 이름은 낙양(洛陽)이고, 낙양의 동쪽을 흐른다해서 낙동강이라 불리었다.

발원지 논쟁

낙동강의 발원지에 대해서는 태백의 황지, 태백산 장군봉 밑 용정(龍井), 금태산 중턱의 너덜샘, 또 그 아래쪽 용소(龍沼)를 각기 발원지로 주장하고 있다. 태백산의 용정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발원지이고, 너덜샘은 지리적으로 볼 때 가장 먼 곳에 위치하고 있는 발원지이다.

문제는 거리상으로 가장 먼 너덜샘을 발원지로 인정할 경우 용출량이 충분하지 않아 봄철 가뭄철에는 아예 바짝 말라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 황지연못이 1년 365일 용출량이 꾸준한 것에 비하면 발원지라는 타이틀을 가져가기에는 뭔가 아쉬운 상황. 그리고 너덜샘과 같은 경우를 인정한다면 그 위쪽 계곡의 지하수 수맥이 용출되는 작은 샘[2]들까지 다 찾을 경우 명확한 기준점을 잡기 어렵다는 것. 관광객 유치가 목적이라면 어차피 별 의미가 없다. 죄다 태백시 관내니까

「대동지지」, 「동국여지승람」 등의 옛 문헌에서는 황지를 낙동강의 발원지로 기록하고 있으며, 다른 발원지에 비해 많은 용출량, 인간생활과 인접해 있는 가치성 등의 이유로 황지를 낙동강의 발원지로 통칭하고 있다.

지류

여담

  • 완전히 낙오되어버린 안습한 상황을 두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라고 한다.

각주

  1. 하천정보시스템 참조
  2. 은대봉 인근의 은대샘, 금샘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