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런/에피소드 목록/Another Episode 2

소개[편집 | 원본 편집]

네이버 웹툰 나이트런 두 번째 외전. 전작의 기도전쟁 이후 아린성계 소속 토발이라는 행성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전작이 소중한 것에 대한 것을 주제로 삼았다면 이번 작에서는 전체주의 대 무권위주의[1] 간의 대립이다.

주요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 로버트 넬슨
  • 레이 넬슨
  • 반 자일
  • 시온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기도전쟁이 끝난지 얼마 안된 아린성계 소속 토발에서는 E-34여왕의 푸른꽃을 막는 와중에 기사단의[2] 강압적인 요구로 인해 토발 행성 성층권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토발은 이 싸움으로 괴수 함대 잔해가 행성에 떨어지며 궤멸적인 타격을 입었다. 이로 인해 토발을 양분하고 있던 아린의 적성국 유타의 영토는 사실상 물에 잠기게 되고 아린공화국은 토발 행성 유일한 국가로 남게된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으나 황폐화된 자신들의 행성을 보고 살아남은 아린공화국 국민들과 인근 유타국에서 피난온 국민들 사이에는 기사단에 대한 반감과 원한이 커지게 되고 이 기류를 느낀 아린국 군부 수장인 로버트 넬슨은 토발 행성 독립을 위한 정치 세력 규합 및 공작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아린 공화국 내 이안스쿨[3] 학생이자 로버트의 차남인 반 자일은 자신의 동아리 부실에서 처음보는 여자애를 만나게 된다. 반은 처음보는 시온이라는 소녀를 처음에는 등한시 했으나 차츰 마음을 열고 그녀를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반 자일은 시온이 시간부 인생을 사는 존재임을 알게 되고 마지막으로 그녀와 그녀의 친구들[4]과 함께 바닷가로 놀러가기로 한다. 그런데 대통령 선거 직전 유리한 상황에서 야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반 자일의 아버지 로버트 넬슨은 시온이라는 아이를 대상으로 흉계를 꾸미는데......... 평범하고 살 날이 얼마 안 남은 평범한 여자아이에게 왜 대통령 후보가 관심을 가지는 걸까?

평가[편집 | 원본 편집]

2017년 6월 현재까지 나이트런 에피소드 중 프레이 편과 함께 작품 속 최고의 에피소드로 평가받고 있다. 그림체나 스토리텔링 등을 통틀어봐도 이후 전개되는 에피소드보다 훨씬 낫다는 평이 주류를 이룬다. 원래 어떤 웹툰이건 일단 까고 보는 디시위키에서조차 이번 에피소드는 한국 웹툰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받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사실상 나이트런 최고의 리즈 시절 에피스도.

각주

  1. 엄밀히 말해 무권위주의(아나키즘)라기 보다는 불합리하게 건국된 시스템에 대항하는 한 인물의 투쟁기를 다루고 있다.
  2. 당시 중앙기사단은 궤멸된 상태였으므로 정확히는 드라이 레온하르트의 '신 연합'이라고 봐야 될 듯하다.
  3. 주인공 앤 마이어의 PPP기업이 설립한 학교.
  4. 그 중에는 반 자일의 사촌 미오 넬슨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