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영리 논란 편집하기

'''나무위키 영리 논란'''은 2016년 4월 24일에 발생한, 나무위키가 영리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여 발생한 논란, 의혹이다.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의 영리화 논란으로 인해 리그베다 위키의 문서를 [[포크 (소프트웨어 개발)|포크]]해 만들어진 사이트인 만큼, [[저작권]] 등 각종 법적 문제가 산재해 있으며 영리성은 민감할 수밖에 없는 문제다.

 

이로 인해 영리 논란은 초기부터 지속되어 왔지만 설립 1주년이 되던 2016년 4월 후반부터 그 논란이 증폭되었다. 이후 [[Umanle S.R.L.]]이 나무위키를 인수하고 [[아카라이브]]에 한해서만 영리 목적으로 운영하면서 잠잠해지는 듯 했지만, 2018년 9월 15일부터 다시 광고를 달기 시작했으며, 나무위키비즈코리아(2019년 3월), 나무뉴스(2020년 2월) 등 여러 영리적 자회사들이 신설되면서 현재는 완전히 영리화된 상황이다.

[[파일:160424 나무위키 영리 논란.png|섬네일]]

이후 개발진은 [https://namu.wiki/topic/48941 재정투명성에 관한 공지]를 발표했다. 그런데 이게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데자뷰]]라는 의견도 나오는 상황.

실제로 비영리법인에서도 법인 유지·공익사업 비용 조달을 위한 수익사업을 하고 직원에게 임금을 지급하는데, 그런 행위를 한다고 그 법인이 영리법인은 아니다.

[[나무위키]]는 2015년 [[구글]] 트랜드 검색어 종합 2위·사회 2위<ref>[https://www.google.co.kr/trends/topcharts#date=2015&geo=KR 2015년 올해의 검색어 보기], Google 트랜드</ref>, SimilarWeb이 선정한 한국 랭킹 16위<ref>[https://www.similarweb.com/country/korea--republic-of SimilarWeb Rank - Top 50 Websites in Korea, Republic Of], SimilarWeb, 2016.04.29. 확인</ref>, Alexa가 선정한 한국 랭킹 19위<ref>[http://www.alexa.com/topsites/countries;0/KR Alexa - Top Sites in South Korea - Alexa], Alexa, 2016.04.29.</ref> 등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 인터넷 사이트 중 상위권에 속하는 [[위키]]다. [[나무위키]] 측 주장에 따르면 월간 페이지뷰는 약 3억 건에 달하기 때문에<ref>[https://web.archive.org/web/20160305071728/https://namu.wiki/w/나무위키:통계 나무위키:통계], 2016.04.29. 확인</ref>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익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루리웹]], [[트위터]] 등 외부에서는 '터질게 터졌다'는 반응이며 기존 논란에 비해서 이러한 외부 반응이 가장 격렬했던 편이다. '이렇게 된 이상 [[리브레 위키]]로 넘어가자'는 반응도 간혹 있었지만, 문서가 적다는 문제<ref>2016년 4월 25일 기준으로 문서 수만으로 나무위키의 7.9%(22,444개 vs 284,302개)</ref>가 제기되기도 했다. 비공식적으로는 [[익명게시판:131364|40명 가량이 증가]]했다는 주장이 있으며 실제로도 [[리브레 위키:통계|사건 전후로 활동자수가 증가했다]].

A: 당사 umanle s.r.l.은 나무위키를 누구나 무료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2016년 설립되었습니다. 매일 수백만 명의 네티즌들이 이용하는 나무위키는 Alexa® 기준 한국 8위의 웹 사이트로써 이러한 규모의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요구되는 바, 지속 가능한 위키 운영을 위하여 당사는 아카라이브라는 독립된 커뮤니티 사이트를 개설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통하여 서비스를 운영하고자 하였습니다.

 

아카라이브 개설 이후 2년간 모두에게 쾌적한 위키위키 이용 환경을 광고 없이 제공하기 위하여 당사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습니다. 저희는 아카라이브를 충분한 수준으로 활성화시키는데 실패하였으며, 지난 2년간 외부 차입금으로 연명하던 당사는 누적된 적자에 더 이상 자금을 융통하는 것이 불가능해졌고, 지난달에는 서버 비용도 납부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사건의 전개에 대한 상세 내용은 아래 나무위키 문서를 참고해 주십시오.<br />

[https://namu.wiki/w/%EB%A6%AC%EA%B7%B8%EB%B2%A0%EB%8B%A4%20%EC%9C%84%ED%82%A4%20%EC%82%AC%EC%9C%A0%ED%99%94%20%EC%82%AC%ED%83%9C?rev{{=}}1149#s-4.1.6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4.1.6 비영리 {{=}} 광고 금지?]<ref>공지를 올렸을 때의 판본이다. 또한, 원래 공지에서는 URL 링크가 그대로 올라와 있었지만, 리브레 위키에서는 틀이 깨지므로 외부링크로 대체하였다.</ref>

저희는 장기적으로 아카라이브와 같은 독립된 사이트를 통하여 충분한 운영 비용을 마련한 후, 나무위키를 광고 없이 운영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광고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9년 4월 22일부터는 나무위키가 [[네이버]] 검색광고 제휴 매체가 되면서 구글 애드센스에 이어 네이버 광고를 부착하기 시작했다.<ref>{{웹 인용 |url=https://saedu.naver.com/notice/view.nhn?notiSeq=3488 |제목=사이트검색광고 제휴 매체 신규 추가 - '나무위키', '모바일쿠폰모아' |저자= |날짜=2018.4.15. |웹사이트=네이버 광고 |출판사= |확인날짜=2019.4.19. }}</ref> 2019년 8월 31일에는 나무위키 내 나무위키 문서에서 한 이용자가 요청한 '알 수 없음'으로 표기되어 있었던 나무위키의 영리 여부를 영리로 변경하는 편집 요청을 Umanle 사측이 승인하면서 사실상 영리 여부를 공식 인정했다. 이는 다른 사용자에 의해 '알 수 없음'으로 되돌려졌으며 이후 사측에 의해 영리 여부 칸이 아예 삭제되었다. 한국어, 영어 위키백과의 나무위키 문서에서도 나무위키가 영리 목적의 사이트로 분류되었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B%82%98%EB%AC%B4%EC%9C%84%ED%82%A4 한국어 위키백과 나무위키 문서] 영리여부: 영리, [https://en.wikipedia.org/wiki/Namuwiki 영어 위키백과 나무위키 문서] Commercial:Yes</ref>

 

 

2019년 12월에는 [[디시인사이드]] [[위키 갤러리]]에서 [[나무위키]]와 한국의 IT 언론 [[전자신문]] 간의 커넥션 의혹이 제기되었다.[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wiki&no=442500&page=1 #] 이전에도 나무위키 사이트 내에서 해당 신문사에서 올라온 기사를 링크한 적이 있었으며, 해당 신문사의 모기업 홈페이지에서도 나무위키를 달아놓는가 하면 [[2019년]] [[8월]] [[umanle S.R.L.]]과의 합작으로 국내 자회사인 나무위키비즈코리아가 설립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두 법인은 사실상 umanle S.R.L.의 자회사들이다.

여기에 2020년 2월부터는 나무위키뉴스, 나무뉴스코리아라는 새로운 법인이 설립되면서 2020년 7월부터 연합뉴스를 통한 기사 제공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청동 (인물)|청동]]이 주장할 수 있는 구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베이스]] 권리가 만료되는 [[2021년]] [[1월]]부터 나무위키라는 브랜드, 상표를 이용해 한국 내에서 여러 사업으로 범위를 넓히려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이후로도 광고 배너 삽입량을 늘려 나가는 움직임을 보임에도 가독성 불편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오는 것이 고작일 뿐 [[리그베다 위키]] 당시 사용자들이 영리 문제로 [[쿠데타]], 사이버 [[테러]], 기여분 철회/되돌리기와 같은 항의와 함께 사용을 중단했던 것과 달리 해당 문제가 타 커뮤니티에서 종종 언급됨에도 과거 나혁본과 탈세 반달을 모방한 반달이 가끔씩 보이는 것이 고작일 뿐 의미 있는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는 나무위키의 규모와 영향력이 커졌으며 참여 없이 문서 열람 목적으로 사용하는 이용자도 상당수인데다 '''umanle가 나무위키의 입지를 이용해 자신과 나무위키에 비판적인 유저들을 영구 차단하여 비판적인 의견을 강압적으로 진압하는 것은 물론 영리화 논란을 언급하기만 해도 즉시 운영 방해, 외부 개입으로 차단당하는 등 여론 통제가 이뤄지는 탓에''' 영리 논란의 실상을 아는 사람들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나무위키를 포크한 더위키 등도 광고를 부착하며 영리로 운영되는 등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쌓여온 정보량의 가치가 상존하는 이상 향후 나무위키가 쇠퇴하는 등의 이유로 나무위키를 포크한 새로운 위키가 대세가 된다 하더라도 관련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