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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공고 선수들에게 경기가 끝나면 트랙 한켠에 모여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게 했다. 하지만 러닝은 시키지 않았는데 이는 선수들이 시합 후 또 뛰는 것을 싫어해서,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면 효과가 없기 때문에 시키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있는데 고려대 코치를 할 당시 결승전에 올랐다고 대학 관계자들이 대거 경기장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 우승을 했으니 높은 사람들 앞에 도열하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관례 아닌 관례라는 것은 당시 라면 다 아는 사실이었으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김병수가 누구냐고 난리가 났었다. | 포철공고 선수들에게 경기가 끝나면 트랙 한켠에 모여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게 했다. 하지만 러닝은 시키지 않았는데 이는 선수들이 시합 후 또 뛰는 것을 싫어해서,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면 효과가 없기 때문에 시키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있는데 고려대 코치를 할 당시 결승전에 올랐다고 대학 관계자들이 대거 경기장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 우승을 했으니 높은 사람들 앞에 도열하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관례 아닌 관례라는 것은 당시 라면 다 아는 사실이었으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김병수가 누구냐고 난리가 났었다. | ||
[[이명주]]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면서 이에 관한 인터뷰가 많다. 그중에 2013년 인터뷰가 어마어마하다 | [[이명주]]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면서 이에 관한 인터뷰가 많다. 그중에 2013년 인터뷰가 어마어마하다 --김신욱과 MVP경쟁을 하던 리그 씹어먹던 폼이었음에도 “아직까지 중원에서의 위치 선정 부분에서 조금 취약점을 보이는 것 같다. 그러나 활동량이 좋고' 기술이 좋은 선수이기에 상대 선수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를 선보인다. 템포 또한 빠른 선수다.”라며 여전히 제자를 가르치는 스승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
어릴적 포항 한홍기 감독이 1군에 합류시켜 훈련시킨 인연과 이후 포항에서 코치를 하고 영남대에서 포항 선수를 많이 길러낸 것으로 포항팬들 중 김병수를 반레전드 취급하는 사람이 꽤 있다. 거기에는 포항에서 지원해주려고 했던 브라질 유학을 다녀올수 있었다면 몸이 성하게 축구를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안타까움도 포함된 듯. | 어릴적 포항 한홍기 감독이 1군에 합류시켜 훈련시킨 인연과 이후 포항에서 코치를 하고 영남대에서 포항 선수를 많이 길러낸 것으로 포항팬들 중 김병수를 반레전드 취급하는 사람이 꽤 있다. 거기에는 포항에서 지원해주려고 했던 브라질 유학을 다녀올수 있었다면 몸이 성하게 축구를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안타까움도 포함된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