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의 반응성 경향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금속은 자신의 전자를 버리고 양이온이 되려는 경향이 있다. 이는 애초부터 금속성의 정의이기도 하다. 따라서 물에 넣으면 전자를 내놓고 Na처럼 격렬하게 반응하는 원소가 있는 한편 Fe처럼 느리게 녹이 스는 원소도 있다. 또한 Au처럼 반응에 매우 둔감한 원소도 있다. 이렇듯 반응에 민감한 정도가 금속 원소마다 다르다. 여기에서는 이 반응성의 경향을 서술한다.[1]

반응성 경향[편집 | 원본 편집]

[math]\displaystyle{ \rm K - Ca - Na - Mg - Al - Zn - Fe - Ni - Sn - Pb - [H] - Cu - Hg - Ag - Pt - Au }[/math]

왼쪽으로 갈수록 반응성이 커진다. 즉, 전자를 내놓고 양이온이 되려는 성질, 산화성이 강해진다는 것이다. 이 반응성 경향은 산화-환원 반응에서 매우 중요하다.

K, Ca, Na은 찬 물에서도 쉽게 반응할 수 있는 금속이다. 그 만큼 매우 위험하므로 기름에 넣어 보관한다. Mg, Al, Zn, Fe은 뜨거운 증기에 반응한다. 그 이후 금속들은 물에 반응하지 않는다.

또한 에는 K, Ca, Na은 격렬하게 반응하고 Mg, Al, Zn, Fe은 쉽게 반응하고 Ni, Sn, Pb은 서서히 반응한다. 그 이후 금속들은 산에 반응하지 않는다.

반응성 표에 수소가 있는 이유는 산과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서 첨가한 것이다.

아무리 산에 반응하지 않는다 한들 금도 녹이는 산이 있는데, 이를 왕수라 한다. 이는 진한 염산과 진한 질산을 3:1로 섞어 제조하는데, 주로 귀금속을 녹이는 데 사용한다.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반응성은 곧 이온화 경향이므로 금속의 이온화 경향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