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열차: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파일:MNItrain.jpg</br> 사진의 차량은 러비사 모스크바와 프랑스 니스 간을 운행하는 '모스크바 익스프레스'의 객차. ==개요== 국경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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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차량은 러비사 모스크바와 프랑스 니스 간을 운행하는 '모스크바 익스프레스'의 객차.
사진의 차량은 러시아 모스크바와 프랑스 니스 간을 운행하는 '모스크바 익스프레스'의 객차.





2017년 11월 16일 (목) 15:41 판

MNItrain.jpg
사진의 차량은 러시아 모스크바와 프랑스 니스 간을 운행하는 '모스크바 익스프레스'의 객차.


개요

국경을 넘어 사람이나 물자를 수송하는 열차들의 총칭. 보통 국제열차는 국가간 이동을 전제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장거리 운행을 하므로 대부분 쿠셋이나 슬리퍼 같은 침대열차로 운행한다.

국제열차가 가장 발달해 있는 곳은 단연 유럽으로 이곳은 침대열차 뿐 아니라 광역전철급 차량도 옆나라 국경을 넘어다닌다.


대륙별 운영실태

유럽

상기한 대로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국제열차를 운행하는 지역으로 인근국가는 물론 바다건너 영국까지 철도를 부설하여 전유럽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서쪽으로는 영국, 북쪽으로는 스칸디나비아국가들, 남쪽으로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동쪽으로는 동유럽을 지나 후술할 러시아까지 운행하며 러시아에서 운행하는 국제열차로 아시아까지 연계된다.
유럽국가 간을 운행하는 국제열차에는 RIC규격이 적용되어 이 규격대로 제작된 차량만이 전 유럽 철도노선을 달릴 수 있다.

러시아

러시아는 국제열차를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가교역할로 이용하고 있다. 광활한 크기의 영토 때문에 국제열차 뿐 아니라 국내열차도 침대열차로 운행할 정도로 장거리 운송에 특화되어있다. 세계 최장거리 국제열차 타이틀을 보유한 나라도 러시아이며 북한 평양에서 모스크바까지 운행하는 열차가 그것이다. 모스크바에서 서유럽으로 운행하는 열차도 활발히 운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모스크바-베를린 간을 운행하는 열차와 모스크바-니스 간을 운행하는 열차가 있다.
러시아에서 서유럽으로 운행하는 열차는 마찬가지로 RIC규격으로 제작된다. 서유럽 철도규격이 러시아 철도규격보다 작기 때문에 러시아쪽에서 해당 규격을 맞춰주는 것이다. 또한 서유럽행 열차들은 반드시 중간에 궤간을 변경해야 한다. 유럽은 1435mm의 표준궤를, 러시아는 1520mm의 광궤를 쓰기 때문이다. 때문에 과거에는 궤간변경 공장에 객차를 집어넣어 일일히 대차를 갈아끼웠으나 최근에는 '탈고'라는 자체적으로 궤간을 변경하는 차량을 도입하여 운행하고 있다.

아시아

중앙시아 국가들과 중국이 유럽과 러시아로 가는 국제열차를 상당수 운행하고 있다. 특히 베이징에서 울란바토르를 거쳐 모스크바로 가는 열차가 유명하다.
북한도 중국,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로 있어서 국제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국제적 정치적 상황이 좋지 않아 그리 활발하게 운행되지는 않는다.
한국은 과거에는 국제열차가 운행됬지만 현재는 분단상태에 있기 때문에 통일을 하지 않는 한 국제열차 운행은 불가능하다. 드물게 일각에서 일본과의 해저터널을 통한 국제열차 계획을 설파하는데 현실성이 매우 낮아 실질적인 단계마저도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