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세습: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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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이유==
==발생이유==
한국의 개신교는 매년 각 교단 신학교에서 배출되는 목회자의 수는 엄청난데 정작 이들이 시무할 교회는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이라 목회자 공급이 과잉되어있는 상태이다(한국 [[천주교]]가 150년동안 배출한 신부 숫자보다 한국 개신교에서 1년동안 안수주는 목사의 숫자가 더 많을 정도이다) 결국 이러한 상황에서는 무임목사가 늘어나게 되며, 대형교회 뿐 아니라 미자립 교회의 담임목사라도 하기 위해서도 많은 목사들이 지원하는 상황이다.
한국의 개신교는 매년 각 교단 신학교에서 배출되는 목회자의 수는 엄청난데 정작 이들이 시무할 교회는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이라 목회자 공급이 과잉되어있는 상태이다(한국 [[천주교]]가 150년동안 배출한 신부 숫자보다 한국 개신교에서 1년동안 안수주는 목사의 숫자가 더 많을 정도이다) 결국 이러한 상황에서는 무임목사가 늘어나게 되며, 대형교회 뿐 아니라 미자립 교회의 담임목사라도 하기 위해서도 많은 목사들이 지원하는 상황이다.
한 가지 특이한 점으로는 교회 세습의 숫자가 2000년대부터 대폭 늘어났다는 점인데, 이는 1960년대부터 한국의 개신교 교회들이 고도성장을 할 당시 주축이 되었던 1세대 목회자들의 은퇴시기가 이 시점에 거의 한꺼번에 도래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세습방식==
==세습방식==
*부자세습 : 가장 고전적이고 전형적인 방법. 담임목사가 자신의 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주는 것이다.
*사위세습 : 목회를 하는 아들이 없는 경우 사위를 동원하는 방법이다. 이런 경우 목회자 사모의 입김이 교회에서 상당히 강해진다.
*교차세습 :
*지교회세습 : 대형교회나 초대형교회에서 써먹는 방법. 우선 {{ㅊ|멀티}}지교회를 하나 설립하여서 교인들의 상당수를 그쪽으로 보낸 다음에 {{ㅊ|멀티가 활성화되면}} 어느 정도 지교회가 성장하면 자신의 아들이나 사위를 그쪽의 목회자로 보낸 다음에 {{ㅊ|건물 띄워 본진옮기기}} 본교회의 주요 기능을 조금씩 넘기거나 다시 본교회의 목회자로 불러들이는 방식
*징검다리세습 : 바로 세습하면 욕먹으니까 일단 외부에서 {{ㅊ|바지사장}}목사를 불러와서 일정 임기만 채우게 한 다음에 해당 목사를 사임시키거나 다른 곳으로 보내고 교회를 세습시키는 방식


==논란거리==
==논란거리==

2015년 6월 11일 (목) 17:05 판

틀:종교 틀:편향

개요

교회와 교회 유관기관에서 혈연에 의해 발생하는 대물림을 지칭한다. 대체로 어떤 교회의 담임목사가 자신의 담임목사직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경우에 쓰는 말이다. 그러나 세습의 범위는 단지 교회에만 국한되지 않고, 선교단체와 기업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세습의 방식도 단순한 부자세습에서 사위세습, 교차세습, 지교회세습, 징검다리세습 등의 변칙세습으로 다양지고 있다.

발생이유

한국의 개신교는 매년 각 교단 신학교에서 배출되는 목회자의 수는 엄청난데 정작 이들이 시무할 교회는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이라 목회자 공급이 과잉되어있는 상태이다(한국 천주교가 150년동안 배출한 신부 숫자보다 한국 개신교에서 1년동안 안수주는 목사의 숫자가 더 많을 정도이다) 결국 이러한 상황에서는 무임목사가 늘어나게 되며, 대형교회 뿐 아니라 미자립 교회의 담임목사라도 하기 위해서도 많은 목사들이 지원하는 상황이다.

한 가지 특이한 점으로는 교회 세습의 숫자가 2000년대부터 대폭 늘어났다는 점인데, 이는 1960년대부터 한국의 개신교 교회들이 고도성장을 할 당시 주축이 되었던 1세대 목회자들의 은퇴시기가 이 시점에 거의 한꺼번에 도래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세습방식

  • 부자세습 : 가장 고전적이고 전형적인 방법. 담임목사가 자신의 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주는 것이다.
  • 사위세습 : 목회를 하는 아들이 없는 경우 사위를 동원하는 방법이다. 이런 경우 목회자 사모의 입김이 교회에서 상당히 강해진다.
  • 교차세습 :
  • 지교회세습 : 대형교회나 초대형교회에서 써먹는 방법. 우선 멀티지교회를 하나 설립하여서 교인들의 상당수를 그쪽으로 보낸 다음에 멀티가 활성화되면 어느 정도 지교회가 성장하면 자신의 아들이나 사위를 그쪽의 목회자로 보낸 다음에 건물 띄워 본진옮기기 본교회의 주요 기능을 조금씩 넘기거나 다시 본교회의 목회자로 불러들이는 방식
  • 징검다리세습 : 바로 세습하면 욕먹으니까 일단 외부에서 바지사장목사를 불러와서 일정 임기만 채우게 한 다음에 해당 목사를 사임시키거나 다른 곳으로 보내고 교회를 세습시키는 방식

논란거리

세습현황

2015년 3월 기준으로 세습된 것으로 확인되는 교회는 102개 교회이다. 이 중 서울이 40개로 가장 많고, 인천/경기지역이 39개로 그 뒤를 잇는다 이어서 충청권이 16개, 대구경북지역이 4개 교회, 호남지역이 2개 교회, 부산경남지역이 1개 교회의 순으로 조사되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