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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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매매하는 사람을 말한다. 좋은 의미로 매매하는 것이 아닌 개고기를 얻기 위해 매매하기 때문에 애견인에겐 이미지가 좋지 않다. 보신탕 집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지만 애견인과 개에게는 악마이자 무서운 저승사자다. 아무리 크고 무서운 개들도 개장수를 보면 벌벌 떨고 짖지도 못한다고...

소개

1990년대 이후로 보기 어렵지만 과거에는 트럭이나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며 "개~ 삽니다!" 라고 확성기로 떠들고 다니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또 떠도는 개들을 잡아다가 싣기도 했다. 최근엔 도시에서 잡종견을 키우지도 않거니와 개를 실외에서 키우는 것이 도심 환경상 불가능 해서 도심에서 개장수를 보는 것은 보기 어렵게 되었다. 시골 등지는 아직도 개장수가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문제점

개장수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이유는 이들이 주인이 없는 개, 팔아넘기는 개 뿐만 아니라 주인이 있는 개까지 몰래 손을대기 때문이다. 잡종견 뿐만 아니라 말라뮤트 같은 애완견, 희귀종도 가리지 않고 훔쳐간다. 때문에 개를 키우는 집들은 복날만 되면 비상이 걸린다. 도시에는 90년대 까지는 횡행했지만 시골에는 여전히 기승을 부린다고 한다. 명백히 주인 있는 개를 집에 들어와서 가져가기 때문에 절도죄에 해당하는 행위다. 또한 목줄이 없다고 길에 있는 강아지를 함부로 데려가는 행위는 점유이탈물 횡령혐의가 될 수도 있다.

기타

  • 제 아무리큰 개라도 개장수와 맞딱드리면 무서워서 벌벌 떨고 짖지도 못하는데 이는 눈빛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개장수에게 풍기는 개와 피의 냄새 때문에 압도 당하는 것이다.
  • 어느 개장수는 희귀 토종여우의 번식법을 알아내어 번식을 성공시켰다고 한다. 본래는 밀수 혐의로 처벌 받아야 하지만 번식법을 알려주는 대신 정상참작으로 처벌은 면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