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성능비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2월 30일 (월) 14:29 판 (→‎유사한 항목)

가격대성능비(價格對性能比, Cost Performance/Price–performance ratio)는 지불한 재화 대비 구입한 자산의 효능을 말한다.

의미

어원은 주로 컴퓨터를 조립할 때 구성품의 가격대와 해당 구성품이 발휘할 수 있는 성능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최적의 부품을 조합하는 효율적인 소비활동을 의미한다. 줄여서 가성비라고도 이른다.

사례

비싸고 나쁜 것은 있지만, 싸면서 좋은 것은 없다. 비용에 타협할 뿐이라는 것을 기억해둘 것.

  • 컴퓨터 부품
    가격대성능비의 어원이 될 만큼 다양한 부품을 조합하는 조립컴의 경우 가성비가 무엇보다 우선시된다. 물론 3way SLI같은 돈지랄을 과시하는 일부 파워유저들은 제외하고.. 예를 들어 그래픽카드의 경우 최고등급의 80만원대 그래픽카드와 아랫등급의 40만원대 그래픽카드의 성능차이가 약 10% 안팍이라면 합리적인 소비는 가격이 50% 저렴하면서 성능차이가 그리 심하지 않은 40만원대 그래픽카드를 선택하는 것이다. 또는 게임이 요구하는 최고급 옵션을 굳이 따지지 않는 유저라면 10~20만원대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를 사용해 적절한 수준에서 옵션타협으로 만족하는 경우도 가성비를 추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음식
    동일한 메뉴가 A라는 식당에서는 2만원에 판매되고, B라는 식당에서는 8천원에 판매된다고 가정할 때, 두 식당간의 맛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당연히 B식당의 메뉴의 가성비가 높은 것이다. 또는 같은 가격에 판매하는데 A 식당은 단품, B 식당은 셋트로 묶어서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경우라면 당연히 B가 가성비가 좋다.
  • 헤드폰
    자신이 막귀라면(...) 저렴한 제품이 자신의 기준에서 가성비가 좋다.

유사한 항목

  • 전성비
    컴퓨터 부품중 전력소모가 심한 CPU나 그래픽카드의 전력소모 대비 성능을 고려하는 용어. 예를 들면 성능이 엇비슷한 GTX 780Ti와 GTX 970은 공정의 차이로 GTX 970이 훨씬 전기소모가 덜하면서 성능이 좋으므로 전성비가 뛰어난 것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