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공 미사일은 유도탄의 일종이다.
공중전에서 항공기가 적 항공기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공 미사일의 하나로 현대 공중전의 핵심 무기체계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공대공 미사일은 목적이 목적이니 만큼 항공기에서 운용되는 미사일이며 항공기에 장착하기 위해 타 미사일보다 작고 가볍다는 특징이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2차 금문도 포격전 중 대만해엽에서 벌어진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 간 공중전에서 B형 사이드와인더가 사용된 것이 현대 공대공 미사일의 시작으로 중화민국 공군의 F-86이 기체 성능이 더 우수한 J-8(MiG-17)과 숫적 우세를 점한 MiG-15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본격적인 공대공 미사일의 시대가 열린다.
미국은 이 승리를 과신한 나머지 미사일 만능주의에 경도되었고 전투기에 기총을 달지 않게 된다.
분류[편집 | 원본 편집]
사거리 분류[편집 | 원본 편집]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 100km 이상의 사거리를 갖고 장거리 공중 목표를 공격하는 미사일로 긴 사거리를 위해 미사일 자체가 크고 출력도 훨씬 강력하다.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 30km 이상에서 100km 대 중거리에서 공중 목표를 공격하기 위한 미사일로 시계외 교전(BVR)의 핵심 무장이다.
- 대부분의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은 반능동/능동 방식의 레이더 유도를 사용하며 적외선 유도를 사용하는 경우는 예외적이다.
- 중거리 공격을 위해 사거리를 중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대 사거리로 비행할 시 연소가 종료된 상태에서도 관성으로 계속 비행하게 되고 이를 위해 발사 후 고고도로 치솟아 위치 에너지를 확보한다.
- 이처럼 사거리를 중시하기에 기동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며 유효 사거리에서도 빗나갈 시 한두번 정도가 재추적 한계로 이것도 최신 중거리 미사일들의 경우에 해당한다.
- 현대 신형 중거리 미사일들의 사거리는 개량을 통해 장거리 미사일 수준까지 증대되었고 새로운 추진방식인 램제트의 도입으로 사거리는 더욱 길어지고 있다.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 30km 내 거리의 공중전에서 사용되는 미사일로 중장거리 미사일에 비하면 크기가 작은 것이 대부분이다.
- 수동 적외선 유도, 달리 말해 열추적 유도가 주류로 흔히 매체에서 보여지는 끈질긴 추적 미사일의 경우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묘사한 것이 대부분이다.
- 가장 오래된 공대공 미사일이기도 하며 단거리에서 회피기동 하는 전투리를 맞춰야 함으로 기동성이 뛰어난 편이라 한번 목표를 놓쳐도 재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
유도 방식 분류[편집 | 원본 편집]
반능동 레이더 유도
- 표적에 레이더로 전파빔을 쏴 돌아오는 반사파를 미사일이 추적하게끔 하는 방식이다.
- 지속적으로 유도를 해 주기 때문에 목표가 이동하거나 회피기동을 해도 대응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계속 발사한 모기에서 유도를 지속적으로 해 주어야 하며 목표에 명중할 때까지 목표를 물고 있어야 한다. 만일 유도를 끊고 이탈하면 미사일이 목표를 상실하게 됨으로 회피기동이 제한되며 적의 반격으로부터 모기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 대표적으로 AIM-7 스패로 공대공 미사일이 잘 알려져 있고 러시아의 R-27도 몇몇을 빼면 이 방식을 따른다.
능동 레이더 유도
- 자체적으로 내장된 소형 레이더를 이용해 유도되는 방식으로 반능동 유도의 단점을 보완한 발달된 형식이다.
- 자체 레이더를 이용해 알아서 목표를 추적함으로 계속 적기를 물고있을 필요가 없다. 다만 이들 미사일도 중간유도 과정은 반능동 방식을 병행하며 지속적으로 표적 위치를 갱신해 탐색기 작동 범위 내 까지 유도해 주어야만 제 기능을 할 수 있고 목표의 위치가 계속 변화하므로 관성유도로 중간유도를 사용하면 명중률은 급격히 떨어진다.
- 적기 근처까지 반능동 유도를 할수록 미사일의 탐색기가 목표를 추적하기 용이해 진다.
- 당연히 지속적 유도 없이 탐색기를 켠 상태로 발사할 수도 있으나 자칫하다 우군기가 격추되거나 미사일을 발사한 모기로 되돌아오는 불상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대표적인 미사일로는 AIM-120 암람이 있으며 프랑스의 미카,러시아의 R-77같은 미사일들이 대표적이다.
적외선 추적유도
- 적외선 탐색기를 장비하여 적외선을 방출하는 열원을 추적해 요격하는 공대공 미사일이며 주로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에 쓰이나 예외적으로 러시아의 R-27 적외선 유도형은 장거리 유도에서 이 유도방식을 사용한다.
- 주로 엔진에서 방출되는 막대한 양의 적외선을 추적하며 보다 발달된 미사일의 경우 고속으로 비행하는 전투기와 공기간 마찰로 발생한 열을 추적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