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5040

Creative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4월 2일 (목) 11:09 판

틀:SCP 개체 정보

특수 격리 절차

재단 웹 크롤러 카파-08 ("시네가미CINEGAMI")는 SCP-5040을 언급하는 모든 온라인 토론과 엔터테인먼트 뉴스 매체를 찾아내고 검열한다. SCP-5040의 전파를 막는 항밈(antimemetic) 접종이 개발 중이다.

설명

SCP-5040은 지속적으로 인간의 기억 속에 등장하는 비실재 일본 공포 영화 血の涙(혈의 누Tears of Blood)[1] 이다.

SCP-5040에 영향을 받은 사람은 심지어 자신이 영화를 보러 간 것이 경험적 증거와 모순된다고 할지라도 영화를 보러 갔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SCP-5040의 피해는 영화가 상영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컨텐츠가 금지된 나라들까지도 포함한다. 자막 및 더빙은 필요할 경우 제공되기도 한다.

영화에 대한 설명은 언제나 본질적으로 유사하며, 영화 관람을 둘러싼 상황과 사건들도 그러하다. 하지만, SCP-5040의 줄거리와 캐릭터에 대한 보고는 언제나 완전히 일치한 적 없으며, 영화의 배경과, 부차적 줄거리, 등장인물의 이름, 대화의 많은 부분은 관람자마다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2]

배우 캐스팅 또한 상당히 다양하고 거의 임의적인 듯 하다. 다양한 일본 배우들과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들이(생존했거나 사망했던 인물 모두) 이 영화에 출연했다고 알려져 있고, 심지어 문제의 그 배우가 실제로는 공포 영화와 전혀 관계 없을 때도 그렇다. 이런 차이점들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시작, 절정, 엔딩 부분은 일관되게 동일한 줄거리를 이끌어 낸다. (문서 5040-프라임을 보시오)

부록 5040 - 프라임

영화 상영은 항상 일몰 때 시작한다. 관람 대상자가 그 날짜와 시간에 이미 선약을 잡았던 경우, 그들은 예기치 않은 상황 때문에 선약이 갑자기 취소되거나 해결되었음을 알게 된다. 대상자들은 지역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서 자유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한다.

극장에 도착하면, 대상자들은 매표소에 모여 있는 수많은 군중들을 보고 극장 전체가 특별한 행사를 예약했음을 알게 된다.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희귀한 영화를 오직 한 번만 상영하는 것. 입장료는 무료이다. 흥분에 빠진 대상자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표를 얻기 위해 줄을 선다.

대부분의 좌석들은 대상자가 상영관에 도착했을 때 이미 자리가 차 있지만, 그들은 뒤쪽에 있는 빈 공간을 찾아낸다. 그들은 대다수의의 관람객들이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음을 알아챈다, 지역 문화에서 그런 관습이 일상적이지 않더라도 말이다. 대상자 바로 옆에 있는 여성도 그런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그 여성 옆에 있는 다른 여성도 똑같이 마스크를 착용했다.

남아 있는 좌석들은 빠르게 줄어들지만, 고객들이 계속해서 들어온다. 불빛이 어두워질 때까지 관객들은 출구 대기실 주변만 남겨두고 통로와 계단을 완전히 채운다. 알 수 없는 액체를 담은 주머니가 걸린 수액걸이(iv pole)가 관객들 사이에서 돌출되어 있는 것이 보이지만, 이 수액걸이가 누구에게 연결되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관람 대상자들은 극장의 다른 곳에서 복면을 쓴 관람객 중 한 사람이 병원 가운을 입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다른 영화의 예고편이나 광고가 나오지 않는다. 영화가 시작되면 극장은 조용해진다.

영화는 매일매일의 평범한 활동을 시작하려는 여성 주인공으로 시작한다.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이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알리는 알 수 없는 무리의 전화 때문에 방해를 받는다. 주인공이 병원에 가기 위해 아파트를 떠나자, 그녀는 남성 가해자의 공격을 받아 의식을 잃는다.

주인공이 잠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이 낮선 건물에서 팔 다리가 묶인 상태임을 알게 된다. 그녀는 여러 명의 다른 여성 인질들과 함께 있는데, 인질들 중 일부는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이다. 여성들은 탈출 가능성에 대해 짧게 논의하지만, 납치범이 나타나서 방해를 받는다. 납치범은 한 여성이 울고 있는 것을 보자 즉각 울고 있던 여자를 죽인다. 납치범은 24시간 후에 인질들을 석방할 것이지만, 24시간 동안 울지 않았을 때에만 풀어줄 것이라고 설명한다.

영화 내내, 납치범은 인질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신체적, 정신적 고문을 가한다. 인질들이 최대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눈물 흘리는 것을 참을 수 없었고, 주인공만 남을 때까지 한 명씩 차례로 살해당한다. 주인공의 결심에 좌절한 납치범은 점차 고문의 수위를 올린다. 그러나 주인공은 오직 질책하기만 할 뿐이고 납치범의 화를 더욱 돋군다.

  1. 간단히 "血涙"라고 지칭될 때도 있다.
  2. 초상미디어Paramedia에 익숙한 연구자들은, 이것이 일반적으로 일관된 세부 사항으로 묘사되는 아나파불라적anafabulic 근원을 가진 비실재 저작물과 대조됨을 주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