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Elisha

Elisha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5월 17일 (목) 23:00 판 (→‎연습장)

소개

Ozone과 동일인물입니다. 암호를 까먹은 관계로 새로 가입했습니다.(...)

관심 많은 항목

연습장

  • 메인 스토리 진행 중에 캐서린과 함께 전투하게 되는데, 앞서 말했듯이 캐서린이 멋대로 끼어든 것이다. 이 때문에 아론은 캐서린에게 근신 처분을 내린다. 이리스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는 전적으로 아론의 행동에 동의하거나(릴리, 하루) 혹은 처음에는 캐서린을 옹호하다 아론의 반박을 듣고 그의 행동을 묵인하는 모습을 보이고,(스텔라, 어윈, 진) 캐서린은 빅터의 감시 하에 생활하게 된다. 이리스는, 아론의 말을 들을 필요 없다며, 캐서린을 데리고 나가 빅터에게 맡긴다. 캐서린이 빅터와 함께 지내게 되는 것이, 다른 캐릭터의 경우 아론의 처벌이라면, 이리스의 경우 아론에 대한 반항이란 것이 차이점.
릴리 루트
아론은 캐서린에게 근신 처분을 내린다. 릴리도 이에 동의한다. 캐서린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항변하지만, 릴리는 “정말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나요? 같은 동료도 두려워하며 벌벌 떨던 당신이 정말로 향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니 큰 오산이에요.”라며 그녀를 호되게 꾸짖는다. 캐서린이 빅터에게 간 후, 아론이 마음이 편치 않다며 괴로워하자, 릴리는 “자라나는 아이에겐 가끔 단호한 말도 필요할 때가 있다. 아버지로서 잘 하신 거다.”라며 아론을 위로한다.
스텔라 루트
아론이 캐서린에게 근신 처분을 내리자, “캐서린이 너무 불쌍하다.” “캐서린은 약하지만, 내가 그만큼 강하니깐 문제없다.”며 캐서린을 감싼다. 그러나 아론이 “로코 타운에서도 사람들의 죽음을 막지 못했는데, 캐서린을 지키며 싸울 수 있겠느냐?”고 반박하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아론의 행동이 너무하다는 생각은 여전했지만, 캐서린이 죽는 건 싫었으므로, 침묵을 지킨 것이다. 아론은 이해해줘서 고맙다며, 시무룩한 스텔라를 달랜다. 한편 캐서린은 “스텔라라면 내 편이 돼 줄 거라 생각했는데 배신했다!” “아빠도 스텔라도 전부 싫다!”며 토라진다. 캐서린 말에 상처받았는지, 스텔라는 눈물을 뚝뚝 흘린다. 캐서린에게는 얄미움을, 스텔라에게는 불쌍함을 느끼게 되는 대목. 스토리를 더 진행하면, 서로 화해하고 다시 친해진다.
“뭐가 어쨌든 자네도 날 이해해준 것 같아 다행이군.
...소울워커인 자네가 억지라도 부렸다면 난 어쩔 도리가 없었을 텐데 말야.”

“그야 나도 캐서린이 죽는 건 싫은걸...”

“...
스텔라. 지금의 너라면 이해해 줄 것 같아 말하지만...
이 아저씨는 캐서린이나 너나 똑같이 죽지 않았으면 한단다.”

“나도... 죽지 않았으면 하는 거야...?”

“그래 맞다.
내 눈엔, 너흰 똑같이 소중한 아이들이며... 이 나라의 미래이니까 말이다.
지금은 사정상 널 소울워커로써 다룰 수밖에 없을 것 같지만...
약속하마, 언젠가 너나 캐서린이나... 이능력 따위 잊어버리고 예쁜 꽃밭 위에서 뛰어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주마.”

“...응. 고마워 아저씨.”
어윈 루트
아론이 캐서린에게 근신 처분을 내리자, “너무 그렇게 애를 속박하면, 갑자기 반항기가 찾아올 수 있다.”며 캐서린을 감싼다. 그러나 “캐서린의 탈영죄를 뒤집어쓰겠느냐.”는 말을 듣고 데꿀멍하며, 캐서린에 대한 변호를 그만둔다. 캐서린이 빅터에게 간 후, 아론에게 “가능한 빠른 시일 내로 캐서린에게 사과해라. 저 나이대의 여자는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른다.”고 조언한다.틀:C
이리스 루트
아론은 캐서린에게 근신 처분을 내리고, 캐서린은 너무하다며 항의한다. 둘의 말싸움을 듣던 중, 이리스가 끼어들어 캐서린 편을 들면서 “아무 것도 하지 말고 어른 말을 잘 들으라는 게 당연한 처사냐.” “항상 자기만 옳다고 하고,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소리부터 지르고, 어른은 항상 똑같다.”며 분노한다. 아론도 화를 내며 “너 역시 마음은 아직 아이였나 보다.” “가족 간의 일에 끼어들지 마라.”고 외친다. 이에 이리스는 “싸우고 싶으면 언제든 상대해 주겠다.”고 살기를 드러내고, 캐서린은 이리스가 자기편을 들어주어 기뻤는지 그녀를 따라가기로 한다. 소울워커를 힘으로 제압하는 건 불가능하기에, 아론은 이리스를 막는 걸 단념한다. 이리스는 빅터에게 가출한 캐서린을 돌봐줄 것을 부탁한다. 빅터는 “가출 거리가 100미터 안팎이네요.”(...)라며 웃는다.
진 루트
전부 자기 잘못이라고 말하며 캐서린을 감싼다. 하지만 아론은 캐서린에게 근신 처분을 내린다. 캐서린이 빅터에게 간 후에는, 아론에게 “캐서린은 제가 잘 돌보겠다.”며 안심시킨다.
하루 루트
아론은 캐서린에게 근신 처분을 내린다. 하루도 아론의 처분에 수긍한다. 캐서린은 토라진 채로 자리를 떠난다. 아론이 마음이 편치 않다며 괴로워하자, “한창 반항기라 그러니, 너무 마음에 두지 마세요.”라며 아론을 달랜다. 대화 장면을 보면, 하루는 말괄량이 때문에 골치 아파하는 그런 표정을 하고 있다.
  • 메인 스토리 도중, 정크 나이트의 샘플을 채취하여 빅터에게 분석을 맡기는 부분이 있다. 이때, 릴리나 어윈으로 플레이할 경우, 브록이 빅터를 좋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다른 캐릭터들로 플레이할 때는 알 수 없는 부분.) 메인 스토리에서 류를 좋아한다고도 말했는데, 정확히는 류는 동경의 대상이고, 진짜 좋아하는 건 빅터인 모양이다.
릴리 루트
빅터에게 샘플을 주러 갈 때, 브록은 유달리 신난 모습을 보인다. 이에 릴리는 “왠지 기분이 좋아 보인다.”며 의아해하고, 브록은 당황하여 착각이라고 둘러댄다. 빅터는 샘플을 받고 환호하면서, 소울정크에 대해 일장연설을 늘어놓은 후,[1] 분석을 위해 자리를 떠난다. 브록은 그 모습을 보며 슬퍼한다.
“...역시. 소울정크를 사랑하는 게 분명해. 저 녀석....”

“후후, 마치 다른 여자에게 연인을 빼앗긴 듯한 표정이시군요.”

“...응?
아, 아니 뭐!?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난 절~대로 저 바보한테 관심 없거든?”

“얼굴을 빨갛게 물들인 채 그 정도로 강하게 부정하면 누구라도 알아 챈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다툴 연적이 조잡한 무기물이라니,
가엾어도 이 정도로 가여울 수가 있을까요...”

“저... 저 바보한테는 아무 감정 없다고 말하잖아!”

“걱정 마시길. 아무리 무능한 안경인 당신의 일이라 할지라도 비밀을 타인에게 발설하고 다닐 정도로 경박하지는 않답니다.
저 또한 경험 없는 몸이지만, 같은 여자로서 상담 정도는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도와... 줄 거야? 다른 사람들한텐 비밀로...”

“당신이 제게 영원한 복종을 맹세한다면야...”

“흥! 역시 됐어! 너한테 진지하게 말해본 내가 잘못이지.”

“작은 농담이랍니다, 놀리는 맛이 있어 재미있네요.”
샘플 분석을 끝내고 돌아온 빅터를 보고, 자신이 한 얘기를 들었을까 당황하는 모습이 일품이다.
어윈 루트
어윈은 정크 나이트의 샘플을 채취하여 귀환한다. 브록은 빅터에게 가자며 기분 좋은 표정을 짓는다.
“아마 이걸 가져다 주면 좋아서 날뛸 거야.
그 녀석, 아무리 봐도 소울정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니까.”

“흐음?”

“...뭐야, 또. 기분 나쁠 만큼 음흉한 목소리네.”

“아니 아니 어째서인지 브록 씨 그 가운남의 이야기를 할 때는 표정이 많이 풀어져 있는 것 같아서 말야.”

“뭐... 뭐!? 멋대로 착각하지 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넌!”

“아하하하! 그렇게나 약점을 찾고 있었는데, 굳이 찾을 필요도 없었네!”

“흠... 그럴지도 모른다 생각은 했네만.
한창 청춘이지, 허허.”

“중령님까지...! 그런 거 아니라니까요!”

“뭐뭐, 임자 있는 여자라면 어쩔 수 없네! 앞으로 찝쩍대지 않을게!”

“허허, 판국이 이렇지만 남녀가 연애 정도는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나도 힘껏 응원해 주겠네.”

“그러니까 아니라니까... 진짜아아아아아아아!”

“아 소리지르면서 도망쳤다.”

“흠, 너무 놀려버렸군 그래. 이거 당분간 침울하겠는걸.”
브록이 부끄럼을 이기지 못해 도망쳐 버려서, 어윈 혼자 빅터를 찾아간다. 그동안 아론은 브록을 달래고, 분석 결과를 확인하도록 빅터에게 보낸다.
  1. “지금의 소울정크는 인류의 적으로 각인되어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살고자 하는 작은 본능과 세포에 불과하다.” “잘만 연구하면, 소울정크가 가진 많은 이점을 인간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 소울정크 또한 인류의 동반자로서 인정받았으면 좋겠다.”는 식의 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