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기

자폭탱커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4월 28일 (화) 22:03 판

정의

시험 문제들 중 답을 모르거나 애매한 문제가 있을때, 맞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는 답들 중 무작위로 '찍는' 행위.

사용되는 경우

보통 보기가 나와있는 객관식 문제에 많이 사용된다. 공부를 전혀 하지 않은 학생들이나 객관식 답은 하나인데 두개 이상의 답이 맞다고 생각될 때, 그리고 심리검사나 중학교 적성검사같이 딱히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검사에서 자주 사용된다. 보통 학생들은 한 시험에서 애매한 문제 일부에만 사용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지만, 작정하고 공부를 때려 치웠거나 하던 말던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경우에는 omr카드 위에 아주 감각적인 아트가 펼쳐지는 경우가 많다. omr카드 위에 일직선으로 쭉 긋거나 작정하고 도트아트로 그림을 그려놓는 등 별 문제는 없지만 담임 교사나 학부모 입장에서는 분통 터지는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효과

작정하고 죄다 찍는 경우에서는 공부하는, 아니 시험보는 방법에서 컨닝을 하는 것 만큼이나 효과를 보기 힘든 방법이다.찍을 바에는 컨닝을 하라는 말이 아니다간단한 OX퀴즈라면 어느정도 효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겠지만, 서술형 문제나 5지선다형 등 확률이 극악인 문제에서는 아예 포기하거나 최소한의 점수를 보장받는 '하나로 죄다 찍기'를 시전해야 한다.

기타

몇몇 애니에서는 캐릭터의 행운지수를 표현하는 곳에 이용되기도 한다. 찍었는데 다 맞는다거나, 모두 같은 답으로 찍었는데 기적적으로 죄다 틀린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