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Chirho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3월 30일 (수) 10:03 판 (→‎개요)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비양도의 모습
  • 飛揚島

개요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제주도의 부속도서로 면적 약 0.52㎢의 유인도이다. 중앙에 비양봉(114m)이라는 오름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에 관련하여 동국여지승람1002년 6월경의 분화가 기록되어 있다 비양봉의 정상에는 비양도등대가 자리하고 있다.

가는 방법

제주시 한림읍의 한림항에서 하루 2번 배편이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왕복 15분 정도.

비양도 비양나무 자생지

틀:문화재 비양도는 한국에서 유일한 비양나무 자생지이며,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48호로 지정되어 있다. 비양도의 오름인 비양봉 정상의 분화구 둘 중 북쪽 분화구 중앙부에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동일한 환경의 남쪽 분화구에서도 군락을 이루기 좋은 환경이어서 보존만 잘 이루어진다면 향후 이쪽에도 군락을 이룰 가능성이 존재한다.

비양나무는 말 그대로 멸종위기종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비양나무의 자생지는 비양도의 분화구가 유일한 상황이다.

기타 이야기거리

  • 협재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면 상당히 가까운 거리로 보인다. 그렇다고 헤엄쳐서 해협을 건너갈 생각은 말자. 협재 해안에서 비양도까지는 대략 1.4km로 일반인이 바다수영을 해서 쉽게 갈 수 있는 거리는 아니다. 조오련씨쯤 되면 모를까...
  • 비양도의 생성 전설이 재미있는데 중국으로 부터 섬 하나가 날아와서(...) 이를 보고 놀란 한 여인이 소리를 지르니 그 소리에 섬도 놀라서(...) 지금의 한림 앞바다에 뚝 떨어져 버렸다고 한다. 비양도라는 이름도 이 전설에 기반한 것이며, 제주도가 만들어진 다음에 비양도가 생성된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 섬의 동남쪽에는 펄낭(펄낭못)이라 부르는 염습지가 자리하고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