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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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SCP 개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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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에서 발견된 SCP-779 개체[1]

특수 격리 절차

SCP-779는 현재 ██████에 위치한 ██ 번 기지에 격리되어 있으며, 가로세로 6m×6m의 격리실 내부에 어떠한 가구도 반입해서는 안된다. 격리실에 들어가는 요원은 모두 방호복을 착용해야 하며, 방호복은 입장 전후의 파열 여부를 검사해야 한다.

방호복이 파열된 요원은 즉시 격리 구역 밖으로 이송되며 24시간 동안 격리된다. SCP-779에게는 매일 1ℓ의 우유가 제공된다

설명

SCP-779는 일반적으로 말벌과 유사한 형태의 곤충이다[2]. SCP-779 개체의 외관은 개체에 따라 다양하지만 통상적으로 빨간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상은 주로 인간의 거주지에서 서식하나, 강이나 호수에서도 발견된 바가 있으며 이는 대상의 아종이 존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SCP-779는 일반 벌과 마찬가지로 사회를 이루고 있다 여왕벌은 항시 벌집 한가운데에 있으며 개체를 생산한다. 일벌은 인간의 거주지에서 식량을 찾아 벌집으로 운반한다. 여왕벌은 뒷부분에 노란색 점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른 개체와 구분이 가능하다.

대상은 일반적으로 인간의 거주지 중 다락이나 지하실과 같이 인적이 드물면서 벌집을 지을 재료가 풍부한 장소에 벌집을 형성한다. 벌집이 완성되면 대상은 거주민에게 환각을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된 독을 주사한다. 이후 SCP-779는 거주민이 계속해서 대상의 독에 노출되도록 하루에 최소 1번 거주민에게 대상의 독을 주사한다.

대상의 독이 주사된 거주민은 대상을 날개가 달린 작은 인간의 형태로 인식하게 되며, 자신의 거주지가 대상에 의해 고쳐지고 있다고 믿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대상에 의해 거주지가 무너지는 상황에도 지속된다.

대상의 독에 장시간 노출된 거주민은 대상을 자신의 '자녀'처럼 여기게 되며, 대상을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려고 한다. 대상은 이러한 공생 관계를 오직 인간과 형성하였으며, 인간을 제외한 다른 생물과는 공생 관계를 형성하지 않았다.

SCP-779는 식용이 가능한 모든 물질을 섭취할 수 있다. 이 중에서 대상은 특히 우유를 선호하였으며, 우유는 대상의 회복 능력을 촉진시켰다. 찢어진 날개나 절단된 다리의 경우 대상이 우유를 섭취하고 몇 시간이 지나자 완전히 회복되었다.

대상의 독에 노출된 거주민은 식량의 대부분을 SCP-779에게 제공하였으나, 자신이 영양실조에 걸릴 정도로 대상에게 식량을 제공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대상과 인간의 공생 관계는 인간이 더이상 대상의 독에 노출되지 않을 때까지, 즉 최소 수월부터 최대 수년까지 유지될 수 있다.

각주

  1. 출처는 여기서 가져온것 같다.
  2. 실제 사진은 말벌이 아니라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곤충인 병대벌레의 일종으로 보인다. 실제로 원문의 토론에서도 사진 속 곤충이 진짜 말벌인가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