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독:SETI@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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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I@home

세티 앳 홈

SETI프로젝트[원본 편집]

SETI프로젝트란 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project의 약자로써 말 그대로 ‘지적’외계인을 찾는 프로젝트이다. 그렇다고 UFO사냥꾼이나 외계인에 납치당했다는 신빙성없는 주장과는 다르다. SETI프로젝트는 정말로 ‘진지한’ 프로젝트이며 똑똑한 외계인이라면 그들 또한 전파를 이용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발주되었다.

그 시작은 1959년 주세페 코코니와 필립 모리슨의 논문으로 이 논문에서는 마이크로파1를 활용하여 항성간 신호의 탐색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1960년대에 전파 망원경이 발명되고 이를 천문학연구에 활용하면서 초보적인 SETI가 시작되었다.

연구소 설립 전[원본 편집]

1960년 4월 8일에 프랭크 드레이크란 사람이 구상한 오즈마 프로젝트가 시행된다. 우주는 엄청나게 넓기 때문에 표적을 선택해야 하는데 최초라고 할만한 것이 바로 이 오즈마 프로젝트. 여기에서는 생명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고래자리 타우 별과 에리다누스자리 엡실론 별 이었다. 이것이 10년간 진행되었으나 당연히 실패.

파일:/api/File/Real/58d86de99fb8281748d6f069

오즈마 프로젝트는 아레시보 천문대에서 시작되었다.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다시 말해 아재들) 분들은 007 골든아이에서 이 천문대를 본적이 있을것이다.

비록 외계인을 찾는데는 실패했지만 이 프로젝트는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1967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대학원생 조셀린 벨 버넬은 1.34초에 한번의 주기를 갖는 전파를 발견했다. 이 신호는 너무나도 규칙적인 주기를 가지고 있어 외계인의 신호일 수 있다는 생각에 작은 초록 외계인(Little Green Man, LGM)으로 명명했으나 후에 펄서로 밝혀졌다. 첫 펄서의 발견으로 그의 지도교수인 앤서니 휴이시는 노벨상을 받지만 최초 발견자인 조슬린 벨 버넬은 무시되었다.(…)

틀:안내바

으로 재미있는 사실은 마지막항 L을 제외한 모든 값을 추정해서 계산해봤더니 대략 1이 나왔다는것. 그러니까 문명체의 평균 수명이 이 방정식 자체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더 쉽게 말하면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이 널려있다면 생명체가 필연적으로 발생하여 우리와 같은 지적 생명체가 될 수 있다는 것. 핵전쟁이나 터미네이터 또는 트럼프에 의해 문명이 작살나지 않았다고 가정했을 때 우리 은하에만 1000여개의 문명이 흩어져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들과 우리의 시간대가 달라서 그들은 아직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원시인류거나 아니면 이미 소멸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2년에 계산을 통해 나온 드레이크 방정식의 결과는 대략 2.3. 즉 우리와 같은 시간대에 우리은하에 2.3개의 문명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페르미 패러독스[원본 편집]

위의 두 영상은 페르미 패러독스를 잘 설명하고 있다. 한국어 자막을 켜고 보자.

물리학자인 엔리코 페르미가 제안한 패러독스. 참고로 이 사람은 핵폭탄 개발 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이다.

이 패러독스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다음과 같다.

“외계인들이 지천에 널려있다면 그들은 대체 어디있는가?”

이 패러독스는 다음과 같이 시작되었다.

1950년 여름 로스앨러모스, 점심 식사를 하던 네 명의 세계적인 과학자들(엔리코 페르미, 에드워드 텔러, 허버트 요크, 에밀 코노핀스키)은 “우주의 크기와 나이를 고려했을 때, 고등 외계 문명의 존재는 당연하다”는 의견일치에 도달했다. 그때, 페르미가 난데없이 질문을 던졌다.

"(외계생명체 가설이 사실이라면,) 그들은 어디에 있는데?(Where are they?)"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여러가지가 있다. (feat. wiki pedia)

  • 외계인은 존재하고 이미 지구에 방문하였지만 그것을 알지 못할 뿐이다.
    • 외계인이 발견되었더라도 모든 국가의 정부에 의해 공표가 보류되고 있다.
    • 외계인은 모두 잠복해있거나 사람들 사이에 섞여 정체를 숨기고 있다.
    • 외계인은 모두 규소 기반 생명체처럼 인류가 '외계인'이라고 인식할 수 없는 형태를 하고 있다.
    • 외계인은 다른 차원(5차원 등)에 존재하고 있으므로 인류가 인식할 수 없다.
  • 외계인은 존재하고 과거에 지구에 방문하였지만 최근에는 방문하지 않고있다.
    • 외계인은 이미 지구에 방문했으며 유적 등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
    • 외계인은 이미 지구에 방문하였으며 인류 또는 지구상의 다른 생물이 그 후손이다.
  • 외계인은 존재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지구에 방문하지 않았다.
    • 외계인들이 온건하고 소극적이기 때문에 우주로 진출하지 않았다.
    • 지적생명체는 고도로 발달하면 외계문명과의 접촉을 꺼리게 된다.
    • 외계인과 접촉한 결과로 인해 나타날 인류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굳이 접촉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동물원 가설 또는 보호구역 가설이라고 부른다.
  • 외계인은 존재하지만 우주로 진출하여 지구를 방문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난관을 극복하지 못했다.
    • 생명체가 발생하고 지적생명체로 진화하여 우주로 진출할 확률은 매우 낮다.
    • 고도로 기술이 발전된 문명이 있다고 해도 인류가 관측할 수 있는 곳까지 도달하기는 매우 어렵다.
    • 대부분의 외계인은 어느 정도 문명이 발전하면 핵전쟁이나 환경파괴 등의 이유로 자멸하기 때문에 우주여행에 나설 수 없다.
  • 이 우주에는 외계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 이 우주에는 지구 이외의 행성에 지적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 인류 이외의 지적생명체가 나타날 확률이 없지는 않지만, 현재로서는 인류가 첫번째이고 두번째 지적생명체가 나타나지 않았거나 인류보다 문명 발달 수준이 낮다.
    • 외계인이 137억 광년 이외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광속의 장벽에 부딪혀 그 흔적이 지구에 도달하지 않았다.

이 대답들은 대부분 (과학적으로 보이지만) 과학적인 사실을 기반에 두고 있지 않다. 말그대로 SF적 상상으로 대답한 것인데 다만 항성간의 실제 거리에 관한 것은 과학적인 근거로써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