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돌향린교회

시리우스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14일 (화) 23:15 판

섬돌향린교회(섬돌香隣敎會)는 향린교회에서 분리된 교회로 한국기독교장로회에 속해 있다. 담임목사는 임보라.

성 소수자 인권 활동을 하는 교회로 유명하다. 교회 사무실은 서울 마포구의 인권재단 사람단체의 '인권중심 사람' 건물 3층에 있으며 예배는 2층에서 드린다.

컨셉 자체를 성 소수자 교회로 잡았기 때문에 교회 인테리어가 온통 무지개빛 천지이다. 성 소수자를 교회 운영위원회에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규정한 것은 물론이고, 아예 대놓고 우리 교회 누구누구는 성 소수자라고 거리낌없이 밝히고 있다. 임보라 목사 역시 장백의 위에 무지개색 영대를 매고 설교한다. 원래 목사만 매는 영대를 전 교인이 다 매며, 당연히 성 소수자 교인들은 무지개색 영대를 맨다.

여담으로 이 곳의 화장실은 성 소수자들을 위해서 성별 구분이 없다. 1층에는 대변기가 있는 1인 화장실과 남성용 소변기와 대변기가 있는 '비장애인도 사용하는 장애인 화장실'의 2개가, 4층에는 1인 화장실 2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