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학술 호르몬(Hormone)은 우리 몸의 생리작용을 조절하는 화학물질 중 하나로 체내에서 만들어지며, 척추동물에 한정하여 대부분 종 특이성이 없다.
개요
호르몬은 체내의 내분비샘에서 만들어져 적은 양으로 우리 몸의 생리작용을 조절하는 화학물질로, 혈액을 통하여 이동한다. 또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그 호르몬을 수용할 수 있는 수용체를 가진 표적 세포(target cell)에만 작용한다.
- 미량만으로도 생리작용을 조절할 수 있으며, 결핍증이나 과다증이 나타난다.
- 척추동물에 한하여, 대부분 종 특이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항원으로 작용하지 않는다[1].
- 전달 속도는 신경보다 현저히 느리며, 효과는 오래 지속된다. 또한 신경은 근거리에만 작용하는 반면 호르몬의 작용 범위는 매우 넓다.
예시
다음은 내분비샘과 호르몬의 예이다. 여기서 한 성에게만 작용하는 호르몬들은 다른 성에서도 나오지만, 작용하지 않거나 다른 방식으로 쓰인다.
- 뇌하수체
- 전엽
- 성장 호르몬(GH): 뼈와 근육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티 록신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 부신 겉질 자극 호르몬(ACTH): 부신 겉질을 자극하여 두 코르티코이드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 생식샘 자극 호르몬
- 여포 자극 호르몬(FSH): 여포의 성숙을 촉진시킨다.
- 황체 형성 호르몬(LH): 배란을 촉진시킨다.
- 프로락틴(Prolactin): 젖 분비를 촉진시킨다.
- 후엽
- 옥시토신(Ocytocin): 자궁 수축을 유도한다.
- 항이뇨 호르몬(ADH, 바소프레신): 이뇨를 막아 체액의 삼투압을 조절한다.
- 전엽
- 갑상샘
- 티록신: 세포호흡을 촉진시킨다.
- 칼시토닌: 혈중 칼슘 이온의 농도를 낮춘다.
- 부갑상샘
- 파라토르몬: 혈중 칼슘 이온의 농도를 높인다.
- 부신
- 겉질
- 당질 코르티코이드(코티솔): 혈당량을 높인다.
- 무기질 코르티코이드(알도스테론): 콩팥에서의 나트륨 이온의 재흡수를 촉진하고 혈압을 높인다.
- 속질
-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글리코젠을 분해하여 혈당량을 높이고, 심장 박동을 촉진시킨다.
- 겉질
- 이자
- α-세포
- 글루카곤: 글리코젠을 분해하여 혈당량을 높인다.
- β-세포
- 인슐린: 글리코젠을 합성하여 혈당량을 낮춘다.
- α-세포
- 생식샘
- 정소
- 테스토스테론: 남성의 2차 성징 발현을 촉진시킨다.
- 난소
- 에스트로젠: 여성의 2차 성징 발현을 촉진시킨다.
- 프로제스테론: 배란을 억제하고, 임신을 유지한다.
- 정소
- ↑ 이에 대해서는 예외가 어느 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