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별의 쌍둥이 공주

Dngchl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6월 9일 (화) 21:32 판

할 필름 메이커, TV 도쿄, NAS(NIHON AD SYSTEMS, 일본 아드 시스템즈)가 2005년에 제작한, 버스데이(Birthday) 원작의 일본 애니메이션과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코믹스, 게임 등의 미디어 믹스. 장르는 마법소녀물이다.

다만 일본에서는 반다이에서 쌍둥이 공주의 캐릭터 상품들을 만들었으나 어떻게 된 일인지 상당수 소규모 매장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다.

2기에 해당되는 작품인, 신비한 별의 쌍둥이 공주 꼬옥!도 같이 다루도록 한다.

국내에서는 2006년 10월 23일에 1기, 2007년 10월 22일부터 2008년 1월 18일까지 2기가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되었다.

대만에서는 2006년 12월 3일부터 東森幼幼台(YOYO TV)에서 "不可思議星球的雙胞胎公主"라는 제목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방송했다.

중국에서는 2007년 3월 27일부터 CCTV- 쇼코에서 "神秘星球孿生公主第"라는 제목으로 매일 오후 4시부터 방송했다. 중국에서는 황금 시간대에 외산 애니메이션 방송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할 필름 메이커의 모회사인 TYO가 31% 출자한 회사가 제작 등을 했다고 표시했다.

홍콩에서는 2007년 7월 17일부터 TVB에서 "雙子公主"라는 제목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어린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放學 ICU」의 한 코너로 방송했다. 오프닝에서는 대만판 제목도 쓴다.

이탈리아에서는 2009년 1월 19일부터 5월 23일까지 Italia 1에서 "Twin Princess - Principesse gemelle"라는 제목으로 방송했다. 다른 방송국인 Hiro에서도 방송했다.

등장인물

해님 나라

  • 파인
  • 레인
  • 푸모
  • 트루스 국왕
  • 엘자 왕비

보석 나라

  • 브라이트
  • 아르테사
  • 아론 국왕
  • 카멜리아 왕비

달나라

  • 쉐이드
  • 밀키
  • 문마리아 여왕

불꽃 나라

  • 리오네
  • 티오
  • 월 국왕
  • 니나 왕비

풍차 나라

물방울 나라

씨앗 나라

바다 나라

프린세스 파티

순서 화수 개최국 분야 우승자
제1회 제1화 해님 나라 댄스 리오네
제2회 제5화 불꽃 나라 액세서리 씨앗 나라
공주11명
제3회 제10화 보석 나라 요리 밀키
제4회 제17화 씨앗 나라 스포츠 미를로
제5회 제25화 달나라 꽃꽂이 소피
제6회 제36화 물방울 나라 예술 (없음)
제7회 제45화 풍차 나라 장기자랑 아르테사

여담

이 작품의 원판 제목은 ふしぎ星の☆ふたご姫 인데 이 제목은 모든 단어가 は단에 있다는 특이점이 있다.

작품의 무대인 신비한 별은 언뜻보면 이상해 보이지만 의외로 자세히 따져보면 일종의 다이슨 스피어이자 바이오스피어 2같이 보인다. 중력이 역으로 작용하는데다가 밖에서 보면 알다시피 카와이하게 별 모양의 거대한 구멍까지 뚫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생물이 산다. 테라포밍을 한 것인지는 설정에 나오지 않는다. 말 그대로 신비한 별. 참고로 각 나라마다 역할을 맡고있다.

신비한 별은 태양(해님 나라)을 중심으로 하는 내면에 거주구가 있는 구체형상을 하고 있으며 모든 순환계는 내부의 각 나라에서 생성하는 것으로 자급자족이 되는 그야말로 꿈 같은 스페이스 콜로니...

참고로 작중에서 해님 나라의 중력에 대해선 특별한 설명이 없으며 해님 나라로 가는데는 기구를 쓰는 등 뭔가 미묘한 부분이 있다. 아동타겟의 애니니까 신경쓰면 지는거다

이런 성질의 행성(?) 및 국가들의 모임인 만큼 매우 큰 문제점도 있는데, 그것은 바로 어느 한 나라라도 불만을 품어 자국의 특산품을 수출하지 않는다면 행성(?)과 국가 전체가 혼란에 빠진다는 점이다. 예를들어 해님 나라가 햇빛의 공급을 끊어버리면 곧바로 그 행성(?)은 암흑천지가 되고 농작물도 자라지 않고 생명활동에 필요한 빛이 사라지게 된다.

풍차 나라가 바람의 공급을 끊어버린다면 이 역시 농작물이 자라기 꽤나 힘든 환경이 됨과 동시에 대류현상이 일어나지 않게 되며 풍화도 없다는 뜻이다. 또한 보석 나라에서 보석의 공급을 끊어버린다면 사치품이 전혀 돌고돌지 않게 되며 반대로 이야기하면 보석 나라의 주요 수출품으로 외화벌이(?)의 수단이 없어지므로 이건 자멸의 수단. (물론 다른곳도 마찬가지로 결국엔 자멸이긴 하다.)

달나라도 이 나라가 파업을 해 버리면 해님 나라에서 햇빛을 비추지 않는 때에는 진정한 의미의 암흑이 시작되며 불꽃 나라에서 불의 공급을 끊어버리면 이는 곧 문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음식을 익혀먹는 행동 자체가 불가능해 지므로 역시 멸망행 길을 걷게 된다. 물방울 나라는 물을 관리하는데 이 나라가 물의 공급을 중단한다면 생명 활동에 꼭 필요한 물이 없어지므로 농작물과 동식물은 물론 사람들도 살 수 없게 된다.

바다 나라는 바다를 관할하는데 이 역시 타국과 단절을 할 시 해산물은 물론 해양 무역 등등 전부 불가능하다는 말. 마지막으로 씨앗의 나라는 이 행성(?)의 모든 식물을 관할하는데 이 나라가 타국과 단절을 할 시에는 이 행성(?)의 모든 식물로 이루어진 식량은 없다는 뜻이고 더불어서 자칫 잘못하면 이 행성에 만들어져야 할 산소도 부족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생각보다 아주 무시무시한 행성(?). 그야말로 사회주의급 인류의 이상이 실현되지 않는다면 북한 만큼도 운영할 수 없는 그런 오로지 이상만을 추구한 행성(?).

역으로 생각해보면, 저렇게 핵병기 보다 확실하게 서로가 서로의 목숨줄을 쥐고 흔드는 상황이니만큼(...) 어지간해서는 불화가 커질 수가 없는 구조라고 볼 수 있다. 해봤자 냉전이나 외교 악화 정도로 끝나지, 본격적인 대립은 절대 불가능.

이와 함께 여러 나라들의 공주들이 다수 등장하는 작품으로서의 의미도 상당하다. 이것이 이(異)세계 공주 시리즈로 정착하지 못하고 2기는 Gyu!로 변질됐으며 그대로 끝나버린 점은 아쉬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