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앤 베이스

개요

드럼 앤 베이스(Drum and Bass, DnB)는 서브베이스와 리즈베이스를 주로 사용하는 속도감 있는 일렉트로니카 장르이다. 하위 장르는 드럼스텝, 하드스텝, 아트코어[1], 점프업, 뉴로펑크가 있다. 드럼 앤 베이스의 조상은 하드코어 테크노. 초기 레이브 파티에서 자주 틀어주던 브레이크비트 하드코어와 레게, 댄스홀 등이 결합하여 정글이 탄생하고 이 정글이 다듬어진 장르가 드럼 앤 베이스다.

정글 음악에서 파생된 하위 장르

정글

(1991 ~ ?) 모든 드럼 앤 베이스 장르의 조상. 정글 음악은 자메이카, 흑인 음악과의 연관성이 높다. 레게풍의 리드나 랩[2] 샘플이 즐겨 사용된다.

아트모스피어릭 DNB

(1993) 정글의 멜로딕 버전

리퀴드 펑크

하드스텝

(1994)없거나 부수적으로 사용하던 리즈베이스를 처음으로 주 멜로디에 적용시킨 정글.

테크스텝

(1995)

뉴로펑크

점프업

(1995) 점프업도 정글에서 직접적으로 파생되었다. 점프업은 현재 드럼 앤 베이스 씬에서 매우 인지도 있는 장르가 되었지만 호불호를 많이 타는 장르이다. 로봇 같은 베이스, 리드, 리즈베이스가 아닌 이질적인 베이스가 매력(?)이지만 사람에 따라 리드가 매우 어색하거나 베이스 소리가 기분 나쁠 수도 있다. 점프업은 크게 3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이 문서에서는 세대별로 나누어 진화 과정을 설명해 보려한다. 먼저 1세대는 정글에서 직접 파생된 점프업인데 정글의 리듬과 샘플을 그대로 사용하고 약간 이질적이고 중독성 있는 선율을 올려놓은 버전이다. 사실 점프업은 정글의 한 장르로 출발해 드럼 앤 베이스로 진화되었다. 아래 영상을 보면 21세기의 드럼 앤 베이스와 공통점이 거의 없다. 그래도 공통점을 찾는다면 보다 자극적인 선율을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기타 하위장르

댄스플로어

각주

  1. 다만 이것은 장르로 보기에는 애매하고, 하나의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동인 음악계에서 만들어진다
  2. 레게에서의 랩은 토스팅이라고 부른다. 토스팅이 랩과 노래의 중간 성격을 띤다고 생각하면 쉽다